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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62, 심화 2, ‘처음부터 타고나는가?’

bygracetistory 2026. 4. 2. 15:54

AC.62.심화

 

2. 처음부터 타고나는가?’

 

그럼, 처음부터 영적 천국에 갈 사람과 천적 천국에 갈 사람은 타고나는 거군요. 영적으로 태어난 사람이 천적이 될 수는 없는 거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타고나는 경향은 분명히 있지만, 그것이 최종 상태를 절대적으로 고정하지는 않는다’가 가장 정확한 표현입니다. 즉, 사람은 ‘영적인 쪽이 더 맞는 성향’, 혹은 ‘천적인 쪽이 더 맞는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있지만, 그 사람이 결국 어디에 서게 되는지는 전적으로 ‘거듭남의 과정에서 무엇을 중심으로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태어난 사람은 절대 천적이 될 수 없다’고 단정하는 것은 AC 전체 흐름과는 맞지 않습니다.

 

먼저 ‘타고남’에 대해서는 이렇게 보셔야 합니다. 사람마다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진리를 이해하고 분별하는 데 더 민감하고, 어떤 사람은 사랑과 관계, 선함에 더 민감합니다. 전자는 영적 경향, 후자는 천적 경향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출발점과 길이 다른 것은 사실입니다. 이 점에서는 목사님 말씀처럼 ‘어느 정도 방향성은 타고난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결론까지 고정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스베덴보리에게서 핵심은 언제나 ‘자유와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성향 위에서 선택을 통해 변화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진리를 통해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이, 점점 그 진리를 사랑하게 되고, 결국 사랑이 중심이 되는 상태로 깊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그는 ‘시작은 영적으로 했지만, 천적 상태에 가까운 상태’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균형이 있습니다. ‘완전히 동일한 형태로 바뀐다’기보다는, ‘자기의 길 위에서 최고로 완성된다’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즉, 영적 인간은 영적 방식으로 완성되고, 천적 인간은 천적 방식으로 완성됩니다. 둘은 서로 열등, 우등 관계가 아니라, ‘다른 질서의 완전’입니다. 그래서 천국이 둘로 나뉘는 것입니다.

 

이걸 조금 더 깊이 보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보통 ‘진리를 통해 사랑으로 가는 길(영적 길)’을 걷습니다. 이 길의 끝에서도 사랑은 중심이 됩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진리를 통해 형성된 사랑’입니다. 반면 천적 인간은 ‘사랑에서 바로 시작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둘 다 사랑에 이르지만, 그 사랑의 형성과 구조가 다릅니다.

 

그래서 목사님 질문을 정확히 다시 표현하면 이렇게 됩니다. ‘영적으로 시작한 사람이 천적처럼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은 ‘사랑이 중심이 되는 상태까지는 갈 수 있지만, 그 구조와 본질은 여전히 영적 방식 위에 있다’입니다. 그래서 천국에서도 그에 맞는 자리, 곧 영적 천국에 속하게 됩니다. 이것은 제한이 아니라 ‘자기 구조에 맞는 완전함’입니다.

 

이걸 목회적으로 풀어보면 더 편안해집니다. 어떤 사람은 말씀을 통해 차근차근 자랍니다. 또 어떤 사람은 사랑과 헌신이 먼저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길이 더 높으냐’가 아니라, ‘그 사람이 자기 길에서 얼마나 진실하게 주님께로 나아가느냐’입니다. 주님은 각 사람을 같은 틀로 만들지 않으시고, 각 사람에게 맞는 완성을 이루십니다.

 

그래서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사람은 어느 정도 영적 또는 천적 경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최종 상태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각자의 길 위에서 사랑이 중심이 되는 완성으로 나아가며, 그에 따라 영적 천국과 천적 천국으로 구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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