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8-D1

643 

270 

 

스베덴보리의 여러 기록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에 대한 지식이 날로 새로워집니다. 그래서인지 늘 부르던 찬송도 그 가사에 주님에 대한 호칭이 등장하면 그 감동이 전과는 많이 다릅니다.

영계
, 천계에 가면 보다 더 온전한 지식, 그래서 더욱 합당한 태도로 주님을 대하게 되겠지만 그걸 조금 앞당겨 이 땅에서도 그렇게 주님을 대하고 싶어 이 일을 생각하던 중, 10여 년 전 본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2009)’가 생각 나 엊그제부터 다시 보고 있습니다.

최고의 스타 한지수와 그를 좋아하던 왕팬 평범한 우체국 직원 구동백 간 벌어지는 우여곡절 에피소드 끝 결국 둘이 행복한 결혼을 하게 되는 참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 우연한 사건에 휘말려 결국 자신은 희생되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 한지수를 지키겠다는 구동백의 모습에서

저는 저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시는 주님
, 그리고 그런 주님을 나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을 오래전 참 마음이 메마르고, 삶이 거칠 때 눈물 펑펑 쏟으며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한지수의 친필 사인을 받고는 너무 좋아 밤잠 못자는 구동백의 모습, 나는 주님의 무엇, 무슨 지식 하나 알게 되어 저렇게 좋아했던 적이 있나 돌아보고 말이지요... 할렐루야!

 

'한결같은교회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저 바라보다가  (0) 2018.10.28
영성이란 무엇인가?  (0) 2018.10.21
균형과 자유  (0) 2018.10.14
사후 삶을 결정짓는 것  (0) 2018.10.07
참회(懺悔)의 근육  (0) 2018.09.30
밝은 빛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  (0) 2018.09.23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10-21-D1

642

269 

 

영성이란 무엇일까요? 스베덴보리에 의하면, 우리가 사는 이 자연계는 모든 것이 천국과 연결이 된다고 합니다. 자연계의 그 무엇 하나 천계와 무관하게 존재하는 것은 없으며, 만일 그렇게 되면 즉시 소멸, 결코 존재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천국, 천계, 영계가 입고 있는 옷이 이 지상, 곧 자연계라고 합니다


이런 관계를 상응(相應, correspondentia, correspondence)’이라 합니다. 태고(太古)적 사람들은 삶을 상응 자체로 생각할 수 있어서 천사들과 교류할 수 있었으며, 하나님도 직접 찾아오실 수 있었답니다. 그러나 점점 사람들이 상응을 잃어 지금은 빛이 가득한 낮에는 아무 것도 못 보는 올빼미들이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의 근원이 신성이 아니라 자연이라고 여기고, 천국의 수많은 경이가 집결된 사람의 몸을 자연의 산물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천사들은 매우 놀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을 사는 우리는 영성의 의미를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성이란, 잃어버린 상응능력을 되찾는 것이며, 천국의 관점으로 지상, 자연계의 일을 이해하는 태도라고, 우리의 일상 모든 일을 천국, 천계의 삶으로 연결시키는 능력이라고 말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한결같은교회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저 바라보다가  (0) 2018.10.28
영성이란 무엇인가?  (0) 2018.10.21
균형과 자유  (0) 2018.10.14
사후 삶을 결정짓는 것  (0) 2018.10.07
참회(懺悔)의 근육  (0) 2018.09.30
밝은 빛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  (0) 2018.09.23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10-14-D1

641 

268 

 

어느 영계체험자의 기록에서 지옥 부분을 읽던 중 균형에 대한 글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영계는 선과 악의 균형, 천국과 지옥 간 팽팽한 힘의 균형이 유지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 사이 중간영계가 있으며, 그 사이 사람의 자유도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천국으로 이끄시려고 끝없이 선과 진리, 빛을 비추시는 한편, 지옥 역시 우리를 자기에게로 데려가려고 끝없이 악과 거짓을 권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이에서 우리, 사람은 자기의 의지, , 자원하는 마음으로 어느 한 쪽으로 점점 기울어지며, 결국 그런 경향과 태도가 그 사람의 영원을 결정하는 것이랍니다


주님은 아무도 지옥에 보내시지 않는답니다. 영이 스스로 몸을 던지는 것이랍니다. 반대로 악과 거짓의 사람은 천국문을 열어줘도 들어가 살 수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 평소 일상의 순간순간이 참으로 중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마음의 경향과 태도는 그런 순간순간이 모아져서 형성되는 것이니까요. 아멘아멘, 할렐루야!

