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174.심화

 

3. ‘cogitative speech

 

and it was permitted me to perceive their cogitative speech. (AC.174)

 

 cogitative speech가 어떤 건지 혹시 예를 좀 들어 보실 수 있나요?

 

 

네, 물론입니다. 다만 먼저 중요한 점은, 스베덴보리가 말하는 ‘cogitative speech’는 단순 ‘생각으로 말하는 텔레파시’보다 훨씬 더 깊은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cogitative는 단순 thought만이 아니라, thought 안에 들어 있는 affection perception까지 함께 포함합니다. 그래서 천사들의 speech는 단어보다 상태(state)의 전달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우리 인간 대화를 생각해 보면, 우리는 말을 굉장히 길게 해야 합니다. “저는 당신을 존중합니다”, “이건 단순 지식 문제가 아니라 삶의 방향 문제입니다”, “그 말에 위로를 받았습니다” 같은 식으로 긴 문장을 사용하지요. 그런데 스베덴보리에 따르면 천사들의 cogitative speech에서는, 이런 내용이 단어 하나하나를 조립하지 않아도 거의 즉각적으로 전달됩니다. 상대의 thought 방향과 affection tone까지 함께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아주 거칠게 비유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인간 speech가 문자 메시지라면, 천사 speech는 음악, 표정, 감정, 의미, 의도를 모두 포함한 살아 있는 전달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천사가 어떤 ‘평안’을 말할 때, 그것은 단순히 ‘평안합니다’라는 문장이 아니라, 그 평안의 affection 자체가 함께 전달됩니다. 그래서 듣는 존재는 단어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태 안으로 어느 정도 들어갑니다.

 

스베덴보리식으로 예를 흉내 내보면, 인간 speech는 대략 이렇습니다.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런데 cogitative speech에서는 이것이 단순 문장으로 들리는 것이 아니라, ‘보호받고 있음’, ‘안전함’, ‘주님께 의존해도 됨’, ‘두려움이 녹아내림’ 같은 상태 전체가 한꺼번에 전달되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인간은 “나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삽니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 말 안에 교만, 두려움, 습관적 종교 언어가 섞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천사적 cogitative speech에서는 thought affection이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말과 상태가 거의 함께 드러납니다. 그래서 위선이 어렵습니다.

 

스베덴보리는 특히 천사들의 speech가 공간과 시간을 압축한다고 설명합니다. 인간은 긴 논증을 해야 전달되는 것도, 천사들은 하나의 living idea 안에서 즉시 공유합니다. 예를 들어, 인간은 ‘체어리티와 innocence own을 마치 제거된 것처럼 만든다’는 개념을 이해하려고 수십 문장을 써야 합니다. 그런데 천사들은 ‘주님 사랑 안에서 자기 proprium이 힘을 잃는 상태’를 하나의 직관적 perception처럼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AC.174의 ‘it was permitted me to perceive their cogitative speech’는 단순 ‘천사들이 머릿속으로 말하는 걸 들었다’ 정도가 아닙니다. 스베덴보리는 그들의 thought-expression 자체를, 그것도 affection과 함께 움직이는 living speech로 어느 정도 직접 지각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왜 ‘mouth province’와 연결되느냐 하면, 입(mouth) thought outward expression으로 나오는 기능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천사들의 경우, 그 표현은 지금 인간처럼 무겁고 느린 음성 기관 중심 speech보다 훨씬 직접적이고 상태 중심적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음악이 설명보다 더 즉각적으로 마음 전체를 건드리는 것과 약간 비슷합니다. 좋은 음악 한 곡은 수십 문장보다 더 직접적으로 상태를 전달하지요. 스베덴보리의 cogitative speech는 그런 즉각성과 풍부함이 훨씬 더 깊어진 communication이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가까워집니다.

 

 

 

AC.174, 창2 뒤, ‘입 region’, ‘입 province’, ‘cogitative sp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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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4, 심화 2, ‘영체’(靈體)

AC.174.심화 2. ‘영체’(靈體) 위 ‘영적 인간 형상’을 줄여서 ‘영체’로 이해해도 될까요? 네, 어느 정도는 그렇게 이해하셔도 됩니다. 다만 스베덴보리 문맥에서는 ‘영체’라고만 해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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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체’(靈體)

 

 영적 인간 형상을 줄여서 영체로 이해해도 될까요?

