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교회'에 해당되는 글 201건

  1. 2017.03.20 금욕(禁慾)
  2. 2017.03.12 입술의 열매로 그 나무 알기
  3. 2017.03.05 수적석천(水滴石穿)
  4. 2017.02.26 중심(中心) 잡기
  5. 2017.02.19 눈치, 감각, 센스
  6. 2017.02.12 백부장의 믿음
  7. 2017.02.05 QT 나눔(Sharing)
  8. 2017.01.29 성직(聖職)
  9. 2017.01.22 조금씩 하기
  10. 2017.01.15 QT(Quie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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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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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은 이 땅에서 저 천국을 살기 위해, 육체를 가진 사람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기 위해 몸부림치는 곳입니다


몸부림을 치다... 저절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왜 안 될까요? 사람이 육체 안에 머무르는 한, 어쩔 수 없이 욕구, 욕망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지요. 명예욕, 금욕(金慾), 성욕(性慾, 肉慾), 식욕(食慾) ... 이 외에도 많은 욕구가 있지만, 사탄은 이 정도로도 수많은 사람들을 넘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는 사람이 떡으로만...’이라는 말씀도,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5:24)는 말씀도 압니다. 그러나 그게 다입니다. 알기만 할 뿐, 날마다 순간마다 넘어집니다. 앞으로 나아가지를 못 합니다


우리의 구원이 무슨 공덕을 쌓음으로 얻는 게 아니고, 대신 100% 하나님의 은혜로 얻는 것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구원을 위한 공덕쌓기를 중단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만 더 나아가 은혜 안에 머물기 위한 훈련마저 포기한 것입니다


은혜로 사는 것은 저절로 안 됩니다. 우리가 육체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우리 개신교인들도 금욕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오늘 무너져가는 기독교, 한국교회를 다시 세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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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2-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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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0()에 일어난 일은 우리나라 정치사에 뚜렷이 기록될 것입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어 파면된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로 사흘째인 오늘도 대한민국은 여전히 소란합니다. 한쪽은 탄핵되어 다행이라고, 다른 한쪽은 절대 승복할 수 없다고... 


우리는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이 땅에서 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조국이 있으며, 따라서 조국의 여러 일에 나름 의견을 갖게 되고, 필요하면 참여하여 의사표시를 할 수 있으며, 또 해야 합니다


이번에도 보면, 같은 그리스도인인데 누구는 촛불에, 누구는 태극기에 속하여 나름 의사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어떻게, 어떤 태도로 하느냐 입니다. ‘증오’, ‘원한’, ‘저주’, ‘악독한 말’, ‘극단적인 말’, ‘폭력등등 이런 태도는 그 내용이 옳고 정의롭더라도 결코 천국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결코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내용도, 표현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 ‘용서’, ‘축복’, ‘선한 말’, ‘따뜻한 말’, ‘존중’, ‘인격등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끝까지 이렇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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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5-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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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석천’(水滴石穿) 또는 수적천석이라고도 하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뜻으로,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에 밑에 있는 댓돌이 움푹 파인 모습들을 떠올리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저녁 헬라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목회자도 아닌데 이런 걸 해야 하나...’ 매번 마음이 쉽지 않으시죠?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는, 바로 이 수적석천을 맛보게 하고 싶고, 또 다른 하나는, 꾹 참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성경을 원어로 보게 되고, 그러면 신세계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아무 신학적 배경이 없는 우리가 헬라어를 합니다. 때문에 이 수적석천의 자세로 가야 합니다


우리의 수업은 복습이 오분의 삼, 사입니다. 그날 새로 배우는 것은 거의 일에 불과합니다. 반복의 연속입니다. 이 수업을 위해 따로 준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순, 반복, 집중, 지속, 강행’, 이것이 우리를 신세계로 인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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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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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中心)은 중요합니다. ‘한 가운데이기 때문입니다. 균형과 조화, 안정감, 무게감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중심이 흔들리면, 말이 흔들리며, 생각, 성품, 생활, 삶이 송두리째 흔들립니다. 그래서 중심 잡기가 중요합니다


중심 잡기는 특히,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중요합니다. 원칙과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결정이 타이밍과 관련되어 있을 때는 더욱 중요합니다. 타이밍이라는 요소가 자칫 중심을 흔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여기까지이지만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우리들은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타이밍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타이밍과 하나님의 타이밍이 충돌할 때, 하나님의 타이밍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것이 기다림입니다


타이밍이 중요할 때, 기다림은 고통이요, 불편입니다. 그러나 이게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타이밍은 믿음을 요구하며, 중심을 잡아야만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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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9-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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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을 QT하면서 한 가지 주목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주 예수님의 눈치, 감각, 센스가 아주 남다르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열두 해 혈루로 고생하던 어느 여인의 경우, 그가 사전 허락 없이 예수님의 옷 가에 손 댄 사실이 밝혀져 아주 곤란하게 되지요. 그때 주님은 이 여인을 이라 불러주심으로 이 상황을 한 방에 해결하십니다. 예수님의 센스에 사람들은 다들 고개를 끄덕였을 것입니다


