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117.심화

 

5. ‘왕상10:1-2

 

1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2예루살렘에 이르니 수행하는 자가 심히 많고 향품과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왕상10:1, 2)

 

 

이 구절이 AC.117에서 참조되는 이유는, ‘스바의 여왕’과 그녀가 가져온 ‘금과 보석과 향품’이라는 장면을 통해 ‘인식의 영역, 곧 이해가 참된 지혜를 향해 나아와 시험받고, 결국 그것을 인정하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먼저 ‘스바의 여왕’은 단순한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 상응적으로는 ‘선과 진리에 대한 풍부한 인식, 곧 이해 안에 있는 인식의 상태’를 대표합니다. 스바는 앞선 여러 본문에서처럼 사랑의 선과 그로부터 나온 것들과 연결되지만, 여기서는 그것이 ‘솔로몬을 시험하러 오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인식이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 ‘참된 지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자 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때 ‘솔로몬’은 분명히 ‘주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를 대표합니다. 그러므로 이 만남은 단순한 왕과 여왕의 만남이 아니라, ‘인간의 이해와 인식이 주님으로부터 오는 참된 지혜와 마주하는 장면’입니다. ‘어려운 문제로 시험한다’는 표현은, 이해가 자기 안의 모든 의문과 생각을 가지고 진리를 시험해 보는 과정을 뜻합니다.

 

그녀가 가져온 ‘향품과 많은 금과 보석’도 중요합니다. 금은 사랑의 선, 보석은 신앙의 진리, 향품은 사랑과 신앙에서 나오는 기쁨과 경배를 의미합니다. 즉, 그녀는 단순히 물질을 들고 온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모든 선과 진리, 그리고 인식의 내용들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 말한다’는 것은, 이해가 자기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드러내어 진리 앞에 놓는 상태를 뜻합니다.

 

이 장면의 결론은 명확합니다. 인식은 스스로 완전한 것이 아니라, ‘참된 지혜 앞에서 시험되고, 그 지혜를 인정함으로써 비로소 질서 안에 들어갑니다’. 이는 AC.117의 핵심과 정확히 연결됩니다. 기혼이 의미하는 ‘인식’은 그 자체로 완결된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오는 지혜에 종속될 때에만 참된 것이 됩니다.

 

따라서 이 구절이 참조되는 이유는, 인식의 영역이 단순히 왜곡되거나 거래되는 모습만이 아니라, 이렇게 ‘주님을 향해 나아와 시험받고, 결국 그 지혜를 인정하며 질서 속으로 들어가는 긍정적 과정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다시 말해, 이해와 인식은 주님께 맞서 독립하려 할 때는 혼란이 되지만, 주님께 나아가 그분의 지혜를 인정할 때는 참된 신앙의 통로가 된다는 점을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AC.117, 창2:13, '천적 인간의 이해, 기혼 : 인식이 예물이 되는'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 (창2:13) AC.117 또한 ‘구스 땅’(land of Cush), 곧 에티오피아는 금과 보석, 향료가 풍부하였는데, 이것들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선과 진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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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17, 심화 4, ‘시72:7, 10’

AC.117.심화 4. ‘시72:7, 10’ 7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10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며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로다 (시72: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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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72:7, 10

 

7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10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며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로다 (72:7, 10) In his days shall the righteous flourish, and abundance of peace until there shall be no moon; the kings of Tarshish and of the isles shall bring presents; the kings of Sheba and Seba shall offer a gift (Ps. 72:7, 10).

 

 

이 구절이 AC.117에 인용된 이유는, ‘스바와 시바’, 그리고 ‘왕들이 예물을 드린다’는 표현을 통해 ‘인식과 진리의 영역이 주님께로 돌아와 바르게 질서 지어질 때의 상태’를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이 시편은 주님의 나라, 곧 참된 왕의 통치 상태를 묘사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의인이 흥왕하고 평강이 풍성하다’는 것은 단순한 도덕적 번영이 아니라, ‘사랑과 신앙이 올바른 질서 안에서 살아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이때의 ‘평강’은 외적 평화가 아니라, 의지와 이해가 조화를 이루는 내적 평화입니다.