 

 

네, 어느 정도는 그렇게 이해하셔도 됩니다. 다만 스베덴보리 문맥에서는 ‘영체’라고만 해버리면, 현대 한국어에서 흔히 떠올리는 ‘반투명 유령 몸’ 같은 이미지로 오해될 위험이 있어서, 약간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스베덴보리에게 인간의 영은 단순 의식 덩어리가 아니라, 실제로 완전한 인간 형상(human form)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는 repeatedly 인간은 죽은 뒤에도 여전히 사람이다’라고 강조합니다. 얼굴도 있고, 눈도 있고, 귀도 있고, 입도 있고, 손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단순 장식이 아니라, 각각 affection thought function의 상응적 표현입니다. 이런 의미에서는 ‘영적 인간 형상’을 ‘영체’라고 줄여 이해하는 것이 아주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스베덴보리가 말하는 것은 단순 ‘육체의 복사본’은 아닙니다. 영의 몸은 물질 body가 아니라, affection thought 자체가 형상화된 body에 가깝습니다. 다시 말해, 영계의 형상은 내면 상태가 outward form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그래서 천사들의 얼굴과 옷과 분위기 자체가 그들의 love wisdom 상태를 표현합니다.

 

또 스베덴보리는 영의 몸을 매우 실제적인 것으로 설명합니다. 그는 영계의 인간들이 서로 보고, 말하고, 걷고, 느끼고, 접촉한다고까지 말합니다.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는 지금 육체보다 오히려 더 본질적인 인간 형상이라고 봅니다. 현재 육체는 ultimate natural covering이고, 영적 인간 형상이 더 깊은 실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체’라는 말을 쓰시려면, 아마 이런 식의 감각이 가장 스베덴보리적일 것입니다.

 

영체 = 죽은 뒤 영으로 존재하는 인간의 실제 형상. 단순 유령 같은 기체가 아니라, affection thought가 형상화된 살아 있는 인간 body.’

 

이렇게 이해하시면 꽤 가깝습니다.

 

반대로 조심해야 할 것은, 스베덴보리의 영체 개념을 동양 신비주의나 심령주의식 ‘에너지체’ 정도로 축소해서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런 건 피하셔야 합니다. 그는 훨씬 강하게 ‘영은 완전한 인간이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육체를 벗은 뒤에도 인간은 여전히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며, 단지 더 내적인 차원의 body 안에서 살아간다고 설명합니다.

 

 

 

AC.174, 심화 3, ‘cogitative sp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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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4, 심화 1, ‘the region of the mouth’와 ‘the province of the mouth’

AC.174.심화 1. ‘the region of the mouth’와 ‘the province of the mouth’ After their faces had been recognized, they induced certain changes about the region of the mouth, and thus communicated their thoughts, for it is customary with the celes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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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region of the mouth the province of the mouth

 

After their faces had been recognized, they induced certain changes about the region of the mouth, and thus communicated their thoughts, for it is customary with the celestial angels to speak by the province of the mouth, and it was permitted me to perceive their cogitative speech. (AC.174)

 

위 본문에서 the region of the mouth the province of the mouth는 어디를 말하는 건가요? 왜 어디는 region, 어디는 province를 쓰는 건가요? 이미 육체에서 물러났는데,  mouth 얘기를 하고 있나요?

 

 

여기서 ‘the region of the mouth’와 ‘the province of the mouth’는 단순 해부학적 입술이나 구강 자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베덴보리의 ‘큰 사람(Maximus Homo), 곧 천국 전체가 하나의 인간 형상이라는 구조 안에서, ‘(mouth)과 상응하는 기능 영역을 뜻합니다. 즉 thought expression으로 내보내고, 내적 affection communication하는 기능 전체와 연결되는 영역입니다.

 

먼저 왜 region province 두 표현을 함께 쓰는가를 보면, 스베덴보리는 종종 같은 상응 구조를 약간 다른 각도에서 표현합니다. ‘region’은 보다 공간적, 위치적 느낌입니다. 즉 ‘입 영역’, ‘입 부위’ 같은 느낌입니다. 반면 ‘province’는 기능적, 행정적 느낌이 더 강합니다. 영어 province는 단순 지역만이 아니라, 어떤 역할과 jurisdiction(관할권)을 가진 영역이라는 뜻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AC.174에서는 먼저 ‘그들은 입의 region 주변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다’고 하여, 실제 communication이 일어나는 자리, 영역을 말하고, 이어 ‘천적 천사들은 입의 province를 통해 말하는 것이 customary하다’고 하여, 그 입 기능 전체가 그들의 communication 방식과 corresponding한다는 점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즉 아주 거칠게 말하면, region은 ‘위치, 부위’ 느낌이고, province는 ‘기능 영역, 담당 영역’ 느낌입니다. 스베덴보리 특유의 correspondence 언어에서는 province가 자주 ‘어떤 기능을 담당하는 영적 영역’이라는 거의 technical term처럼 쓰입니다. 예를 들어 심장 province, 폐 province 같은 표현도 나옵니다.