'한결같은교회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저 바라보다가  (0) 2018.10.28
영성이란 무엇인가?  (0) 2018.10.21
균형과 자유  (0) 2018.10.14
사후 삶을 결정짓는 것  (0) 2018.10.07
참회(懺悔)의 근육  (0) 2018.09.30
밝은 빛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  (0) 2018.09.23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10-07-D1

640 

267 

 

주님의 권면, 감동으로 에마누엘 스베덴보리(Emanuel Swedenborg, 1688-1772)천국과 지옥을 읽게 되었습니다. 스베덴보리는 주님의 허락하심으로 27년간 천계체험을 하며, 방대한 기록을 남긴 사람입니다


천국과 지옥은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저서이며, 라틴어로 기록된 이 책은 그 문체, 표현 등이 결코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지만 너무나 놀라운 내용들로 가득한 책입니다. 그중 가장 제 마음을 사로잡은 내용은


사람의 사후 모습, 삶은 그 사람의 생전 모습, 삶으로 결정되며, 그가 죽기 전 얼마나 주님을 사랑했는지, 삶을 살아오면서 행한 많은 일과 행위들 중 오직 주님을 사랑하여 한 것들은 어떤 것들인지, 그리고 오직 그것으로만 그의 사후 생, 삶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비슷해 보이는 선행들도 그 동기들은 다 다를 수 있어 그중 오직 주님을 사랑하여 한 것들만 평가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알고만 있으면 소용이 없고, 오직 행한 것들만 남는다고 합니다. 주님의 말씀 중 모래 위에 지은 집, 반석 위에 지은 집이 생각납니다. 어느덧 순간순간 이 일은 주님을 사랑하는 걸까, 나를 사랑하는 걸까...’ 살피게 됩니다


남은 날들을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한결같은교회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성이란 무엇인가?  (0) 2018.10.21
균형과 자유  (0) 2018.10.14
사후 삶을 결정짓는 것  (0) 2018.10.07
참회(懺悔)의 근육  (0) 2018.09.30
밝은 빛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  (0) 2018.09.23
누구에게는 삼 년, 누구에게는 일주일도  (0) 2018.09.16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09-30-D1

639 

266 

 

조금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조금 틀이 잡히고, 안정되는 것 같다, 이제 이대로만 가면 뭔가 될 것 같다 그럴 때 영락없이 시험이 오고, 유혹, 미혹의 손길이 오고... 거기에 그만 넘어가고, 지고... 그리고 이 모든 것, 곧 겨우 쌓아놓은, 겨우 이루어놓은 그 얼마 안 되는 것마저 다 잃어버리고,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허탈합니다. 비참합니다. 멍합니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막막합니다.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똑같은 패턴을 반복할까? 나는 왜 과거로부터 배우지를 못할까...’ 자괴감마저 듭니다


이 이야기는 어느 누구 특별한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오늘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이상하게도 어느 누구 예외 없이 이런 일이 반복됩니다. 누구는 말하기를, 이것이 바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창조주의 광야연단과정이라고 합니다. 졌다 이겼다를 반복하면서 서서히, 점진적으로 정결, 성화되어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즉 정결하여지기 전까지는 이런 패턴을 피할 수 없다면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회복시간을 파격적으로 줄일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순간순간 철저한 참회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길을 잃었을 때 얼른 이 지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평소 길러놓은 참회의 근육은 우리로 하여금 시간을 무척 단축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09-23-D1

638

265 

 

어떤 사람을 만나 교제하는 것이 주님의 뜻인지 아닌지, 어떤 공동체에 속한 것,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 등이 주님의 뜻인지 아닌지 우리는 과연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둡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어두워 우리 스스로는 이런 걸 분명히 알지 못합니다


오직 우리 외부에서 우리를 환히 비추어 주는 빛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빛을 의지하여 알 수 있습니다. 그 빛을 의지하여 분별할 수 있습니다. 그게 빛의 행실일지, 어두움의 행실일지, 그게 선한 열매를 맺을지, 악한 열매를 맺을지, 그게 영의 일일지, 육의 일일지, 그게 하나님 중심일지, 나 중심일지 등을 구별, 분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독교인이라 할지라도 실제로는 이런 아주 기본적인 분별도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작 우리 자신은 그 사실을 잘 모릅니다. 입으로는 말씀을, 진리를 말해도 그 전달되는 기운은 충분히 어두울 수 있습니다


빛을 받아야 합니다. 빛을 구해야 합니다. 오직 하늘로부터,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밝은 빛 가운데 행해야 합니다. 이 빛 속에는 참 생명이, 참 사랑이, 참 진리가, 성결, 거룩, 영광, 부요 등 모든 좋은 것이 들어있습니다


먼저는 빛입니다. 다른 사람, 공동체, 일 등도 빛 가운데 있는 게 먼저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09-16-D1

637 

264 

 

아토스 성산 정교회 수도사 중 티혼이라는 수도사제 이야기입니다. 그가 하늘나라로 가기 며칠 전 사랑하는 후배 수도사에게 한 말입니다


‘“...그리고 내가 자네에게 줄 양식들이 있는데, 그것은 삼 년 동안 먹을 수 있는 통조림들이라네.” 


