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0-D1

623 

250 

 

요즘은 복수(複數)국적자라 하지요. 국적이 둘인 사람, 두 나라의 국적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법률용어입니다. 부모의 국적이 다르거나 속지주의(屬地主義) 국가 출생 등의 사유로 이중국적을 갖게 됩니다


우리 역시 이 땅, 이 세상에서 이중국적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 이 땅, 이 세상에서 태어났으므로 세상에 속하게 되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 천국에 속하게 된 것입니다


이 땅의 이중국적자들처럼 우리 역시 두 나라의 법, 권리와 책임 등을 동시에 요구받게 됩니다. 그 가운데 중요한 책임이 바로 세상 지도자들을 뽑는 선거, 투표참여입니다. 혹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을지라도 우리는 이중국적을 가진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여야 합니다


세상나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누구를 세우시는 분은 결국 하늘의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이 직접 세우시지 않고 세상 나라의 선거제도를 통해 세우십니다. 그러므로 선거참여는 아주 중요한 그리스도인의 책임입니다. 하나님의 뜻의 통로가 되는 것이니까요. 613일 지방선거의 날, 꼭 투표합시다


할렐루야!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06-03-D1

622 

249 

 

근래 들어 더욱 제 마음을 사로잡는 단어가 있다면, 키워드가 있다면 바로 향기(香氣)’입니다


4K UHD 등 초고화질 시대, 감탄을 자아낼 만한 기가 막힌 영상들의 시대가 되었어도 여전히 불가능한 한 가지, 곧 냄새, 향기는 재현할 수 없듯 우리의 신앙에서도 이 향기만큼은 어떻게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가 없습니다


놀라운 지식, 능력, 소유, 외모, 심지어 은사, 열정을 가졌어도 향기로움과는 거리가 멀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향기로울 수 없다면, 어쩌면 활동을, 사역을, 열심을 멈추는 것이 더 안전할 지도 모릅니다


세상은 이미 우리에게 있는 다른 것들은 우리보다 더 넘치도록 가지고 있습니다. ‘향기아니면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의 이목을 끌 수 없습니다. ‘향기아니면 벌과 나비는 더 이상 우리에게 오지 않습니다. 비록 우리가 꽃이거나 꽃처럼 생겼어도 말이지요... 


세상이 주목하는 향기는 하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향기’,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주 예수님이 우리 안에, 우리 안, 우리 영의 지성소에 오셔서 좌정하셔야 그때부터 세상이 사모하는 향기가 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한결같은교회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저히, 쉴 새 없이 했습니다  (0) 2018.06.17
이중국적자(二重國籍者)  (0) 2018.06.10
향기(香氣)  (0) 2018.06.03
새벽예배, 새벽기도  (0) 2018.05.27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0) 2018.05.20
약속이 있는 첫 계명  (0) 2018.05.13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05-27-D1

621 

248 

 

엊그제인 25() 새벽예배는 지난 201391일 개척예배 이후 1,500번째 드린 예배였습니다


1,500!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믿어지지 않는 횟수입니다. 불의하고 부족한 종의 예배, 우리의 예배를 1,500번이나 받으신 주님! 이로 인한 모든 찬양과 감사, 영광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와 어린 양 주 예수님이 받으셔야 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주께서 지난 1,500번의 예배로 우리 안에 영적 근육을 자라나게 하신 지금, 이제 6월부터는 새벽예배를 잠정 중단하고, 대신 성무일과(聖務日課)의 일상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새벽 그 시간, 중단 없이 좀 더 깊이 하나님의 현존(現存)에 나아가고 싶고, 교회적으로는 수도원 교회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올 하반기, 모든 성도가 자신의 성무일과를 시작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 고민하고 기도하여 내린 결정입니다


각 사람의 성무일과가 틀이 잡히고, 우리 안에 어느 정도 수도적 삶이 시작될 때, 새벽예배는 재개하겠습니다


할렐루야!

 

'한결같은교회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중국적자(二重國籍者)  (0) 2018.06.10
향기(香氣)  (0) 2018.06.03
새벽예배, 새벽기도  (0) 2018.05.27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0) 2018.05.20
약속이 있는 첫 계명  (0) 2018.05.13
예수님에게 안수 받은 어린이들  (0) 2018.05.06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05-20-D1

620 

247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15:4) 


주님의 유명한 포도나무 비유 이야기입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이렇습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님이 어느 설교에서 위와 같은 상태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여기 잔이 하나 있습니다. 이 빈 잔에 물을 붓습니다. 물이 잔 안에 차오릅니다. 거의 다 찼습니다. 계속 붓습니다. 물이 넘칩니다. 계속 붓습니다. 이젠 잔 주위로 물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여전히 계속 붓습니다. 드디어 잔까지도 물에 잠깁니다. 바로 이런 상태입니다...’ 