 

그리고 목사님 질문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것입니다. ‘이미 육체에서 물러났는데,  mouth 얘기를 하나?’ 바로 여기서 스베덴보리 인간론의 핵심이 드러납니다. 그는 영을 추상 의식 덩어리처럼 보지 않았습니다. 영 역시 완전한 인간 형상(human form)을 가진다고 봅니다. 따라서 영계에도 얼굴, 눈, 귀, 입, 손 같은 것이 있습니다. 물론 그것들은 물질 기관이 아니라, 내적 기능이 외적으로 나타난 형상입니다.

 

스베덴보리에 따르면, 인간 형상 자체가 우연한 육체 구조가 아닙니다. 오히려 영적 기능들이 ultimate plane에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그래서 육체를 벗은 뒤에도 communication, affection expression, thought transmission 같은 기능은 여전히 존재하며, 그것들이 corresponding form으로 나타납니다. 그 가운데 mouth는 특별히 thought affection outward communication으로 나오는 기능과 연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사들이 ‘입의 province’를 통해 말한다는 것은, 단순 공기 진동 발성이 아니라, thought affection expression하는 영적 기능 구조를 뜻합니다. 스베덴보리는 심지어 천사들의 speech는 단순 단어보다 훨씬 직접적으로 thought affection이 전달된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그는 ‘it was permitted me to perceive their cogitative speech’라고 말하지요. 곧 그들의 ‘생각하는 말’, ‘사유적 speech’를 직접 지각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스베덴보리에게 얼굴과 mouth는 특별히 내면의 드러남과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얼굴은 affection을, 입은 thought expression outwardly 나타내는 중심 영역입니다. 그래서 천사들이 얼굴을 먼저 알아보고, 이어 mouth region에 변화를 일으켜 communication했다는 묘사는, 그들이 affection thought 차원에서 연결되었다는 뜻입니다.

 

결국 AC.174 mouth는 단순 육체 기관 이야기가 아니라, 영적 인간 형상 안에서 thought affection outward communication으로 표현되는 기능 중심을 뜻합니다. region province는 각각 위치적, 기능적 측면을 조금 다르게 강조한 표현이고, 육체를 떠난 뒤에도 이런 표현이 나오는 이유는, 스베덴보리에게 영 자체가 여전히 완전한 인간 형상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AC.174, 심화 2, ‘영체’(靈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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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4, 창2 뒤, ‘입 region’, ‘입 province’, ‘cogitative sp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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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그들의 ARMY에 대하여 스베덴보리는 무슨 말을 할까요? 그들은 너 자신을 사랑하라 노래하며, 그 노래를 통해 치유 받은 전 세계 아미들은 전 세계 곳곳에서 선행을 펼치고 있거든요...

 

 

BTS의 음악과, 그들을 사랑하는 ‘ARMY’ 공동체에 대해 만일 Emanuel Swedenborg가 본다면, 아마 그는 먼저 ‘겉모습’보다 ‘그 안에 흐르는 정서와 의지’를 보려 했을 것입니다. 스베덴보리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이름이나 형식 자체보다, 그것이 사람의 마음을 어디로 이끄는가 하는 점이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그는 사람이 서로를 위로하고,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다시 살아갈 힘을 주며,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을 생각하게 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때, 거기에는 천국적 요소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만일 어떤 음악이 ‘너는 사랑받을 존재다’, ‘다시 일어나라’, ‘서로를 미워하지 말라’, ‘상처 입은 사람을 돌보라’는 방향으로 사람들을 움직이고, 실제로 팬들이 세계 곳곳에서 기부와 봉사, 약자 돌봄 같은 선행으로 이어 간다면, 그는 그것을 단순한 대중문화 현상으로만 보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BTS LOVE MYSELF 캠페인]처럼 자기혐오와 폭력 대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자는 흐름은, 스베덴보리 식으로 말하면 ‘자기 자신을 우상처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생명과 인간성을 함부로 짓밟지 않는 방향’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그는 참된 자기 사랑과 이기적 자기 사랑을 구분했는데, 전자는 자신을 돌보되 타인과 공동선을 향해 열려 있는 사랑이고, 후자는 자기만 높아지려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는 동시에 매우 조심스럽게 이런 말도 했을 것입니다. 인간은 어떤 대상이든 ‘궁극적 중심’으로 삼기 시작하면 위험해진다고 말입니다. 즉, 음악, 스타, 공동체가 사람을 더 선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통로가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영혼의 최종 목적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스베덴보리에게 모든 선과 진정한 치유의 근원은 결국 주님에게서 오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아마 ‘이 젊은이들의 음악과 공동체 안에도 선한 정서와 상응하는 요소들이 있다. 다만 그것들이 사람들을 더 깊은 사랑과 진리, 그리고 이웃 사랑으로 계속 인도할 때에만 늘, 그리고 가장 아름답다는 걸 끝까지 기억했으면 좋겠다’ 정도로 말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많은 ARMY들이 단지 소비자 집단이 아니라, 서로의 우울과 상처를 이해하고, 기부와 봉사 활동을 조직하며, 타인을 위해 행동하는 공동체적 문화를 만들어 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스베덴보리는 천국을 ‘사랑의 질서 속에서 서로를 위해 사는 공동체’로 보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서로를 살리고 일으켜 세우려는 움직임 자체는 분명 긍정적으로 바라보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SC.84, ‘살인적인 저작 활동 중 스베덴보리는 어떻게 쉬었나?’

