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2-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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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告別)’이란, 헤어지는 것입니다. 작별하는 것입니다. 딱 한 번만 쓸 수 있는 것입니다. ‘고별무대’, ‘고별연설, 그래서 숙연해지고, 엄숙하지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 표현을 저는, 사흘 전인 지난 목요일 밤, 충남 계룡 도곡산 기도원에서 접했습니다. 바로 강문호 목사님 집회 마지막 날 마지막 설교의 현장에서 말입니다


이 시간 이 설교가 제게는 이제 고별설교가 될 것 같군요...” 순간,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올 가을, 갈보리교회를 은퇴하시고, 충주봉쇄수도원으로 들어가시는 목사님, 30여 년을 거의 해마다 찾으셨던 도곡산 기도원, 이제는 올 수 없는 기도원, 그래서 마지막 집회요, 마지막 날 마지막 설교, 고별설교를 하시는 겁니다


숙연, 장엄모드로 갈 것 같았는데, 그런데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웃었던, 정말 온 회중, 청중을 기쁘게, 즐겁게 하시며, 이별의 슬픔을 오히려 크게 웃음으로 승화시키시는 목사님의 경륜과 저력에 감탄, 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름답고 건강, 당당했습니다. 목사님이 보여주시는 고별의 모습이 말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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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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