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4-D1

제4권49호

통171호


성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약은 헬라어로 기록되었지만 언어만 헬라어일 뿐 그 사상, 사고방식은 히브리 사고입니다


히브리와 헬라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헬라는 정신, 관념, 사상이라면, 히브리는 거기에다가 감각, 행동을 더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믿음만 해도 그렇습니다. 헬라어의 피스티스와 히브리어의 에무나는 다릅니다. ‘피스티스지적 동의를 뜻한다면, ‘에무나지적 동의 + 꾸준한 행동을 뜻합니다


17, 아말렉과 싸울 때, 모세가 양팔을 올려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게 함으로써 이긴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비록 번역되지는 않았지만 에무나가 사용됩니다. 모세와 아론, 그리고 훌은 꾸준히모세의 양팔을 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믿음은 에무나입니다. 꾸준히, 신실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지적 동의만 하는 것은 에무나가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다면 우리는 에무나가 되어야 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한결같은교회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무나(믿음, 히)  (0) 2016.12.04
사회적 순교  (0) 2016.11.27
약속  (0) 2016.11.22
다윗의 시선  (0) 2016.11.13
최순실 게이트  (0) 2016.11.07
나의 2%, 주님의 98%  (0) 2016.11.07
Posted by bygracetistory

2016-11-27-D1

448

170


대통령이 임명하는 행정부 고위관료들의 경우, 국회가 사전 자격심사를 하는 인사청문회가 있습니다. 이때 단골로 등장하는 결격사유들 중 하나가 그들이 젊은 시절 처음 부동산 구입 시 작성한, 소위 다운계약서입니다. 실거래가를 표준시가로 낮춰 신고, 세금을 적게 내는 방법으로, 과거에는 누구나 그냥 그렇게 했던 사회적 관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이제 나라의 중요한 일을 할 이 시점에 그만 과거에 아무 생각 없이 따라한 아주 사소한
(?), 조그마한(?) 불법이 발목을 잡는 것입니다. 공직, 특히 고위공직자들은 매우 엄정한 청렴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기대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는 어떨까요
?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11:45) 사회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이 말씀에 모든 걸 거시기 바랍니다. 일종의 사회적 순교인 이 선택으로 하나님은 이후 책임지고 두고두고 나를 돌보실 것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한결같은교회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무나(믿음, 히)  (0) 2016.12.04
사회적 순교  (0) 2016.11.27
약속  (0) 2016.11.22
다윗의 시선  (0) 2016.11.13
최순실 게이트  (0) 2016.11.07
나의 2%, 주님의 98%  (0) 2016.11.07
Posted by bygracetistory

2016-11-20-D1

447

169


한 달여 전, 고등학교 동기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한 달 후 졸업 35주년 축하모임을 하는데 오라고... 그래서 별 생각 없이 그러마 약속했습니다. 그 후 그 전엔 텅 비어있던 일정들이 하나 둘 채워지더니 점점 빡빡해져 마음이 흔들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냥 적당한 핑계 대고 가지 말까...? 그러나 왠지 이제는 그래서는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목사가 되어 만나는 자리요, 이제는 주의 종의 입으로 한 약속임을 알았습니다


30주년 모임 후 5년 만이라 하여 주를 의지하며, 갔습니다. 공교롭게도 박근혜 대통령 하야, 탄핵, 퇴진 범국민 2차 촛불집회의 날이기도 하여 대전서 수원 가기도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내일이 주일이며, 주일 오후에는 후원교회 목장예배 인도도 예정되어 있어 정말 부담스러운 모임이었지만 다녀왔습니다. 다녀오니 자정 무렵이 다 되었습니다


가서 동기들의 모습 보고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내 삶에서 고등학교 동기들 부분은 거의 빠져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마지막 때가 눈앞에 다가온 지금, 관계란 관계는 다 동원하여 전도해야 한다는 것을 주님은 알려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수원 유신고 동기들의 구원을 위해 힘쓸 생각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무슨 약속을 해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매우 엄중합니다. 약속을 쉽게 해서도 안 되지만, 일단 했으면 반드시 지킬 생각입니다. 주님의 명예가 걸린 문제니까요. ^^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한결같은교회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무나(믿음, 히)  (0) 2016.12.04
사회적 순교  (0) 2016.11.27
약속  (0) 2016.11.22
다윗의 시선  (0) 2016.11.13
최순실 게이트  (0) 2016.11.07
나의 2%, 주님의 98%  (0) 2016.11.07
Posted by bygracetistory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