저는 하루 중 상당 시간을 ChatGPT를 통한 AC번역 및 해설, 그리고 심화 관련, 초벌 및 마무리 작업, 그리고 그걸 블로그에 게시하는 작업으로 보냅니다. 보통 매일 8개 전후의 글 작성을 하는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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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사후, 죽음에서 깨어나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 The Resuscitation Of Man From Death, And His Entrance Into Eternal Life

 

AC.174

 

그들의 얼굴이 인식된 뒤에, 그들은 입 region 부근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고, 그를 통해 자신들의 생각을 전달하였는데, 이는 천적 천사들이 입 province를 통해 말하는 것이 그들의 관습이기 때문이며, 저는 그들의 사유적 말, 곧 생각으로 이루어진 말을 지각하도록 허락되었습니다. After their faces had been recognized, they induced certain changes about the region of the mouth, and thus communicated their thoughts, for it is customary with the celestial angels to speak by the province of the mouth, and it was permitted me to perceive their cogitative speech.

 

 

해설

 

이 단락은 천적 천사들의 교통 방식이 한 단계 더 분명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앞에서는 ‘얼굴’을 통해 상태와 생각이 전달되었다면, 여기서는 그다음 단계로 ‘region(the region of the mouth)이 언급됩니다. 이는 천적 질서 안에서 의사소통이 무질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우 정해진 상응 질서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스베덴보리가 말하는 ‘province(the province of the mouth)는 단순히 말소리나 발음을 뜻하지 않습니다. 입은 사랑과 의지에서 나온 것이 외적으로 표현되는 출구에 해당하며, 특히 천적 천사들에게서는 말이 생각에서 분리되지 않고, 사랑과 지각이 즉시 표현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그들의 말은 개념을 설명하거나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상태 자체를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region 부근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다’는 표현은, 육체적 입술의 움직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상응적으로 그 부위에 해당하는 내적 기능이 작동했음을 가리킵니다. 스베덴보리는 이미 육체 감각에서는 거의 떠나 있었지만, 그와 상응하는 내적 영역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또렷이 지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영계에서의 지각이 육체 기관과 무관하게, 그러나 그와 정확히 상응하는 질서를 따라 이루어진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중요한 표현은 ‘사유적 말(cogitative speech)입니다. 이는 생각이 말로 번역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 그 자체가 말이 되는 상태를 뜻합니다. 인간의 지상 언어에서는 생각과 말 사이에 간격이 존재하지만, 천적 천사들의 교통에서는 그 간격이 없습니다. 생각은 곧 말이며, 말은 곧 사랑의 흐름입니다. 스베덴보리는 바로 이 수준의 교통을 ‘지각하도록 허락받았다’고 말합니다.

 

이 대목은 소생 과정에서 인간의 의식이 무의식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미세하고 정제된 소통의 차원으로 옮겨 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말소리는 사라지지만, 의미는 더 선명해지고, 설명은 줄어들지만, 이해는 더 깊어집니다. 이것이 천적 천사들과의 교통이 갖는 특징입니다.

 

결국 AC.174는, 죽음 이후의 첫 교통이 공포나 혼란이 아니라, 침묵 속에서 질서 있게 전달되는 사유의 교통임을 밝힙니다. 인간은 말하지 않아도 이해되고, 설명하지 않아도 전달되며, 그 과정 전체가 주님의 질서 안에서 평온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는 ‘소생’이란 깨어짐이 아니라, 더 높은 차원의 의식으로의 이행임을 다시 한번 확증해 줍니다.

 

 

심화

 

1. ‘the region of the mouththe province of the mouth

 

 

AC.174, 심화 1, ‘the region of the mouth’와 ‘the province of the mouth’

AC.174.심화 1. ‘the region of the mouth’와 ‘the province of the mouth’ After their faces had been recognized, they induced certain changes about the region of the mouth, and thus communicated their thoughts, for it is customary with the celes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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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체’(靈體)

 

 

AC.174, 심화 2, ‘영체’(靈體)

AC.174.심화 2. ‘영체’(靈體) 위 ‘영적 인간 형상’을 줄여서 ‘영체’로 이해해도 될까요? 네, 어느 정도는 그렇게 이해하셔도 됩니다. 다만 스베덴보리 문맥에서는 ‘영체’라고만 해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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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gitative speech

 

 

AC.174, 심화 3, ‘cogitative speech’