또 하나, 예수님의 인기가 높아져 가시는 곳마다 구름 같은 군중이 몰리자 분봉 왕 헤롯 안티파스는 예수님을 손 볼 생각을 합니다. 이걸 아시고, 예수님은 얼른 요단을 건너 옆 동네인 벳새다로 옮기십니다. 가버나움은 안티파스의 영역이었지만 벳새다는 헤롯 빌립의 영역이었기 때문이지요. 정치적 감각이 있으신 주님이십니다


우리도 주님을 본받아 눈치, 감각, 센스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혜롭게 행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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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2-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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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누가복음 7장은 로마 백부장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로마군인 100명을 통솔하는 장교로서, 죽어가는 종을 소중히 여겨 예수님을 찾은 것도 범상치 않고, 유대인 장로들이 앞장서서 이 사람을 편드는 것 또한 예사롭지 않더니, 급기야 예수님마저 이 사람에 대하여 놀라시며,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7:9) 하셨습니다


식민통치 이방인 장교이면서도 유대인들의 마음을 사고, 또 예수님께 극찬을 들은 이 백부장의 믿음은 어떤 믿음이었을까요


동족 유대인들조차 예수님을 그저 큰 선지자정도로 여길 때, 이 백부장은 로 여겼습니다. 예수님을 ’, 하나님으로 모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므로 이 백부장의 태도는 예수님으로 하여금 영광을 받으시게 하였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은 바른 믿음의 기초가 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바른 결정, 곧 망설임이 없는 결정으로 인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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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5-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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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매일예배가 기존 설교 중심의 전통적 예배에서 QT 중심의 파격적 예배로 확 바뀌었습니다. ^^ 


이 변화의 목적은, 우리 각 사람이 그날의 성경본문 통해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있으며, 이것은 매일매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신앙습관 형성에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하나님의 음성, 성령의 음성 듣기가 아직 어려우신 분들은 자기 주관의 늪에 빠질 위험 또한 있는 게 사실이어서, 그래서 필요한 장치가 ‘QT Sharing’, ‘QT 나눔입니다


‘QT 나눔은 성령이 오늘 본문 통해 자기에게 말씀하신 것, 감동하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 ‘자기 얘기를 하는 것이죠. 그런데 간혹 나눔 중에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가르치고있습니다. ‘자랑하기도하지요. ^^ 가르치는 순간, 그것은 순수한 의미의 나눔이 아니게 됩니다


오늘 하나님이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말하는 것, 그것이 나눔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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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9-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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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성직(聖職)’이란 무엇일까요


대형교회 담임목사직과 교인 하나 없는 개척교회 담임목사직, 둘 중 어느 게 성직일까요? 수만 명 모이는 행사, 집회에서 연단에 올라 마이크 잡는 것과 아프리카 우간다 이름 없는 오지 역한 냄새 나는 움막에 들어가 원주민 한 사람 상대하는 것, 둘 중 어떤 게 성직일까요


정답은 모두 성직입니다. 한 달란트든 두 달란트든, 그리고 다섯 달란트든... 주님은 이 모든 경우를 작은 일이라 하셨습니다. 문제는 태도입니다. 내게 이 일 명하신 분에 대한 태도


우리 교회는 가정집 거실에서 모입니다. 우리 준석 형제가 음향 담당입니다. 음향 담당은 예배, 집회 10분 전, 필요한 찬송이 흘러나와야 하며, 순서순서 적절한 운영을 해야 합니다. 만일 대통령과 면담 중 시간이 되어 가봐야 한다며 일어날 수 있다면 준석 형제에게는 이 일이 성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준석 형제의 태도에 큰 영광을 받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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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2-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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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하기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많은 경우에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한결같이 일하십니다


계절의 변화도 끊임없이 조금씩 일어납니다. 사람의 키나 머리카락도 조금씩 쉬지 않고 자랍니다. 사람이 늙어가는 것도 그렇지요. 뱃살 빼기도, 언어공부도, 책 쓰기도, 학위공부도, 부자가 되는 것도, 해당 분야 전문가가 되는 것도, 아주 특별한 천재가 아닌 이상, 조금씩 하기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더 중요한 능력은, 조금씩 꾸준히하는 능력일지 모릅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도다하는 양사언의 시조도 있습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도 있지요


팔굽혀펴기부터, 윗몸일으키기부터, 식후 계단 오르기부터, 헬라어 하루 한 구절, 한 단어부터, 제가 몸에 익힌 일지쓰기습관처럼 시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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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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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QTQuiet Time입니다. ‘조용한 시간입니다. 내가 직접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입니다.


기존 예배는, 단순하게 말하자면, 설교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라면, QT는 내가 직접 듣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가 직접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QT에 필요한 자세는 하나입니다. ‘하나님, 제게 말씀하세요. 제가 듣겠습니다.’ 내 생각을 보태는 시간도, 공부시간도 아닙니다. 주인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입니다


QT의 시작은 단순합니다. 먼저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을 찾습니다. 그리고 나를 봅니다. 끝으로 적용, 곧 이 하나님의 성품을 내 것으로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습니다.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지하는 것보다 아무개에게 오늘 몇 시에 안부전화 해야지하는 게 훨씬 나은 적용이며, 이것이 좋은 Q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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