 

이어 ‘다시스와 섬의 왕들’, ‘스바와 시바 왕들’이 등장합니다. 상응에서 ‘왕들’은 진리, 특히 이해 안에 있는 진리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스바와 시바’는 앞선 여러 구절들에서 보았듯이, ‘사랑의 선과 그것에 속한 것들, 그리고 그로부터 나온 인식과 풍요’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이 장면은, ‘여러 차원의 진리와 인식들이 주님께로 나아와 예물을 드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서 ‘예물을 드린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것은 물질적 헌납이 아니라, ‘자기가 가진 진리와 인식, 이해의 모든 것을 주님께 돌려드리는 상태’, 곧 그것들이 더 이상 자기 소유나 자랑이 아니라, 주님께 속한 것임을 인정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이 점에서 이 구절은 앞서 인용된 다른 본문들과 대비를 이룹니다. 예를 들어, 두로의 상업 장면에서는 보석과 금이 ‘거래’되었습니다. 즉, 인식과 진리가 자기 목적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같은 영역의 것들이 ‘예물’로 드려집니다. 다시 말해, ‘인식과 진리가 주님께 종속되고, 올바른 질서로 회복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 구절이 AC.117에 인용된 이유는 분명합니다. 기혼이 의미하는 ‘인식의 영역’은 타락하면 거래의 도구가 되지만, 회복되면 이렇게 ‘주님께 드려지는 예물, 곧 참된 신앙의 표현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결국 같은 ‘금과 보석’, 같은 ‘인식과 진리’라도, 그것이 어디를 향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상태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인용입니다.

 

 

 

AC.117, 심화 5, ‘왕상10:1-2’

AC.117.심화 5. ‘왕상10:1-2’ 1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2예루살렘에 이르니 수행하는 자가 심히 많고 향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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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17, 심화 3, ‘겔27:22’

AC.117.심화 3. ‘겔27:22’ 스바와 라아마의 상인들도 너의 상인들이 됨이여 각종 극상품 향 재료와 각종 보석과 황금으로 네 물품을 바꾸어 갔도다 (겔27:22) The merchants of Sheba and Raamah, these were thy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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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7:22

 

스바와 라아마의 상인들도 너의 상인들이 됨이여 각종 극상품 향 재료와 각종 보석과 황금으로 네 물품을 바꾸어 갔도다 (27:22) The merchants of Sheba and Raamah, these were thy merchants, in the chief of all spices, and in every precious stone, and in gold (Ezek. 27:22),

 

 

이 구절이 AC.117에 인용된 이유는, ‘스바와 라아마’, 그리고 ‘보석과 금’이라는 표현을 통해 ‘인식(기혼의 영역)이 어떻게 참되게도, 왜곡되게도 사용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이 본문은 두로에 대한 말씀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두로는 상응에서 단순한 도시가 아니라, ‘지식과 인식, 곧 진리들을 다루는 영역’을 뜻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그것이 ‘상인들’에 의해 거래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상인은 사고파는 자이므로, 이는 진리와 인식이 ‘생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익과 목적을 위한 것’으로 사용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제 ‘스바와 라아마’가 등장합니다. 스바는 앞선 AC.113에서도 보았듯이, 본래는 ‘사랑의 선과 그로부터 나온 좋은 것들’과 연결되는 긍정적 상응을 갖습니다. 라아마 역시 그 계열에 속한 것으로, 선과 진리의 영역과 관련된 이름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져오는 물품이 ‘향 재료, 보석, ’입니다. 이것들은 각각 ‘사랑에서 나온 것들의 기쁨, 신앙의 진리, 사랑의 선’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모든 것이 ‘상업’, 곧 거래의 맥락 안에 놓여 있다는 점입니다. 즉, 본래 주님으로부터 유입되어 생명을 살리는 데 쓰여야 할 선과 진리, 인식들이, ‘외적 목적과 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상태’로 전락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왜곡된 인식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이 점이 AC.117의 흐름과 정확히 연결됩니다. 기혼은 선과 진리에 대한 인식, 곧 이해의 영역을 의미하지만, 그 인식은 중립적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랑과 신앙 안에서 사용될 때는 살아 있는 것이 되지만, 외적 목적과 자기 중심성에 종속될 때는 이렇게 ‘거래되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이 구절이 인용된 이유는 분명합니다. ‘보석과 금’ 같은 거룩한 상응들조차, 그 출처와 사용이 바뀌면 ‘참된 생명의 요소가 아니라, 외적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다시 말해, 인식과 진리는 그 자체로 거룩한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 나오고, 무엇을 위해 사용되는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하는 인용입니다.

 

 

 

AC.117, 심화 4, ‘시72:7, 10’

AC.117.심화 4. ‘시72:7, 10’ 7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10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며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로다 (시72: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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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17, 심화 2, ‘단11:43’

AC.117.심화 2. ‘단11: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단11:43) He shall have power over the treasures of gold and of silver, and over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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