AC.174.심화 3. ‘cogitative speech’ and it was permitted me to perceive their cogitative speech. (AC.174) 위 ‘cogitative speech’가 어떤 건지 혹시 예를 좀 들어 보실 수 있나요? 네, 물론입니다. 다만 먼저 중요한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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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3, 창2 뒤, ‘다만 얼굴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전달하는 천사들’

사람의 사후, 죽음에서 깨어나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 The Resuscitation Of Man From Death, And His Entrance Into Eternal Life AC.173 제 머리맡에 앉아 있던 천사들은 완전히 침묵하고 있었으며, 다만 얼굴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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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사후, 죽음에서 깨어나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 The Resuscitation Of Man From Death, And His Entrance Into Eternal Life

 

AC.173

 

제 머리맡에 앉아 있던 천사들은 완전히 침묵하고 있었으며, 다만 얼굴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전달하였는데, 그로 인해 마치 또 다른 얼굴이 제게 덧입혀진 것처럼 지각할 수 있었고, 실제로는 두 천사가 있었기 때문에 두 얼굴이 그러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천사들은 자신들의 얼굴이 받아들여졌음을 지각할 때, 그 사람이 죽었음을 압니다. The angels who sat at my head were perfectly silent, merely communicating their thoughts by the face, so that I could perceive that another face was as it were induced upon me; indeed two, because there were two angels. When the angels perceive that their faces are received, they know that the man is dead.

 

 

해설

 

이 단락은 소생의 순간이 얼마나 ‘조용하고 미세한 내적 전환’으로 이루어지는지를 극도로 섬세하게 드러냅니다. 여기에는 어떤 극적인 선언이나 외적 표지도 없습니다. 오히려 완전한 침묵, 그리고 얼굴을 통한 생각의 전달이라는 가장 내적인 방식이 사용됩니다. 이는 사후 이행의 핵심이 말이나 소리, 설명이 아니라, ‘상응과 지각’의 차원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천사들이 ‘말하지 않고 얼굴로만 생각을 전달했다’는 표현은, 영적 교통의 본질을 잘 드러냅니다. 스베덴보리에 따르면 얼굴은 내적 상태 전체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기관이며, 천사들의 얼굴은 곧 그들의 사랑과 생각의 총체입니다. 그러므로 얼굴을 통해 생각이 전달된다는 것은, 개념이나 언어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상태가 상태로 전해졌다는 뜻입니다.

 

다른 얼굴이 덧입혀진 것처럼 지각되었다’는 말은, 인간의 정체성이 소멸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외적 자아의 표면이 벗겨지고, 새로운 관계적 정체성의 표면이 형성되는 과정’을 가리킵니다. 다시 말해, 지상에서 형성된 자기 표상은 물러나고, 천적 질서와 상응하는 새로운 표상이 조용히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갑작스러운 변형이나 상실로 느껴지지 않고, ‘덧입혀지는 것처럼’ 느껴졌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문장은 마지막 문장입니다. ‘천사들은 자신들의 얼굴이 받아들여졌음을 지각할 때, 그 사람이 죽었음을 안다’는 진술은, 죽음의 기준이 육체의 정지나 호흡의 중단이 아니라, ‘어떤 얼굴, 곧 어떤 내적 상태가 받아들여지는가’에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즉, 인간이 더 이상 지상의 자기 얼굴로 관계하지 않고, 천적 얼굴과 상응하는 상태를 받아들일 때, 그때 천사들은 그를 ‘죽은 자’로 인식합니다.

 

이는 죽음이 단절이나 소멸이 아니라, ‘관계 양식의 전환’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천사들의 얼굴이 받아들여졌다는 것은, 인간의 내적 수용 능력이 이미 다른 차원의 교통에 열렸다는 뜻이며, 그 순간 그는 더 이상 지상적 교통망에 속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앞 단락에서 영들의 세계의 영들이 그를 ‘이미 떠난 자’로 여겼던 것과 정확히 연결됩니다.

 

이 단락 전체는, 죽음의 순간이 외적으로는 거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내적으로는 매우 결정적인 변화가 조용히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소리도 없고, 말도 없으며, 다만 얼굴과 얼굴 사이에서 상태가 옮겨지고, 그 옮겨짐이 받아들여질 때, 그 사람은 이미 다른 생명 질서 안에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스베덴보리가 증언하는 죽음의 가장 정밀한 순간입니다.

 

 

 

AC.174, 창2 뒤, ‘입 region’, ‘입 province’, ‘cogitative speech’

사람의 사후, 죽음에서 깨어나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 The Resuscitation Of Man From Death, And His Entrance Into Eternal Life AC.174 그들의 얼굴이 인식된 뒤에, 그들은 입 region 부근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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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2, 창2 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소생 과정’

사람의 사후, 죽음에서 깨어나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 The Resuscitation Of Man From Death, And His Entrance Into Eternal Life AC.172 심장 영역에 해당하는 천적 천사들 외에도, 제 머리맡에는 두 천사가 앉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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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2.심화

 

1. ‘악인의 경우에도?’

