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34, 심화 4, ‘마7:21-22’
AC.34.심화
4. ‘마7:21-22’
21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마7:21, 22, 끝까지) Not everyone that saith unto me, Lord, Lord, shall enter into the kingdom of the heavens, but he that doeth my will: many will say to me in that day, Lord, Lord, have we not prophesied through thy name (Matt. 7:21–22, to the end).
이 구절이 AC.34에 인용된 이유는, 신앙과 사랑이 분리될 수 없으며, 사랑 없는 신앙은 참된 신앙이 아니라는 사실을 주님 자신의 말씀으로 증명하기 위해서입니다. AC.34에서 스베덴보리는 넷째 날의 ‘큰 광명체’인 사랑과 ‘작은 광명체’인 신앙을 설명하면서, 신앙이란 결코 지식이나 고백만이 아니고 반드시 사랑과 결합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로 그 점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말씀이 마태복음 7장입니다.
이 본문에서 주님은 ‘주여 주여’ 하는 사람들조차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주여 주여’ 하는 것은 신앙의 고백을 뜻합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도 하고, 귀신도 쫓아내고, 많은 권능도 행했다고 주장합니다. 겉으로 보면 매우 신앙적인 사람들입니다. 교리도 알고, 말씀도 전하고, 종교적 활동도 많이 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에게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스베덴보리가 AC.34에서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이 점입니다. 주님께서 천국의 기준으로 제시하신 것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을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그 신앙이 삶 속에서 사랑과 선행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AC.33에서 말한 내용과도 직접 연결됩니다. 거기서 스베덴보리는 참된 사랑은 주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며, 참된 생명은 그 사랑에서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AC.34에서는 사랑이 낮을 다스리는 해이고, 신앙은 밤을 다스리는 달이라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달이 해의 빛을 받아 빛나듯이, 신앙도 사랑으로부터 생명을 받아야만 참된 신앙이 됩니다. 사랑과 분리된 신앙은 마치 빛을 잃은 달과 같습니다.
마태복음 7장의 사람들은 바로 그런 상태를 보여 줍니다. 그들에게는 교리도 있었고, 종교적 활동도 있었고, 심지어 기적적인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을 행하는 삶, 곧 사랑의 삶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들을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은 신앙의 내용보다 신앙의 생명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며, 그 생명은 사랑이라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결국 AC.34에서 이 구절이 인용된 이유는, 신앙이 단순한 고백이나 지식이 아니라 사랑에서 나오는 삶이어야 한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여 주여’라고 말하는 것은 신앙의 입술일 수 있지만,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은 사랑의 삶입니다. 스베덴보리는 바로 이 말씀을 통해,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은 사랑과 결합된 신앙이지, 사랑 없이 홀로 존재하는 신앙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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