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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치스코(1181-1226)


지난 한 주, 무려 540여 페이지에 달하는 프란치스코 전기를 읽으며 보냈습니다. 책의 저자, 엄두섭 목사(1917-2016)책 머리에프란치스코를 알기 전에는 참 기독교인을 말하지 말자라고 합니다. 이제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크게 두 가지 큰 울림을 얻었습니다


하나는, 그는 복음서에 주 예수께서 하신 말씀 그대로 살았습니다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10:21) 


말씀을 그대로 실천, 아씨시 부유한 상인의 맏이였던 그는 회심 이후, 평생 수도복 한 벌과 허리띠, 맨발로 살았어요. 이 말씀은 도저히 실천 불가능한 말씀이다 하여 적당히 주석, 뭔가를 보태고 빼고 하는 사람들과 달리 그는 주님 말씀을 온전히 받들었어요


다른 하나는, 그는 오직 예수의 사람이었습니다. 자기가 살던 시대가 중세 가톨릭이던 무엇이던 그런 건 중요하지가 않았어요. 예수님과 많은 시간을 보낸 결과, 예수의 인격과 향기가 나타나 세상에 적이 없었습니다. 교황도, 이슬람 술탄도 그의 친구가 되었지요. 평생 청빈(淸貧)과 결혼한 프란치스코, 그는 주님을 본받아 자기도 임종 시 알몸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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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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