 

이런 극진한 돌봄과 보살핌, 배려가 악인이 죽었을 때에도 동일한가요?

 

 

스베덴보리 흐름으로 보면, 네, 기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이것이 오히려 그의 사후 세계 설명에서 가장 놀랍고 충격적인 부분 가운데 하나입니다. 주님은 악인이라 해서 죽는 순간 곧바로 내던져 버리시지 않습니다. AC.171 이하와 ‘Heaven and Hell’의 여러 설명을 보면, 죽음 직후 인간은 선인이든 악인이든 먼저 매우 세심한 보호와 돌봄 가운데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죽음 순간 인간은 여전히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모든 인간을 사랑하시며, 가능한 한 누구든 천국으로 이끌기를 원하신다고 스베덴보리는 반복해서 말합니다. 그래서 죽음 직후에는 특별히 천적 천사들이 함께하며, 인간이 두려움과 혼란 속에 빠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인도한다고 설명합니다. 이것은 악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다만 중요한 차이는 그다음부터 점점 드러납니다. 선한 사람은 그 천사적 influx 안에서 평안과 기쁨과 친근함을 느끼며 점점 더 열립니다. 그러나 악한 사람은 그 상태를 오래 견디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천적 천사들의 love innocence atmosphere 자체가, 자기 사랑과 증오와 지배욕 안에 있는 영에게는 점점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스베덴보리는 종종 이런 표현을 씁니다. 천국의 공기 자체가 악한 영에게는 숨 막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입니다. 이것은 주님이 그들을 밀어내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내적 affection 구조가 그 사랑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밝은 빛이 건강한 눈에는 아름답지만, 병든 눈에는 고통이 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죽음 직후의 초기 돌봄은 거의 universal합니다. 주님은 누구에게도 처음부터 냉혹하게 대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악인조차 가능한 한 평화롭게 새로운 상태로 옮겨지도록 보호하십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각 사람은 점점 자기 진짜 love delight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영적 공동체를 스스로 선택하게 됩니다.

 

이 점이 스베덴보리 지옥론의 핵심입니다. 그는 지옥을 ‘하나님이 화나서 집어넣는 감옥’처럼 설명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간이 끝까지 붙든 love의 방향이 결국 그 사람의 세계가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악한 영들은 결국 천국을 싫어하게 되고, 자기들과 비슷한 affection이 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므로 AC.171의 극진한 배려와 보호는 악인에게도 처음에는 동일하게 주어진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그 사랑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다릅니다. 선한 사람은 그것 안에서 살아나고, 악한 사람은 점점 그것으로부터 멀어지려 합니다. 그러나 그 시작 자체에는 여전히 주님의 자비와 보호가 있다는 것이 스베덴보리의 매우 중요한 특징입니다.

 

 

 

AC.172, 창2 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소생 과정’

사람의 사후, 죽음에서 깨어나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 The Resuscitation Of Man From Death, And His Entrance Into Eternal Life AC.172 심장 영역에 해당하는 천적 천사들 외에도, 제 머리맡에는 두 천사가 앉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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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사후, 죽음에서 깨어나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 The Resuscitation Of Man From Death, And His Entrance Into Eternal Life

 

AC.172

 

심장 영역에 해당하는 천적 천사들 외에도, 제 머리맡에는 두 천사가 앉아 있었으며,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제가 지각하도록 허락되었습니다. Besides the celestial angels, who occupied the region of the heart, there were also two angels sitting at my head, and it was given me to perceive that it is so with everyone.

 

 

해설

 

이 단락은 소생 과정이 개인적, 우발적 체험이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보편적 질서’임을 분명히 밝히는 매우 중요한 증언입니다. 스베덴보리는 여기서 ‘나에게는 이렇게 일어났다’고 말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도 이와 같다’는 인식을 명시적으로 덧붙입니다. 이는 이후에 이어질 소생 서술 전체가 개인적 신비 체험이 아니라, 주님께서 정하신 일반적 법칙의 기술임을 확정합니다.

 

앞 단락에서 ‘심장 영역’에 해당하는 천적 천사들을 말했다면, 여기서는 또 다른 두 천사가 ‘머리맡’에 앉아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인간 존재가 해체되는 것이 아니라, ‘의지와 사랑의 중심’인 심장과 ‘사고와 이해의 중심’인 머리가 각각 적절한 천적 보호 아래 놓여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죽음의 문턱에서 인간은 전체적으로 보호되되, 생명의 두 중심이 분리되지 않은 채 질서 있게 보존됩니다.

