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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79, 창3:19, ‘창3:14-19 절별 요약’

bygracetistory 2026. 7. 15. 05:38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3:19)



AC.279

그러므로 이 모든 구절을 연속적으로 살펴보면 다음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All these verses then, taken in a series, involve

 

감각 파트(the sensuous part)가 천적인 것으로부터 돌아섰다는 것 (14), that the sensuous part averted itself from the celestial (verse 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14)

 

주님께서 그들을 다시 결합시키기 위하여 세상에 오실 것이라는 것 (15), that the Lord would come into the world for the purpose of reuniting them (verse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15)

 

겉 사람이 돌아섰기 때문에 싸움이 일어났다는 것 (16), that combat arose in consequence of the external man averting itself (verse 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6)

 

그 결과 비참함이 생겨났다는 것 (17), whence resulted misery (verse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7)

 

정죄가 뒤따랐다는 것 (18), condemnation (verse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8)

 

그리고 마침내 지옥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 (19). and at length hell (verse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19)

 

이러한 일들은 그 교회 안에서 네 번째 후손으로부터 홍수 때까지 차례로 일어났습니다. These things followed in succession in that church, from the fourth posterity down to the flood.

 

 

해설

 

AC.279는 창3 14절부터 19절까지에 대한 스베덴보리의 해석을 한눈에 정리하는 요약 결론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각 절을 따로 설명해 왔지만, 여기서는 그것들이 서로 독립된 사건들이 아니라 하나의 연속적인 영적 쇠퇴 과정을 보여준다고 설명합니다.

 

첫 단계는 14절의 뱀입니다. 감각적 인간, 즉 인간의 감각 파트가 천적인 것에서 돌아서면서 타락이 시작됩니다. 원래 감각은 내적 인간, 즉 속 사람과 주님의 지배 아래 있어야 하지만, 그것이 독립하여 스스로 판단하기 시작할 때, 인간은 가장 낮은 수준의 사고에 갇히게 됩니다. 이것이 뱀이 흙을 먹게 되는 상태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15절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회복할 수 없는 상태로 향해 가고 있기 때문에, 주님께서 장차 세상에 오셔서 잃어버린 연결을 회복하실 것이 예언됩니다. 그래서 창3의 심판 가운데에도 이미 구원의 약속이 들어 있습니다.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말씀은 타락의 역사 속에 심어진 최초의 복음입니다.

 

세 번째 단계는 16절의 싸움입니다. 내적 인간과 외적 인간, 즉 속 사람과 겉 사람 사이의 조화가 깨지면서 영적 전투가 시작됩니다. 스베덴보리는 이것을 ‘임신하는 고통, 수고하고 자식을 낳음’으로 설명했습니다. 진리를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일 자체가 더 이상 자연스럽지 않게 되고, 갈등과 수고를 동반하게 됩니다.

 

네 번째 단계는 17절의 비참함입니다. 겉 사람이 속 사람으로부터 분리되면서 삶 전체가 고통스러워집니다. 땅이 저주를 받는다는 것은 겉 사람이 스스로를 저주받은 상태로 만든다는 뜻이며, 사람은 더 이상 선과 진리를 기쁨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됩니다.

 

다섯 번째 단계는 18절의 정죄입니다. 가시와 엉겅퀴가 돋아난다는 것은 선과 진리 대신 악과 거짓이 자라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타락은 단순한 약화가 아니라 적극적인 황폐와 왜곡의 단계로 들어갑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 단계는 19절의 지옥입니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육체적 죽음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완전히 돌아서서 영적 생명을 상실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것이 스베덴보리가 말하는 지옥 상태의 본질입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에서 스베덴보리는 이러한 과정이 ‘그 교회 안에서 네 번째 후손으로부터 홍수 때까지’ 진행되었다고 말합니다. 즉 창3은 하루아침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태고교회의 후손들 가운데 오랜 세월에 걸쳐 진행된 영적 쇠퇴의 역사를 묘사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감각적 독립으로 시작되었지만, 결국은 비참함과 정죄를 거쳐 영적 파멸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AC.279는 창3:14-19 전체를 하나의 영적 연대기로 제시합니다. 곧 ‘감각의 반역 → 주님의 구원 약속 → 영적 전투 → 비참함 → 정죄 → 지옥’이라는 순서입니다. 그리고 이 흐름은 단지 홍수 이전 태고교회의 역사만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인간이 주님으로부터 멀어질 때 반복될 수 있는 영적 과정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주님께로 돌아가는 길은 이 과정의 한가운데에 놓인 15절, 곧 주님의 오심과 구원의 약속에서 시작된다는 점이 이 글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AC.278, 창3:19,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3:19)AC.278‘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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