수도의 생활은, 신앙생활은, 열매 맺는 생활은 바로 이런 상태를 24시간 붙들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생활입니다. 이런 상태라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열매, 향기로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내적 열매, 외적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주 예수님 안에 잠기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한결같은교회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기(香氣)  (0) 2018.06.03
새벽예배, 새벽기도  (0) 2018.05.27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0) 2018.05.20
약속이 있는 첫 계명  (0) 2018.05.13
예수님에게 안수 받은 어린이들  (0) 2018.05.06
남북정상회담  (0) 2018.04.29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05-13-D1

619 

246 

 

역대하 3621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에 토지가 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 


여기서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무슨 말일까요? 레위기 254절에


일곱째 해에는 그 땅이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가꾸지 말며


라 하셨는데, 바벨론 유수 전까지 약 5백 년 동안 이스라엘은 이 말씀을 지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안 지킨 70번의 안식년을 하나님은 한꺼번에 계산하신 것이지요


하나님은 참으로 계산이 정확하신 분입니다. ‘냉수 한 그릇도 기억,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10:42)하시는 분입니다


에베소서 61절로 3절의 약속, 출애굽기 2012절 말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의 말씀들이지요. 주님은 허튼 말씀을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은 천지를 창조하시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명예를 대단히 중시하시는 분입니다. 주님의 약속은 그 어떤 세상보험보다 확실하고 안전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한결같은교회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예배, 새벽기도  (0) 2018.05.27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0) 2018.05.20
약속이 있는 첫 계명  (0) 2018.05.13
예수님에게 안수 받은 어린이들  (0) 2018.05.06
남북정상회담  (0) 2018.04.29
성 분도 요셉 라브르  (0) 2018.04.22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05-06-D1

618 

245 

 

예수님이 어린이들을 안수하신 적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불러 품에 안으시고, 안수하시며 축복하셨지요. 예수님의 안수를 직접 받은 이 어린이들은 나중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후손은요?


() 분도 요셉 라브르가 순례의 성소(聖召)를 발견하고 순명(順命), 순례 중 하루는 비안네라는 사람을 만나 애긍(哀矜), 곧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받은 일이 있습니다. 비안네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분도의 성인(聖人)됨을 본 비안네는 다음 날 자기 자녀들을 분도에게 데려와 강복(降福)을 구하고, 비안네의 환대가 감사했던 분도는 마음을 다해 그의 경건한 자녀들을 안수하고 떠나지요. 그들 중 한 아이가 자라 16년 후, 자기가 안수 받은 바로 그 방에서 자기 아들을 보게 되는데, 이 아들이 바로 성() 요한 비안네입니다. 온 유럽 수십만의 영혼을 주께로 인도한


한 사람 성인 분도의 안수가 이렇거든 하물며 우리 주 예수님에게 직접 안수 받은 이 아이들은 나중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할렐루야!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04-29-D1

617

244

 

이틀 전인 그제 27,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남과 북의 정상이 지난 노무현 대통령 이후 106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오전 9시 반 시작, 9시 반쯤 끝난 이날의 만남은 많은 에피소드들 및 두 정상의 공동합의문 발표와 그 내용으로 온 나라는 물론,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이왕 내친 김에 통일까지라는 큰 기쁨과 소망을 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속지말자라는 신중론,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북을 통해 가족을 잃거나 혹독한 일을 겪으신 분들이지요


우리는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는 어디에, 누구에게 속한 사람들인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분도는 하직인사를 이렇게 했습니다. ‘, 이제 고국으로, 본국으로 떠나요 ^^’ 그렇습니다. 우리의 본향은 이곳이 아닙니다. 주님도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하셨습니다. 물론 당분간은 이중국적자로 살아야 하지만 ^^ 


본질적으로 우리는 하늘에, 하늘본향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야 중심을 잡고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한결같은교회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속이 있는 첫 계명  (0) 2018.05.13
예수님에게 안수 받은 어린이들  (0) 2018.05.06
남북정상회담  (0) 2018.04.29
성 분도 요셉 라브르  (0) 2018.04.22
개척교회 가족, 혈연의 역할  (0) 2018.04.16
비어 있기, 깨끗하기  (0) 2018.04.09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04-22-D1

616 

243 

 

‘...불란서 말을 배우려고 내놓은 책은 강론집이었는데 그 강론 뜻은 얼마나 분도의 생각과 같던지 분도는 열성이 북받쳐 한 손에는 책을 들고 한 손으로는 손짓을 하며 일어서서 온전히 강론하는 것처럼 크게 읽었다. 사람들이 천주의 마음을 상하여 드리는 것은 참으로 참으로 그 사랑을 모르는 까닭이라고 웨치며 눈물을 흘렸다


산두치 신부와 함께 있지 않는 시간은 항상 성당에 들어가 있었다. 아침에는 일찍 와서 보미사까지 하였다. 보미사하는 정성은 얼마나 치열하던지 외양에까지 들어나 미사지내는 신부가 오히려 부끄러울 정도였다...’ 