 

특히 ‘머리맡에 앉아 있었다’는 표현은 매우 섬세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머리는 이해와 사고, 곧 의식의 자리를 상응적으로 가리킵니다. 이 시점에서 스베덴보리는 이미 육체 감각은 거의 소멸되었지만, 생각과 지각은 남아 있었습니다. 바로 그 영역을 두 천사가 조용히 지키고 있었다는 것은, 소생 과정에서 인간의 사고가 혼란이나 공포로 무너지지 않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배려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두 천사’라는 수는 우연이 아닙니다. 스베덴보리의 저작 전반에서 ‘’은 증거와 확인, 균형과 상호 보완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소생 과정에서 인간의 사고가 일방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곧 자기 자신이나 외부 영향에 치우치지 않도록 보호하는 질서를 암시합니다. 이 보호는 강제나 지배가 아니라, 조용한 동행과 감싸는 임재의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베덴보리가 이것을 ‘보았다’거나 ‘추측했다’가 아니라, ‘지각하도록 허락되었다’고 말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소생의 질서가 감각적 관찰의 대상이 아니라, 내적 인식과 지각의 차원에서 주어지는 진리임을 뜻합니다. 그래서 이 지식은 설명을 통해서가 아니라, 체험과 인식의 열림을 통해 전달됩니다.

 

이 단락을 통해 우리는, 인간이 죽음의 문을 통과할 때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사랑의 중심과 사고의 중심이 각각 천적 질서 안에서 지켜지고, 그 과정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AC.172는 소생이 혼란이 아니라, 극히 질서 정연하고 자비로운 배치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심화

 

1. ‘악인의 경우에도?’

 

 

AC.172, 심화 1, ‘악인의 경우에도?’

AC.171.심화 1. ‘악인의 경우에도?’ 이런 극진한 돌봄과 보살핌, 배려가 악인이 죽었을 때에도 동일한가요? 스베덴보리 흐름으로 보면, 네, 기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이것이 오히려 그의 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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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3, 창2 뒤, ‘다만 얼굴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전달하는 천사들’

사람의 사후, 죽음에서 깨어나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 The Resuscitation Of Man From Death, And His Entrance Into Eternal Life AC.173 제 머리맡에 앉아 있던 천사들은 완전히 침묵하고 있었으며, 다만 얼굴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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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1, 창2 뒤,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에서 물러남’

사람의 사후, 죽음에서 깨어나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 The Resuscitation Of Man From Death, And His Entrance Into Eternal Life AC.171 이와 같이 저는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에서 물러나 있었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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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0.심화

 

2. ‘영들이 저런 생각을 했다는 걸 어떻게?’

 

그들은 제가 육체의 생명에서 떠났다고 생각하였습니다. who supposed that I had departed from the life of the body. (AC.171)

 

영들이 저런 생각을 했다는 걸 어떻게 알았나요?

 

 

스베덴보리 설명에 따르면, 그는 단순 추측으로 안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영들의 thought perception이 자신에게 열려 있었기 때문에 알았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가 repeatedly 말하는 ‘영들과의 교통(communication)’의 한 특징입니다. 영계에서는 생각과 affection이 지금처럼 깊이 숨겨져 있지 않고 훨씬 직접적으로 드러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자기 생각을 머릿속 안에 감춰진 private thing처럼 느낍니다. 말하지 않으면 남이 모른다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스베덴보리에 따르면 영계에서는 생각과 affection이 일종의 atmosphere처럼 퍼지며, 비슷한 상태의 존재들에게는 상당히 직접적으로 지각됩니다. 그래서 그는 영들과 함께 있을 때, 종종 그들의 생각이 마치 자기 안에서 들리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AC.170-171 문맥은, 스베덴보리가 죽음 상태와 비슷한 체험 안으로 들어갔던 장면입니다. 그는 육체 감각이 거의 물러나고, thought perception만 남은 상태였다고 말하지요. 그러므로 그 순간 그는 ordinary bodily consciousness보다 영계 consciousness에 훨씬 더 가까운 상태 안에 있었다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내가 육체 생명에서 떠났다고 생각했다’는 말은, 그 영들이 실제로 그런 판단과 perception을 가지고 있었고, 스베덴보리가 그것을 직접 지각했다는 뜻입니다. 마치 지금 사람끼리 대화로 의사를 전달하는 것보다 훨씬 즉각적인 thought communication에 가까운 것입니다.

 

스베덴보리는 여러 곳에서, 영들 사이에서는 긴 설명 없이도 상태 자체가 공유된다고 말합니다. 즉 어떤 영이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을 의도하는지가 어느 정도 직접적으로 드러납니다. 그래서 천국에서는 위선이 거의 불가능하고, 지옥에서도 각자의 본성이 결국 드러난다고 설명합니다.

