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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8, 심화 2, ‘사11:9’

bygracetistory 2026. 5. 29. 09:28

AC.28.심화

 

2. ‘11: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11:9) The earth shall be full of the knowledge[scientia] of Jehovah, as the waters cover the sea (Isa. 11:9).

 

 

11:9 구절이 AC.28에 인용된 이유는, 말씀에서 (waters) 바다(sea)가 지식(knowledges, scientia)의 상징으로 사용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AC.28에서 스베덴보리는 창세기 1장의 모인 물’, 곧 바다가 인간 안에 저장된 기억-지식(memory-knowledges)을 뜻한다고 설명하는데, 이 이사야 구절은 그 상응을 말씀 전체의 용례로 확증하는 대표적 본문입니다.

 

본문의 핵심은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지식’은 단순한 정보 축적이 아니라, 주님에 대한 살아 있는 인식을 뜻합니다. 그리고 그 충만함이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라고 표현됩니다. 스베덴보리는 바로 이 표현에 주목합니다.

 

물이 바다를 덮는다는 것은, 물들이 흩어진 상태가 아니라 하나의 큰 집합 안에 가득 모여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AC.27 AC.28에서 설명했듯이, 물은 진리의 지식들을, 바다는 그 지식들이 기억 속에 모여 저장된 총체를 뜻합니다. 따라서 이사야의 표현은 인간과 교회 안에 주님에 관한 진리의 지식이 충만하게 축적되고 질서 있게 채워진 상태를 묘사하는 것입니다.

 

또 여기서 세상(earth)은 단순한 지구가 아니라, 지식을 받아들이는 인간과 교회를 뜻합니다. 즉, 땅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진다는 것은, 인간의 겉 사람과 삶 전체가 진리의 빛으로 채워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본문 앞부분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다’고 말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참된 지식이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평화와 질서를 가져오는 살아 있는 지식이라는 뜻입니다. 주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할 때, 인간 안의 혼란과 파괴는 잠잠해집니다. 그래서 물이 바다를 덮는 이미지는 단순한 양적 풍성함이 아니라, 질서와 생명의 충만함을 뜻합니다.

 

스베덴보리는 이 구절을 통해, 창세기 1장의 모인 물’과 바다’를 지식의 상징으로 읽는 것이 임의적 해석이 아니라 말씀 전체의 일관된 언어 사용이라는 점을 보여 줍니다. 즉, 바다는 기억 속에 모인 진리의 지식들이며, 주님께서 그것들을 통해 인간 안에 생명과 질서를 세우실 때, 비로소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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