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The God of Heaven Is the Lord (HH.2-6)

 

2. 제일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천국의 하나님이 누구이신가, 어떤 분이신가 하는 것입니다. 왜냐 하면, 나머지 모든 것이 바로 여기에 달렸기 때문입니다. 천국 전체 어디를 가나 오직 홀로 주님 한 분만 천국의 하나님이시라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께서 친히 가르치실 때, 이미 말씀하신 것입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10:30, 38; 14:9-11; 16:13-15)

 

저는 자주 이 문제로 천사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그들은 언제나 단언하기를, 천국에서는 신 the Divine을 셋으로 나누는 게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신은 한 분이시며, 그 한 분이 바로 주님이심을 자기들은 알고 있고, 또 지각하기 perceive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천사들은 또 말하기를, 세상에서 교회를 다니다 온 사람들도 신이 셋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천국에 올 수 없다고 했습니다. 왜냐 하면, 그런 사람들의 생각은 한 신에서 다른 신으로 이리저리 헤매기 때문인데, 천국에서는 셋을 생각하면서 하나라고 말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천국에서는 사람들이 생각으로 말을 하는데, 천국의 언어는 생각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 곧 소리나는 생각 the thought speaking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신을 셋으로 나눈 사람들, 그 결과 그 각각을 별개로 인정한 사람들, 그래서 신관(神觀)을 한 분 주님으로 모으지 못한 사람들은 천국에 수용되지 못합니다. 천국은 모든 생각을 공유하는 곳이기 때문인데요, 만일 누가 셋을 생각하면서 하나를 말하면, 그는 즉시 드러나고 거부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진리 따로 선 따로, 혹은 신앙 따로 사랑 따로의 삶을 살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저 세상에서 주님에 관한 천국의 가르침, 곧 주님이 온 우주, 이 모든 피조세계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배울 때, 받아들인다는 사실입니다. 반면, 신앙 따로 생활 따로의 삶을 산 사람들, 곧 참 신앙의 교훈대로 살지 않은 사람들은 주님에 관한 이 천국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3. 교회를 다니면서도 주님은 부인하고 대신 성부 the Father 하나님만 인정하여 그게 신념화된 사람들은 천국에 못 있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천국으로부터 오는 어떠한 인플럭스(influx, 入流)도 못 받아들이기 때문인데, 천국은 오직 주님 한 분만 예배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이런 사람들은 점점 어떤 주제든지 그 주제가 참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능력을 잃어가다가 결국 벙어리처럼 되거나 어리석게 말하고, 두 팔을 추욱 늘어뜨린 채 마치 뭐가 풀린 듯 흐느적거리며 돌아다니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소시니안 the Socinian 사람들처럼 주님의 신성(神性, the Divinity)은 부인하고, 단지 인성(人性, humanity)만을 인정하는 사람들 역시 천국의 바깥쪽 같은 데에 있습니다. 그들은 오른쪽으로 조금 옮겨져 깊은 곳으로 내려보내지는데, 크리스챤 세계에서 온 나머지 사람들로부터 철저히 격리됩니다.

 

끝으로, 자기는 보이지 않는 신성을 믿는다 고백하는 사람들, 이들은 그걸 우주의 영혼 [ens universi]라 부르며, 모든 것이 거기에서 기원한다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님 신앙을 전부 거부하는 사람들인데 나중에 보면 이들은 결국 어떤 하나님도 믿지 않는 사람들임이 드러납니다. 이들이 말하는 보이지 않는 신성이라는 것은 이들에게는 일종의 무슨 자연의 근본원리 같은 것으로, 그런 건 어떻게 신앙할 수도, 사랑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의 대상이 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이런 사람들의 운명은 자연숭배자들의 운명과 같게 됩니다.

교회 밖에서 태어난 사람들, 종교를 갖고 있지 않거나 이교도들의 경우는 또 다른데요, 나중에 따로 다루겠습니다.

 

 

4. 유아, 어린아이들은 천국의 삼 분의 일을 이루는데, 모두 주님이 자기들의 아버지이심을 아는 데서 출발, 나중에는 주님이 만유의 주이시며, 하늘과 땅의 하나님이심을 알고 믿는 데까지 이르게 됩니다.

 

아이들이 천국에서 성장하는 것, 그리고 학습과 배움을 통해 완전하여져서 나중에는 천사의 지성과 지혜에까지 이르게 되는 내용들은 뒤에 나오는 37, ‘천국의 어린이들’ Little Children in Heaven이라는 장에서 다루겠습니다.

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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