 

물론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스베덴보리가 단순 텔레파시 SF를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는 thought 자체보다 affection state의 공유를 더 근본적으로 봅니다. 즉 단순 문장 읽기가 아니라, 그 존재 전체 방향성과 의도가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AC.171에서는 영들이 스베덴보리를 거의 죽은 사람처럼 여겼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의 자연적 감각 연결이 거의 끊어진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들의 입장에서는, 그는 이미 bodily life를 떠난 존재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스베덴보리는 그들의 perception communication 안에서 직접 알 수 있었다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AC.171, 창2 뒤,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에서 물러남’

사람의 사후, 죽음에서 깨어나 영원한 삶으로 들어가기 The Resuscitation Of Man From Death, And His Entrance Into Eternal Life AC.171 이와 같이 저는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에서 물러나 있었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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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1, 심화 1,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

AC.170.심화 1.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 이와 같이 저는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에서 물러나 있었으며, I was thus removed from communication with spirits in the world of spirits, (AC.171)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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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0.심화

 

1.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

 

이와 같이 저는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에서 물러나 있었으며, I was thus removed from communication with spirits in the world of spirits, (AC.171)

 

여기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communication with spirits in the world of spirits)이라는 말이 왜 나오나요? 평소에도 영적 실상은 사람들이 이 영들과의 교통 가운데 있다는 말인가요?

 

 

네, 바로 그 뜻입니다. AC.171에서 갑자기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이유는, 스베덴보리에게 인간은 평소에도 완전히 고립된 독립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인간의 생각과 affection과 내적 상태 뒤에는 항상 영적 세계와의 연결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대부분 사람은 그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할 뿐입니다.

 

스베덴보리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살아 있는 동안에도 영들의 세계(world of spirits)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영들의 세계’는 천국과 지옥 사이에 있는 중간 영역으로, 죽은 후 대부분 사람이 먼저 들어가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바로 그 세계를 통해 천국과 지옥 양쪽과 연결됩니다.

 

그래서 그는 유명하게 ‘모든 인간에게는 두 천사와 두 영이 함께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이것은 꼭 숫자 계산이 핵심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은 늘 어떤 영적 공동체와 연결된 influx 안에서 산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 혼자 생각하고 느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affection과 상태를 가진 영들과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 인간은 육체 감각과 세상 의식 안에 깊이 잠겨 있기 때문에, 이런 communication을 거의 의식하지 못합니다. 마치 우리가 공기 속에 살면서도 평소 공기를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죽음 가까운 상태나 특별한 영적 상태에서는, 이 평소의 연결 구조가 더 직접적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AC.171 문맥에서 스베덴보리가 ‘나는 영들의 세계의 영들과의 communication으로부터 물러나 있었다’라고 말하는 것은, 죽음 체험 과정 속에서 평소의 일반적 영적 연결 상태와 다른 특별한 상태 안으로 들어갔다는 뜻입니다. 즉 그는 일반 영들과의 ordinary communication에서 분리되어, 더 높은 천사적 influx 안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천적 천사들이 심장 영역과 연결되었다고 말한 것도 같은 흐름입니다.

 

이 점은 스베덴보리 인간론 전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인간의 thought는 완전히 자기 독립 생성물이 아니라, 영계와의 연결 속에서 흘러들어옵니다. 물론 그렇다고 인간이 단순 꼭두각시라는 뜻은 아닙니다. 인간은 그것을 자기 것으로 느끼며, 자유롭게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늘 어떤 spiritual communication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베덴보리에게 거듭남도 단순 개인 심리 변화가 아닙니다. 인간이 점점 다른 영적 공동체와 연결되는 과정입니다. 자기 사랑과 지옥적 affection 쪽과 공명하던 상태에서, 점차 천국적 affection과 공명하는 상태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따라 이미 어떤 영적 society와 연결되어 삽니다.

 

그리고 이것이 왜 무서우면서도 중요한가 하면, 인간은 자기 생각을 완전히 자기 alone의 것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스베덴보리는 생각과 affection 뒤에는 늘 더 큰 영적 연결망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랑을 붙드느냐가 곧 어떤 영계와 연결되느냐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AC.171의 ‘communication with spirits in the world of spirits’는 단순 특별 현상 묘사가 아니라, 인간 존재 자체가 원래 영적 교통 구조 안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평소 우리는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지만, 스베덴보리에 따르면 인간은 이미 살아 있는 동안부터 영계와 끊임없이 연결된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AC.171, 심화 2, ‘영들이 저런 생각을 했다는 걸 어떻게?’

AC.170.심화 2. ‘영들이 저런 생각을 했다는 걸 어떻게?’ 그들은 제가 육체의 생명에서 떠났다고 생각하였습니다. who supposed that I had departed from the life of the body. (AC.171) 영들이 저런 생각을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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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71, 창2 뒤,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과의 교통에서 물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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