성 분도 요셉 라브르성신부 역, 1957년 판입니다. 분도는 베네딕트를 중국 한자음으로 읽은 것입니다. 1748326일 생, 1783426일 졸, 35세로 주님 곁으로 갔습니다. 위 글은 성인 중의 성인, 대 성인으로 기억하는 그에 대한 증언 한 토막입니다


그를 본 사람들은 천신을 본 것 같았다.’ 합니다. 하늘 보좌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들처럼 분도는 지상 시절 그 어떤 행위도 마음을 다하여 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한결같은교회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님에게 안수 받은 어린이들  (0) 2018.05.06
남북정상회담  (0) 2018.04.29
성 분도 요셉 라브르  (0) 2018.04.22
개척교회 가족, 혈연의 역할  (0) 2018.04.16
비어 있기, 깨끗하기  (0) 2018.04.09
속지 말자!  (0) 2018.04.01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04-15-D1

615 

242 


오늘 방문,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게 되는 신성동 예승교회 성미영 전도사님은 주님이 참 기뻐하시는 주의 종이십니다. 기도가 맑고 깨끗하여 가끔 영안이 열리시고, 주의 음성을 들으시는 분이지요


큰 교회 부사역자로 오래 섬기시다가 2016, 교회를 개척, 오늘에 이르고 있는 분이신데 참 이상한 것은, 남편과 두 아들이 전도사님의 교회개척을 거의 돕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전도사님 또한 양가의 첫 목회자요, 교회임에도 일체의 후원이 없는, 저 또한 그렇고... 주위 거의 대부분의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다들 동일한 상황들임을 볼 때, 여기엔 참 이해할 수 없는, 그러나 아주 놀라운 비밀이 숨어있음을 알게 됩니다


전도사님은 이 일로 더욱 더 낮아지게 되었고, 거의 강단에서 살다시피 주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전도사님 본인은 겸손하시지만, 주님이 기가 막히게 빚고 계심을 우리는 봅니다


이 과정에서 가족과 혈연은 단지 쓰임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때가 되면, 그 역할이 끝나 가족구원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비밀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한결같은교회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북정상회담  (0) 2018.04.29
성 분도 요셉 라브르  (0) 2018.04.22
개척교회 가족, 혈연의 역할  (0) 2018.04.16
비어 있기, 깨끗하기  (0) 2018.04.09
속지 말자!  (0) 2018.04.01
말씀은 선포다!  (0) 2018.03.25
Posted by bygracetistory

2018-04-08-D1

614 

241 

 

지난 주, 그동안 섬기던 4014 공주, 세종, 유성 세 곳이 공주와 세종, 그리고 유성, 두 곳으로 분립되었습니다. 새로 4기가 들어오면서 수가 많아져 나뉘게 된 것입니다


새로운 유성 지부를 맡게 된 목사님, 시간 끝에 전체 앞에 부탁, 자기의 방언이 터지기를 안수해달라셔서 많은 목사님들의 안수기도가 있었습니다. 참 순수한 분이십니다 ^^ 


마무리 기도를 제가 하면서, 저는 빈, 깨끗한 그릇 되게 해주십사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그저 비어있고 깨끗한 그릇이 되어 주인님이 무얼 담으시던 묵묵히 담아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그릇이 비어있고 깨끗하다면, 주님이 이번엔 이걸, 다음엔 저걸 하시며, 방언만이겠습니까? ^^ 얼마든지 다양한 걸 담으실 것입니다


우리의 할 일은 자신을 비우고 깨끗하게, 주님이 필요할 때 쓰실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한결같은교회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 분도 요셉 라브르  (0) 2018.04.22
개척교회 가족, 혈연의 역할  (0) 2018.04.16
비어 있기, 깨끗하기  (0) 2018.04.09
속지 말자!  (0) 2018.04.01
말씀은 선포다!  (0) 2018.03.25
내가 원하는 미투(#MeToo)  (0) 2018.03.18
Posted by bygracetistory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