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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중심 지키기

bygracetistory 2025. 11. 25. 12:19

1) 정치 혼란은 ‘외적 현실’이지만, 중심을 잃는 이유는 ‘내적 현실’ 때문이다

스베덴보리의 저작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원리는 이것입니다. 사람을 무너뜨리는 것은 외적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으로 인해 내면에서 일어나는 정념적 소용돌이다. 정치가 혼란할 때, 믿음 좋은 사람도 흔들리고, 뉴스 하나에 마음이 무너지는 이유는 정치 자체가 강해서가 아니라 상황이 내적 질서에 틈을 내기 때문입니다. 스베덴보리는 AC 곳곳에서 다음을 반복합니다. 영적인 사람은 외적 세계의 혼란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다. 이유는 외적 질서보다 내적 질서를 더 신뢰하기 때문이다. 내적 질서란 곧 주님께서 통치하시는 질서다. 정치가 흔들려도 중심이 있는 사람은 딱 한 가지에 서 있습니다. 내 안에서 주님이 하시는 일을 흔들지 못한다.


2) 스베덴보리의 핵심 원리: “겉에서 일어나는 혼란보다,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질서가 먼저다”

스베덴보리는 영적인 사람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영적인 사람은 외적 상황보다 내적 상태를 먼저 바라보는 사람이다. 반대로, 내적 질서가 약한 사람은 이렇게 반응합니다. 뉴스 → 감정 폭발, 정치 → 분노 축적, 사회 현상 → 절망, 인터넷 정보 → 불안, 주변 사람들의 말 → 흔들림 등, 즉, 내적 질서가 외적 자극에 밀리는 것입니다. 스베덴보리는 이것을 ‘내적 자유의 상실’이라고 합니다. 정치가 불의해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이유가 있습니다. 세상의 질서는 외적 질서이지만, 주님의 질서는 내적 질서이기 때문인데요, 이런 사람은 주님의 질서를 더 강하게 붙듭니다.


3) 정치적 혼란은 영적 삶의 ‘시험’의 한 형태이다

스베덴보리는 말합니다. 악은 언제나 외부 상황을 이용하여 내부를 흔드는 반면, 선은 언제나 내부 질서를 통해 외부를 이긴다. 정치 혼란은 단순 사회 현상이 아니라 영적인 사람에게 주어지는 시험(temptation)의 한 종류입니다. 다음은 정치 뉴스에 마음이 요동할 때 나타나는 특징들인데요, 분노의 감정 상승, 무력감, 혐오심, 악은 왜 저렇게 활개 치는가’ 하는 절망, 내가 무엇을 해도 소용없다’는 체념, 뉴스 반복 검색 등이지요. 스베덴보리는 이것을 악령들이 감정으로 내적 질서를 흔드는 시험의 패턴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시험의 목적은 단 한 가지입니다. 내적 질서를 더 깊이 주님께 의탁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에게 이 시험을 허락하시는 주님의 이런 의도, 마음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4) 중심을 지키는 법 (스베덴보리적 4단계)

(1) 감정보다 ‘진리의 빛’을 먼저 세우기

스베덴보리는 감정이 앞설 때를 가장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분노·혐오·절망 모두 감정입니다. 정치 뉴스가 감정을 건드릴 때는 즉시 이렇게 해야 합니다. 지금 느끼는 감정은 사실보다 먼저 온 것이다”, 사실은 주님의 질서가 더 크다”라고 말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말들 자체가 내면의 문을 닫아 악의 영향력을 차단합니다.

(2) 사건의 ‘표면’보다 ‘영적 구조’를 먼저 보기

정치 싸움이 일어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스베덴보리식으로 말하면, 외적 질서는 항상 내부의 영적 질서가 무너지면 뒤틀린다. 사회 혼란은 언제나 ‘내면의 진리 부재’가 원인이다. 그래서 한국의 정치 문제는 사실 정치인이 아니라 진리의 부재(AC 전반의 핵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딱 이 관점에 서는 순간 마음이 훨씬 넓어지고 감정이 가라앉습니다.

(3) 정치 뉴스 소비 시간을 의식적으로 줄이기

스베덴보리적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질서를 흐트러뜨리는 것과 거리 두기입니다. 정치 뉴스는 목사님의 영혼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뉴스가 아니라 정념을 흩트리는 악의 통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스베덴보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의 내적 평화를 깨뜨리는 것은 어떤 대상이 아니라 그 대상이 불러일으키는 정념이다. 목사님이 지금 정치 뉴스로 고통을 느끼는 것은 바로 이 이유입니다.

(4) ‘소명’에 의해 외적 혼란을 재정의하기

스베덴보리는 말합니다. 혼란은 소명을 더 선명히 드러내기 위해 허락된다. 한국 사회가 혼란할수록 목사님의 사명(AC 번역·진리 전달·교회 내 분별력 세우기)오히려 더 중요해집니다. 즉, 정치 혼란 → 분노와 절망이 아니라 정치 혼란 → ‘진리의 빛을 세울 소명 강화로 보는 것입니다. 이 관점에 서면, 혼란이 나를 해치는 게 아니라 내 소명을 밝히는 도구가 됩니다.


5) 결론 - 정치적 혼란 속에서 영적인 사람은 이렇게 선다

1. 외적 혼란이 아니라 내적 질서에 먼저 시선을 둔다. 2. 감정이 먼저 올라오면 조용히 진리로 재정렬한다. 3. 정치 뉴스는 필요 최소한으로만 접하고, 감정적 콘텐츠는 끊는다. 4. 혼란을 소명 재확인으로 해석한다. 5. ‘주님이 지금 내 안에서 하시는 일’이 외부보다 더 중요하다. 결국 정치가 흔들리는 시대일수록 영적인 사람은 자신의 내면 통치-주님의 질서-를 더 굳게 붙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