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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06:1)

 

아멘, 48일 월요일, 갈라디아서 41절로 11절 본문입니다.

 

교회를 개척, 십여 년 고생고생 하여 겨우 일군 교회, 그러나 잠시 어디를 좀 다녀오느라 교회를 비운 사이 교회가 그만 신천지 같은 이단에 넘어가버렸다면 그 어이없음, 그 억장이 무너져 내림 등을 어찌 표현할까요? 오늘 갈라디아 교회가 거의 이런 상황인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바울 사도의 절박함과 안타까워함 등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본문들입니다. 특히 율법과 믿음을 집중적으로 비교, 조명하는 것으로 보아, 갈라디아 교회의 어려움은 유대교 사람들의 소행인가 보다 여겨지지요.

 

우리의 구원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바울의 주장, 고백은 사실이요, 진리입니다. 동의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정말 율법이라는 게 바울의 주장처럼 그렇게 나쁜 것인가, 그렇게 약하고 천박한 것인가, 그렇게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것인가 하는 데에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기가 막힌 정황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어떤 사실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요. 아무리 화가 나도 공정한 태도를 유지, 좌우로 치우치지 말아야지요.

 

율법에 대한 우리의 출발점은 먼저, 이 율법을 주신 분은 주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아무런 성경적 배경이 없으신 분들이 갈라디아서부터 읽으면 , 율법이라는 것은 나쁜 거구나.’ 선입견을 가지실 수 있어요. 율법은 하나님이 주셨는데 그러면 하나님은 나쁜 것도 주실 수 있는 신이구나 할 수 있지요. 이것은 위험한 것입니다. 주님은 율법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마태복음 517절입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2323에서는,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바울은 왜 율법 이야기를 하기 전, 이런 주님의 말씀, 주님의 입장을 먼저 살피려 하지 않았을까요? 주님 오시기 이전 구약 시대를 살았던 많은 믿음의 사람들, 선지자, 사사, 왕과 제사장들 그리고 의인들은 모두 율법의 시대를 살았는데, 왕들은 주의 율법책을 평생 곁에 두고 읽었는데, 다윗은 시편 119편에 율법의 말씀에 대한 감격을 끝없이 노래하고 있는데 이런 여러 증거들이 있는데 바울은 왜 이렇게 율법에 대해 악하게 말하며, 진저리를 치고 있을까요?

 

율법은 주님이 주신 것입니다. 여기에는 주님의 모든 것이 녹아져 있으며, 참으로 정직한 심령과 맑은 영으로 율법의 말씀들을 읽으면 울지 않을 수 없으며, 통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에스라 때를 비롯, 성경 여러 곳에 주의 율법의 말씀을 읽을 때, 통곡하는 장면들이 나오잖아요. 율법의 삶을 살면서도 주님사랑, 이웃사랑의 삶을 얼마든지 사는 사람이 잇는가하면, 이 시대 슬로건인 오직 믿음을 외치면서도 정작 자기사랑, 세상사랑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우리가 어느 시대를 사느냐, 우리가 율법의 시대를 사느냐, 교회시대를 사느냐가 우리를 의롭게 하고 구원에 이르는 걸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주의 말씀 앞에 우리가 어떤 삶을 사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속사람의 모습이 우리의 미래, 우리의 영원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참으로 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또한 아주 결정적으로 오버한 부분들도 있어요. 비록 사도들의 글이라 하더라도 그 근본 되시는 주님의 말씀에 반드시 비춰보아야 합니다. 어떻게 주님의 말씀과 사도들의 글이 대등할 수가 있겠어요?

 

아멘, 이 사실을 꼭 붙드시고, 오늘도 주님 안에서 이기시는 하루되시기를 사순절 이 기간,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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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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