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51, 심화 1, ‘요12:35-36’
AC.51.심화
1. ‘요12:35-36’
35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36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요12:35, 36) He that walketh in the darkness knoweth not whither he goeth. While ye have the light, believe in the light, that ye may be sons of light (John 12:35–36).
이 구절은 AC.51의 문맥에서 ‘사람이 진리를 통해 어떻게 인도받고, 또 그것을 거부할 때 어떤 상태에 놓이게 되는가’를 설명하는 핵심 말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요12:35-36의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는 것은 단순한 권면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오는 진리가 아직 의식 속에 주어져 있을 때,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곧 어둠(거짓과 무지)에 사로잡혀 더 이상 길을 분별할 수 없게 된다는 영적 상태의 법칙을 말합니다.’
먼저 ‘빛이 너희 중에 있다’입니다. 여기서 ‘빛’은 자연적인 빛이 아니라 ‘진리’, 곧 주님으로부터 오는 이해의 빛을 의미합니다. 이 빛은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 ‘잠시 동안’이라고 표현됩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사람에게 진리를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허락하시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이 언제나 진리를 똑같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때는 더 밝게 보이고, 어떤 때는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그다음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입니다. ‘다닌다’는 것은 단순히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간다’, ‘선택하고 행한다’는 뜻입니다. 즉, 진리를 알게 되었을 때, 그것을 실제 삶 속에서 따르지 않으면, 곧바로 ‘어둠’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여기서 ‘붙잡힌다’는 표현이 중요한데, 이것은 단순히 모르는 상태가 아니라 ‘빠져나오기 어려운 상태’, 곧 거짓이 굳어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어지는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한다’는 말씀은, 단순한 무지가 아니라 ‘방향 상실’을 말합니다. 진리를 잃은 상태에서는 사람이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그것이 선인지 악인지조차 분별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AC에서 말하는 ‘이해가 어두워진 상태’, 곧 영적 눈이 감긴 상태입니다.
이제 핵심입니다.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여기서 ‘믿는다’는 것은 단순한 지적 동의가 아니라, ‘받아들이고 따르는 것’, 곧 신앙과 삶의 결합을 의미합니다. 진리는 단지 아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것을 실제로 따를 때, 비로소 사람 안에 자리 잡습니다. 그래서 ‘믿는다’는 것은 ‘그 진리에 자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빛의 아들이 된다’입니다. ‘아들’은 성경에서 ‘어떤 것에서 나온 것’, ‘그것을 닮은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빛의 아들’이 된다는 것은 ‘진리로부터 태어난 사람’, 곧 이해와 삶이 진리에 의해 형성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진리가 그 사람의 삶의 원리가 된 상태입니다.
이제 AC.51과 연결하면, 의미가 더욱 분명해집니다. 주님은 사람에게 진리를 주시고, 그 진리를 통해 사람을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 진리를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받아들이면, 그 진리는 점점 사람 안에서 빛이 되어 길을 밝히고, 결국 그 사람을 ‘빛의 아들’, 곧 진리 안에 사는 상태로 이끕니다. 그러나 거부하면, 그 자리는 곧 어둠이 차지하게 되고, 사람은 점점 방향을 잃게 됩니다.
이건 그러니까 이런 말입니다. 어떤 순간에 ‘이게 옳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그런데 그것을 따르지 않고 미루거나 무시하면, 그 깨달음은 점점 흐려지고, 나중에는 아예 느껴지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그것을 따라 행동하면, 다음에는 더 분명한 빛이 주어집니다. 이 반복 속에서 사람은 점점 ‘빛 가운데 사는 사람’이 되거나, 반대로 ‘어둠 속에서 길을 잃는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단순한 도덕적 권면이 아니라, 영적 삶의 아주 실제적인 법칙을 말합니다. ‘빛은 주어질 때 붙잡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사라지고, 그 자리를 어둠이 대신한다’는 것입니다.
‘요12:35-36의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는 것은 주어진 진리를 실제 삶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곧 어둠에 사로잡혀 방향을 잃게 된다는 영적 법칙을 의미합니다.’
AC.51, 창1:26, ‘형상’(image), ‘모양’(likeness)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1:26) AC.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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