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1-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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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11/4) 오후, 충주 산척 충주봉쇄수도원에 들어가 수도원 첫 사흘 72시간 금식을 하고 수요일 밤 늦게 내려왔습니다. 금식은 주일 17시부터 수요일 17시까지 했습니다


첫 사흘이라 함은, 강문호 목사님(수도원 원장) 부부가 그동안 섬기시던 교회를 떠나 수도원으로 들어와 실제 수도원 생활을 시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강문호 목사님은 남은 평생 수도원 경계를 벗어나지 않으실 작정이십니다. 그래서인지 주 앞에 그 첫 사흘의 무게감이 정말 남달랐습니다. 수도학교 1기로서 뜻을 함께 한 동기 목사님과 원장님 곁에 머물며 함께 했습니다


영광의 시간들이었습니다. 해발 400미터 산중, 완전한 적막과 고요가 있는 곳, 그곳에서 수도원 수도사 일과를 우리 셋이 처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영이 맑아지고, 말씀이 깊어지고, 기도가 내면으로 깊이 향하여 오직 주님,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기가 한결 쉬웠습니다


올해 70이신 원장님,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에 선하십니다... 할렐루야!

 

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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