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89, HH.154-161

 

창세기 24절입니다.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2:4)

 

89. ‘하늘과 땅의 내력’ the nativities of the heavens and of the earth 은 천적 인간을 빚으심 the formation of the celestial man 입니다.

 

여기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바로 천적 인간을 빚으심이라는 것은, 다음 이어지는 모든 내용을 자세히 관찰하면 분명히 알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5절에,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라든지, 7,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시고19,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만드시는 장면들 등입니다. 이 내용은 이미 앞장에서 다 다루었는데도 말입니다.

 

이런 정황으로 보아, ‘, 여기서는 또 다른 사람을 다루고 계시는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지요.

 

다음을 보면 더 분명해집니다.

 

먼저, 주님을 가리켜 여호와 하나님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영적 인간을 다룬 앞장에선 간단히 하나님이라고만 했지요. 그리고 또, 여기선 을 함께 언급하는데, 앞에선 만 언급되었습니다. 또 오늘 본문 구절인 이 4절에서는 하늘보다 먼저 언급되다가 나중에는 하늘보다 먼저 나옵니다. ‘은 겉사람을, ‘하늘은 속사람을 각각 상징한다는 것,

 

그리고 개혁, 개선, 다시 빚으심 reformation 이 영적 인간의 경우는 ’, 곧 겉사람 the external man 에서 시작하지만, 천적 인간은, 지금 다루는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인데요, 천적 인간의 경우에는 속사람 the internal man, 하늘에서 시작한다는 사실 등에 비추어 볼 때도 그렇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사실들, 정황들을 통해, ‘, 여기서는 천적 인간을 다루시는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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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86-88, HH.141-153

 

창세기 22절로 3절입니다.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2:2-3)

 

86. 이윽고 여섯째 날이 된 who has become the ‘sixth day’ 영적 인간이 이제 막 천적(天的)이 되려고 the spiritual man is beginning to be celestial 할 때, 바로 이 상태를 여기서 먼저 다루고 있는데요, 이때가 유대교회에서 말하는 안식일 저녁’ the ‘eve of the sabbath’입니다.

 

안식일의 거룩함은 저녁부터 지켜집니다. 천적 인간은 이제 말씀드릴 아침’ the ‘morning’입니다.

 

이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23:54)

 

 

87. 천적 인간을 가리켜 안식일’ the sabbath 또는 ’ rest 이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가 천적이 될 때 전투가 그치기 combat ceases when he becomes celestial 때문입니다.

 

악한 영들은 물러가고, evil spirits retire, 선한 영들과 천적 천사들이 다가옵니다. good ones approach, as well as celestial angels. 이들이 있으면 악한 영들은 도저히 머무를 수가 없어 멀리 달아나고 맙니다.

 

전투를 치른 사람이 이 사람 본인이 아니라 홀로 주님이시기 때문에 주님이 안식하시니라하신 것입니다.

 

 

88. 영적 인간이 천적이 될 때, 그를 가리켜 하나님의 일’ the ‘work of God’ 이라 합니다. 주님 홀로 그를 위해 지금까지 싸워오셨고, has fought for him, 지금까지 그를 창조해 오셨으며, 지으시고 만들어 오셨기 has created, formed, and made him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God finished his work on the seventh day’ 하신 것이며, 한 번 더 하나님이 그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he rested from all his work’ 하신 것입니다.

 

선지자들은 사람을 가리켜 거듭 여호와의 손과 손가락으로 한 일’ the ‘work of the hands and of the fingers of Jehovah’ 이라 하였습니다. 이사야에, 거듭남의 사람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너희가 장래 일을 내게 물으며 또 내 아들들과 내 손으로 한 일에 관하여 내게 명령하려느냐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내 손으로 하늘을 펴고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명령하였노라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45:11-12, 18, 21)

 

이 말씀을 보면 분명히 새 창조, 거듭남은 오직 주님의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창조하다’ to ‘create’, ‘짓다’ to ‘form’, ‘만들다’ to ‘make’ 라는 표현들을 다음 두 가지 경우들과 또 창세기 본 장과 앞 장에 아주 특징적으로 사용하셨는데요,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 구절들 중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creating the heavens, forming the earth, and making it’ 와 같은 이사야 다른 구절들, 예를 들면,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43:7)

 

하신 부분과, 또 창세기 1장과 지금 2,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he rested from all his work which God in making created.’ 하신 부분입니다.