그는 통조림들이 있는 곳을 손으로 가리켰다. 정어리가 들어있는 여섯 개의 작은 통조림들과 오징어가 들어있는 네 개의 통조림들이었다. 이 통조림들은 오래 전에 한 방문객이 가져온 것이었는데 그때 방문객이 놓아두고 간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사실 이 통조림들은 나에게 일주일 분도 못 되는 양이었다.)...’ 


엊그제 갑자기 대학 시절 후배로부터 2,000,000원의 헌금이 들어왔습니다. 감동 중에 나누는데, 누구는 ‘...하나님께서 급한 돈 조금 주신 것 공개적으로 알려서...’라는 표현을 하시네요. 저를 보호하시느라 권하시는 중에 나온 표현인데... 


그래요. 어쩌면 며칠 분 통조림에 지나지 않을지 모르지요. 그러나 내게는 점점 삼 년은 먹을 수 있는 량처럼 느껴집니다. 할렐루야!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09-09-D1

636

263 

 

어느 사회, 어느 공동체이든 소위 금서(禁書)’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북한 사회에서는 성경이 그렇고, 후기조선사회에서는 박지원의 열하일기가 그랬습니다.

그렇듯 오늘날 개신교회 안에
영계의 구조이야기가 또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를 시작하면 바로 연옥(煉獄)’을 떠올리며, 가톨릭이라고 이단시합니다. 무슨 바이러스 대하듯 멀리합니다.

과학에서는 어떤 새로 발견된 현상
, 증상에 대하여 여러 가설이 등장, 그중 가장 그럴듯한 가설이 채택되어 정설이 됩니다. 신학도 그렇습니다. 영계의 구조를 새롭게 살펴야만 설명이 가능한 현상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의 자체를 경원시하면 더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깨끗하고 순전하다면 논의 자체를 멀리하거나 막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는 진리를 추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계의 구조 이야기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가 곧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 확고하게 부정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어둡습니다. 열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밝고 맑습니다. 당신은 어느 쪽입니까?

영계의 구조에 대한 지식은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 할렐루야!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09-02-D1

635

262 

 

어떤 수도사에게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가 무안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수도의 길에 들어서면서 모든 것, 심지어 자기 생일까지 버렸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람들은 늘 그 기준이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오늘 창립 5주년을 기억하는 것도 우리끼리 자축, 자화자찬 하는 것이 아닌 오직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어야 하겠습니다


지난 5, 우리를 붙드시고 결코 놓지 않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참으로 아무 것도 없었고, 아무 것도 몰랐던 우리를 세워 교회를 하게 하시더니 오늘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많은 연단, 훈련들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약하고 연약하지만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뜻과 목적은 변함없이 성취되어 나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현 위치는 수도(修道)적 영성으로,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대망(大望)하는 자리입니다. 우리를 정결하게 빚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08-26-D1

634 

261 

 

어제 고2, 3 연속 담임이셨던 고 권경섭(67) 선생님의 장례가 있어 장지인 전남 무안을 다녀왔습니다. 유교식으로 진행된 하관예식은 매우 낯설었어요. 요즘은 쉬 볼 수 없는 장례유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기독교식과 참 많이 달랐습니다


많은 걸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한 동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동기들은 서울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조문으로, 그리고 카톡 방 조문 정도로 예를 갖췄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인사가 바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였습니다. 우리 유신고 출신은 미션스쿨이어서 매주 채플도 드리고 하여 거의 기독교 배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8년 지난 지금, 위와 같은 인사를 아주 자연스럽게 하고 있어요


명복(冥福)이 뭔가요? 죽은 후 저승에서 받는 복을 가리키며, 사람이 죽으면 누구나 명부(冥府)를 다스리는 염라대왕 앞에 가서 심판을 받게 되는데 이때 선처를 바란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신앙고백과 근본적으로 다르지요. 혹시 주위에 잘 모르고 이런 인사를 하는 지체들이 있으면 살짝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Posted by bygracetistory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