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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40, 심화 4, ‘겔47:8-10’

bygracetistory 2026. 6. 2. 14:10

AC.40.심화

 

4. ‘47:8-10

 

8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 9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10또 이 강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47:8-10) The Lord Jehovih said unto me, These waters that shall issue to the boundary toward the east, and shall come toward the sea, being led into the sea, and the waters shall be healed; and it shall come to pass that every living soul that shall creep forth, whithersoever the water of the rivers shall come, shall live, and there shall be exceeding much fish, because those waters shall come thither, and they shall heal, and everything shall live whither the river cometh; and it shall come to pass that fishers shall stand upon it from En-gedi to En-eglaim, with the spreading of nets shall they be; their fish shall be according to its kind, as the fish of the great sea, exceeding many (Ezek. 47:8–10).

 

 

이 구절이 AC.40에 인용된 이유는, 앞서 이사야 50장에서 보인 ‘물이 마르고 물고기가 죽는 상태’와 정반대로, 주님에게서 나오는 진리가 사람과 교회 안에 흘러 들어올 때 이해력과 신앙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AC.40에서 스베덴보리는 ‘’은 신앙의 지식들과 진리들을, ‘물고기’는 그러한 진리들로부터 살아 움직이는 이해의 활동을 의미한다고 설명합니다. 에스겔 47장은 바로 그 상응을 가장 아름답고 풍성하게 보여 주는 대표적인 본문입니다.

 

본문에서 성전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강물은 주님에게서 나오는 신적 진리의 흐름을 뜻합니다. 그 물이 바다에 들어가자 ‘바다의 물이 되살아난다’고 합니다. 바다는 지식과 기억의 가장 바깥 영역, 곧 자연적 사람의 이해를 의미합니다. 원래 바다는 짠물이라 생명이 풍성하지 못하지만, 성전에서 나온 물이 흘러들자 살아납니다. 이것은 주님에게서 오는 진리가 인간의 자연적 이해 속으로 들어갈 때, 그 이해가 영적 생명을 얻게 되는 모습을 뜻합니다.

 

그래서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생물’은 살아 있는 애정과 생각들을, ‘고기’는 살아 있는 신앙의 지식들과 이해의 활동을 뜻합니다. AC.40의 문맥에서는 특별히 ‘고기’가 중요합니다. 스베덴보리는 물고기를 이해력에 속한 것들, 곧 진리들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능력에 대한 상징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기가 많아진다는 것은 단순한 수산업의 번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풍성해지는 상태를 뜻합니다.

 

또한 ‘어부가 설 것이며’,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는 말씀도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말씀에서 어부는 사람들을 진리로 가르치고 인도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신 것도 같은 상응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부들이 강가에 선다는 것은 진리가 풍성한 곳에서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는 일도 풍성하게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특히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라는 표현은 진리가 한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형태와 수준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사람마다 이해의 수준이 다르고, 천사들도 각기 다른 지혜를 가지듯이, 진리의 인식도 무한히 다양합니다. 그래서 물고기들이 ‘그 종류를 따라’ 많아진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결국 이 에스겔의 환상은 AC.40이 설명하는 다섯째 날의 상태를 매우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주님에게서 나오는 진리의 물이 흐르면 이해력이 살아나고, 그 결과 물고기들이 번성하듯 진리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풍성해집니다. 따라서 겔47:8-10은 ‘’이 진리를, ‘물고기’가 이해력에 속한 살아 있는 신앙의 활동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증거이기 때문에 AC.40에서 인용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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