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31.심화

 

7. ‘60:1-3, 20

 

1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2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3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20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원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끝날 것임이라 (60:1-3, 20) Arise, shine, for thy light is come; behold darkness covers the earth, and thick darkness the peoples, and Jehovah shall arise upon thee, and the gentiles shall come to thy light, and kings to the brightness of thy rising; Jehovah shall be to thee a light of eternity, thy sun shall no more go down, neither shall thy moon withdraw itself, for Jehovah shall be to thee a light of eternity (Isa. 60:1–3, 20).

 

 

이 구절이 AC.31에 인용된 이유는, 앞서 인용된 에스겔 32장, 이사야 13장, 요엘 2장이 해, 달, 별이 어두워지는 부정적 상태’를 보여 주었다면, 이사야 60장은 그 반대로 해, 달, 빛이 충만한 회복된 상태’를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AC.31에서 스베덴보리는 넷째 날의 해, 달, 별이 각각 사랑, 신앙, 그리고 신앙의 지식들을 의미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어떤 상응이 참되다는 것은 그것이 말씀 전체에서 일관되게 사용될 때 비로소 확증됩니다. 그래서 그는 먼저 해와 달과 별이 어두워지는 구절들을 인용한 뒤, 이제는 해와 달이 영원히 빛나는 구절을 인용하여 같은 상응을 긍정적인 측면에서도 증명합니다.

 

이사야 60장의 첫머리는 매우 분명합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빛은 자연광이 아니라 주님에게서 오는 진리의 빛입니다. 이어 어둠이 땅을 덮고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운다’고 하는데, 이것은 교회와 인류가 거짓과 무지 가운데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신다’고 합니다. 즉 주님께서 새로운 교회와 새로운 영적 상태를 일으키시는 것입니다.

 

특히 AC.31의 핵심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은 20절입니다.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임이라.’ 만일 해와 달이 문자 그대로의 천체라면, 이 말씀은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자연계의 태양과 달은 언제나 뜨고 지며, 차고 기우는 것이 창조 질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기의 해와 달은 영적인 것을 의미해야 합니다.

 

스베덴보리의 해석에 따르면, 해는 사랑입니다. 따라서 해가 다시는 지지 아니한다’는 것은 주님 사랑이 더 이상 소멸되지 않는 상태를 뜻합니다. 달은 신앙입니다. 따라서 달이 물러가지 아니한다’는 것은 사랑에서 나온 신앙이 계속 유지되는 상태를 뜻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본문 자체가 설명합니다. ‘여호와가 네 영원한 빛이 되고.’ 즉 해와 달의 빛 자체가 아니라, 그 빛의 근원이신 주님이 영원한 빛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AC.30-31에서 설명하는 내용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사랑은 주님에게서 오고, 신앙은 사랑으로부터 빛을 받으며, 모든 진리의 빛은 결국 주님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래서 이 구절은 황폐한 교회가 아니라 회복된 교회를 묘사합니다. 사랑이 살아 있고, 신앙이 살아 있으며, 진리의 빛이 충만한 상태입니다. 앞서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잃는다’는 구절들이 사랑과 신앙의 소멸을 의미했다면, 여기서 해가 지지 않고 달이 물러가지 않는다’는 것은 사랑과 신앙의 충만함을 의미합니다.

 

결국 AC.31에서 사60:1-3, 20이 인용된 이유는, 해가 사랑을, 달이 신앙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회복과 영광의 상태를 통해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앞의 선지서들이 해와 달의 소멸을 통해 교회의 황폐를 묘사했다면, 이사야 60장은 해와 달의 영원한 빛을 통해 주님의 새 교회와 거듭난 인간의 상태를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구절은 AC.31에서 가장 아름다운 긍정적 증거 가운데 하나로 사용됩니다.

 

 

 

AC.31, 심화 6, ‘욜2:1-2, 10’

AC.31.심화 6. ‘욜2:1-2, 10’ 1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곧 어둡고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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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1-2, 10

 

1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빛이 산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10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2:1-2, 10) The day of Jehovah cometh, a day of darkness and of thick darkness; the earth trembleth before him, the heavens are in commotion; the sun and the moon are blackened, and the stars withdraw their brightness (Joel 2:1–2, 10).

 

 

이 구절이 AC.31에 인용된 이유 역시 앞의 에스겔 32장과 이사야 13장의 경우와 같습니다. 스베덴보리는 창세기 1장 넷째 날의 해, 달, 별이 자연계의 천체가 아니라 영적 실재들, 곧 사랑과 신앙과 신앙의 지식들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말씀 전체를 통해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엘 2장은 그 증거로 매우 적합합니다. 왜냐하면 이 장은 교회의 황폐와 주님의 오심을 함께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여호와의 날’을 ‘어둡고 캄캄한 날’,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고 묘사합니다. 만일 이것이 문자 그대로의 자연 현상이라면, 왜 그것이 영적 경고와 회개를 촉구하는 문맥 속에서 나오는지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스베덴보리는 이것을 교회 안에서 진리와 선이 사라진 상태를 묘사하는 상응 언어로 봅니다.

 

AC.31의 관점에서 보면,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둔다’는 말은 교회의 영적 생명이 소멸된 상태를 뜻합니다. 해는 사랑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해가 검어진다는 것은 주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더 이상 사람들의 삶을 지배하지 못하게 된 상태입니다. 교회는 여전히 존재할 수 있고, 예배도 계속될 수 있지만, 사랑이라는 본질적 생명이 사라진 것입니다.