 

속뜻을 생각할 때, 이런 용법을 만나면 늘 그 표현을 눈여겨보게 되는데요, 다음 케이스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주님을 가리켜 창조하시는 분(creator)’, ‘빚으시는 분(former)’, ‘만드시는 분(maker)으로 표현하신 경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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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인어른 故 권성조 아버님, 아이들에게는 외조부이셨던 분의 6주기 기일입니다. 마침 어제는 故 변배근 아버님, 친조부의 33주기 기일이었고, 겸사 보면, 친할머니 故 남경순 어머님은 올해가 41주기, 외할머니 故 김정자 장모님의 경우, 벌써 16주기가 되는 해입니다.

 

송강 정철(1536-1594)의 시입니다.

 

어버이 살아실제 섬기기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못할일 이뿐인가 하노라

 

세상 살며 자식으로서 그 뿌리가 되시는 부모님의 기일을 생각함은 신앙인으로서 더욱 마땅한 것이며, 사후뿐 아니라 생전 공경이 더욱 주님을 기쁘시게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외조부의 기일을 맞아 지상 혈연에 대한 영적 의미를 살펴보고, 우리로 하여금 앞으로 주님의 시야로 올바른 가족 관계, 혈연관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복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눅20:34-35)

 

이 본문은 사두개인들이 주님을 올무에 빠트리려 했을 때, 그들의 오류를 바로잡아 주신 주님의 답변이며, 이 가운데 천국의 결혼과 지상의 혈연이 천국의 무엇과 상응하는지, 즉 지상의 혈연관계가 가리키는 속뜻, 영적인 뜻이 무엇인지를 엿볼 수 있는 아주 귀한 본문이어서 오늘의 본문으로 정했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천국에도 결혼이 있습니다. 자세한 건 스베덴보리 저, ‘천국과 지옥’ 40장 ‘천국 안의 결혼’과 별도 저서 ‘결혼애’라는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성은 사후에도 남성은 영원히 남성으로, 여성은 영원히 여성으로 이어집니다. 아무리 성전환 수술을 통해 육체에 무슨 변화를 주어도 그 영은 변하지 않습니다. 속으시면 안 됩니다.

 

천국 결혼은 두 마음의 하나됨, 곧 남편은 아내가 원하는 것을 자기도 원하고, 아내는 남편의 생각을 자기도 따르는 것, 이것이 두 마음의 하나됨입니다.

 

마음은 의지와 이성이며, 이것은 곧 선과 진리로 연결되므로 천국 결혼의 결과, 세상 결혼하고는 달리 새로운 선과 진리가 생겨납니다. 세상 결혼은 아들, 딸, 후손들이 생겨나지만 말입니다.

 

천국의 원리 중 하나는 ‘비슷하면 가깝고 다르면 멀다’는 게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에서도 어느 정도 통합니다. 이 원리에 비추어 보면, 우리가 부모-자식으로 만나는 것도 주님 보시기에 우리의 선의 종류가 같거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지상 혈연의 관계가 천국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단, 지상의 부부가 지상 생활 때부터 서로 두 마음이 하나가 되어 있어 서로 영원히 함께하기를 원하면 주님이 그렇게 지내도록 허락하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의 모든 경우, 부부 관계도, 부모-자식 관계도, 모든 지상 혈연관계는 지상으로 끝나고, 사후엔 전혀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살면서 습득한 선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지상에서 이런 혈연으로들 만나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부모님의 모습으로 내 곁에 계신 주님을, 자녀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신 주님을, 형제의 모습으로 오신 주님을 섬기게 하시려고입니다.

 

모든 인생은 지상에서 얼마나 주님을 닮았느냐, 자기 안에 주님 성품을 얼마나 담았느냐로 천국 삶이 결정되며, 그것은 오직 무슨 일, 어떤 상황, 누구에게든지 주께 하듯 함으로써만 이루어집니다. 어제 말씀드린 선친의 생전 권면으로는, ‘얘야, 세상 이렇다 저렇다, 사람 이렇다 저렇다 할 거 없다. 사람은 그저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자기 할 도리만 다하면 된다’가 되겠습니다.

 

부모에 대한 태도가, 남편, 아내에 대한 태도가, 형, 동생에 대한 태도가, 더 나아가 내 직장동료에 대한 태도가, 내 삶에 대한 태도가 곧 주님께 대한 태도요, 그것이 곧 내 속사람을 결정짓는 재료가 됩니다.

 

이 사실을 명심하고, 혹시라도 가족을 주님보다도 더 사랑하거나 하지는 않는지 하는 영적 시야를 꼭 붙드시는 일상 가운데 가족과 혈연, 직장 동료 등을 통해 주님 사랑에 힘쓰시는 우리 모두 되시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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