 

달이 캄캄해진다는 것은 신앙이 빛을 잃었다는 뜻입니다. 스베덴보리에게 신앙은 사랑으로부터 빛을 받는 것이므로, 사랑이 사라지면 신앙도 함께 어두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해와 달은 언제나 함께 어두워집니다. 사랑 없는 신앙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별들이 빛을 거둔다는 것은 진리의 지식들이 더 이상 사람을 인도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말씀의 문자와 교리는 남아 있을 수 있지만, 그 안의 생명과 빛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사람들은 진리를 말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이해하거나 사랑하지 못하게 됩니다.

 

흥미로운 것은 본문 초반에 ‘새벽빛이 산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다’는 표현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문자적으로는 심판의 군대가 밀려오는 모습이지만, 스베덴보리의 관점에서는 교회의 마지막 어둠과 동시에 새로운 빛의 시작도 암시합니다. 그래서 요엘서는 단순한 멸망의 예언이 아니라, 황폐 이후의 회복을 준비하는 예언이기도 합니다.

 

결국 AC.31에서 욜2:1-2, 10이 인용된 이유는, 사랑이 사라질 때 해가 어두워지고, 신앙이 죽을 때 달이 빛을 잃으며, 진리의 지식들이 무력해질 때 별들이 빛을 거두는 것으로 말씀에서 일관되게 표현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창세기 1장의 해, 달, 별이 사랑, 신앙, 진리의 지식을 의미한다는 것을, 그것들이 사라지는 황폐의 상태를 묘사한 선지서의 언어를 통해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AC.31, 심화 7, ‘사60:1-3, 20’

AC.31.심화 7. ‘사60:1-3, 20’ 1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2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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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31, 심화 5, ‘사13:9-10’

AC.31.심화 5. ‘사13:9-10’ 9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10하늘의 별들과 별 무리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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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3:9-10

 

9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10하늘의 별들과 별 무리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이로다 (13:9, 10) The day of Jehovah cometh to set the land in desolation, for the stars of heaven and the constellations thereof shall not give their light; the sun is darkened in his going forth, and the moon shall not cause her light to shine (Isa. 13:9–10).

 

 

13:9-10 AC.31에 인용된 이유도 겔32:7-8과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스베덴보리는 넷째 날의 해, 달, 별이 자연계의 천체가 아니라 인간과 교회의 영적 요소들, 곧 사랑, 신앙, 그리고 신앙의 지식들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이 구절을 사용합니다.

 

이사야 본문을 문자 그대로 읽으면, 여호와의 날에 실제 하늘의 별들이 빛을 잃고, 태양과 달이 어두워지는 우주적 재앙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스베덴보리는 이것을 영적 황폐의 묘사로 봅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말하는 땅의 황폐함’은 단순한 자연계의 파괴가 아니라 교회와 인간의 영적 상태가 무너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AC.31의 관점에서 보면, ‘별들이 빛을 내지 아니한다’는 것은 신앙의 지식들이 더 이상 사람을 비추지 못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말씀의 진리들은 여전히 존재할 수 있지만, 그것들이 살아 있는 빛으로 기능하지 못합니다. 마치 별은 있는데 빛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라는 말은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해는 사랑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해가 어두워진다는 것은 주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교회 안에서 사라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사랑이 사라지면 영적 생명의 근원 자체가 사라진 것이므로, 나머지 모든 것도 함께 어두워집니다.

 

달이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이라’는 것은 신앙이 빛을 잃는 상태를 뜻합니다. 달은 본래 해의 빛을 받아 비추므로, 사랑이 소멸되면 신앙도 필연적으로 어두워집니다. 이것은 AC.30-31 전체의 핵심 논리입니다. 신앙은 사랑과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베덴보리는 이 구절을 통해 넷째 날의 광명체들에 대한 상응을 역으로 증명합니다. 창세기에서는 해와 달과 별이 나타나는 긍정적 상태를 보여 주었다면, 이사야에서는 그 해와 달과 별이 어두워지는 부정적 상태를 보여 줍니다. 그런데 만일 해가 사랑이고, 달이 신앙이며, 별이 진리의 지식이라면, 사랑이 소멸되고, 신앙이 죽고, 진리의 지식이 무력해질 때, 해와 달과 별이 어두워진다는 표현이 정확히 들어맞게 됩니다.

 

결국 AC.31에서 사13:9-10 교회가 황폐해질 때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은 사랑이며, 그 결과 신앙과 진리의 지식들도 함께 어두워진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 인용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 넷째 날의 해, 달, 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그 반대 상태를 통해 설명하는 대표적인 증거 구절인 것입니다.

 

 

 

AC.31, 심화 6, ‘욜2:1-2, 10’

AC.31.심화 6. ‘욜2:1-2, 10’ 1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곧 어둡고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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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31, 심화 4, ‘겔32:7-8’

AC.31.심화 4. ‘겔32:7-8’ 7내가 너를 불 끄듯 할 때에 하늘을 가리어 별을 어둡게 하며 해를 구름으로 가리며 달이 빛을 내지 못하게 할 것임이여 8하늘의 모든 밝은 빛을 내가 네 위에서 어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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