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248.심화

 

3. ‘1:8, 13

 

8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함으로 조소거리가 되었으니 전에 그에게 영광을 돌리던 모든 사람이 그의 벗었음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그는 탄식하며 물러가는도다, 13높은 곳에서 나의 골수에 불을 보내어 이기게 하시고 내 발 앞에 그물을 치사 나로 물러가게 하셨음이여 종일토록 나를 피곤하게 하여 황폐하게 하셨도다 (1:8, 13) Jerusalem hath sinned a sin, therefore they despise her, because they have seen her nakedness; yea, she groaned and hath turned backward. From on high hath he sent fire into my bones, and hath made me to return backward; he hath made me desolate (Lam. 1:8, 13).

 

 

AC.248에서 스베덴보리가 이 구절을 인용하는 이유는, 성경에서 ‘뒤로 물러간다(turn backward)는 표현이 단순한 후퇴가 아니라 영적으로 주님과 천국으로부터 돌아서는 상태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상응의 의미에서 ‘예루살렘(Jerusalem)은 교회를 뜻합니다. 따라서 예루살렘의 죄는 단순히 한 도시의 범죄가 아니라 교회의 타락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 예루살렘은 ‘벗은 몸(nakedness)이 드러났다고 말해집니다. 스베덴보리는 이미 AC.213 이하에서 ‘벌거벗음’은 순진무구함이 사라지고, 선과 진리가 결핍된 상태를 의미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의 벌거벗음은 교회가 더 이상 선과 진리로 옷 입고 있지 않은 상태를 뜻합니다.

 

이어지는 ‘그는 탄식하며 물러가는도다(hath turned backward)라는 표현이 AC.248의 핵심입니다. 스베덴보리에 따르면 영적으로 ‘(forward)은 주님과 천국을 향하는 방향이고, ‘(backward)는 자기 자신과 세상을 향하는 방향입니다. 따라서 뒤로 물러간다는 것은 단순히 한 걸음 뒤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관심의 방향이 주님에게서 자기 자신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13절의 ‘나로 물러가게 하셨음이여(hath made me to return backward)도 같은 의미로 이해됩니다. 문자적으로는 황폐와 심판의 탄식이지만, 내적 의미에서는 교회가 진리와 선에서 멀어져 점점 자기 사랑과 세상 사랑 속으로 후퇴하는 상태를 묘사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황폐하게 하셨도다(he hath made me desolate)라는 말로 표현됩니다. 여기서 황폐(desolation)는 선과 진리가 점차 사라져 버린 영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구절이 창세기 3장의 뱀이 ‘배로 기어가는’ 상태와 같은 흐름 속에 있다는 점입니다. 뱀은 더 이상 위를 바라보지 못하고 아래만 바라봅니다. 여기서 예루살렘은 더 이상 앞을 바라보지 못하고 뒤를 향합니다. 두 경우 모두 공통점은 주님을 향하던 방향이 자기 자신과 세상을 향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AC.248에서 이 구절은, 성경의 ‘뒤로 물러감’이 단순한 위치 이동이 아니라 영적 방향 전환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인용된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뒤로 물러갔다는 것은 교회가 주님을 향한 사랑과 신앙에서 떠나 자기 자신을 향하게 되었음을 의미하며, 그 결과 벌거벗음과 황폐가 뒤따르게 된 것입니다.

 

 

 

AC.248, 심화 4, ‘사44:24, 25’

AC.248.심화 4. ‘사44:24, 25’ 24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지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홀로 하늘을 폈으며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땅을 펼쳤고 25헛된 말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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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48, 심화 2, ‘미2:3’

AC.248.심화 2. ‘미2:3’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을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하게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라 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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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3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을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하게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라 하셨느니라 (2:3) Ye shall not thence remove your necks, neither shall ye go erect (Micah 2:3).

 

 

AC.248에서 스베덴보리가 이 구절을 인용하는 이유는, 성경에서 ‘바로 서서 걷는다(go erect)는 표현이 영적으로는 주님과 천국을 향한 자유롭고 올바른 상태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문자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악과 불의에 대한 심판 선언입니다. 그러나 내적 의미에서는 교회가 진리와 선에서 벗어났을 때, 어떤 영적 상태에 빠지는지를 묘사합니다.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은 거짓과 악의 멍에 아래 놓여 더 이상 자유롭게 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목은 머리와 몸을 연결하는 부분이므로, 상응으로는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을 연결하는 기능을 뜻합니다. 그런데 목이 멍에에 눌리게 되면, 사람은 더 이상 위를 향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또한 교만하게 다니지 못할 것이라(neither shall ye go erect)는 단순히 당당하게 걷지 못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스베덴보리는 여기서 ‘바로 서서 걷는다’는 표현을 영적으로 이해합니다. 원래 거듭난 인간은 주님을 바라보며 영적으로 곧게 서 있습니다. 그러나 악과 거짓에 사로잡히면 내면이 굽어지고, 하늘을 향하던 시선이 땅으로 향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레26:13과 정반대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레위기에서는 주님께서 멍에를 부수시고 백성을 ‘바로 서서 걷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미가서에서는 스스로 악 가운데 머문 결과, 더 이상 ‘바로 서서 걷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는 자유의 상태이고, 다른 하나는 영적 속박의 상태입니다.

 

그래서 AC.248에서 이 구절은, 사람이 하늘의 것들을 향할 때는 ‘바로 서서 걷는’ 사람으로 묘사되고, 세상과 자기 사랑에 사로잡힐 때는 영적으로 굽어져 더 이상 ‘바로 서서 걷지 못하는’ 사람으로 묘사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로 인용된 것입니다. 결국 ‘바로 섬’은 천국을 향한 상태를, ‘굽어짐’은 세상과 자기 자신을 향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AC.248, 심화 3, ‘애1:8, 13’

AC.248.심화 3. ‘애1:8, 13’ 8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함으로 조소거리가 되었으니 전에 그에게 영광을 돌리던 모든 사람이 그의 벗었음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그는 탄식하며 물러가는도다, 13높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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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48, 심화 1, ‘레26:13’

AC.248.심화 1. ‘레26:13’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그들에게 종된 것을 면하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내가 너희의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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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48.심화

 

1. ‘26:13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그들에게 종된 것을 면하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내가 너희의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26:13) I am Jehovah your God, who brought you forth out of the land of Egypt, that ye should not be their bondmen; and I have broken the bonds of your yoke, and made you to go erect (Lev. 26:13).

 

 

AC.248에서 스베덴보리가 이 구절을 인용하는 이유는, 성경에서 ‘바로 서서 걷는다(go erect)는 표현이 단순한 육체적 자세가 아니라 영적인 상태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고대교회 사람들에게 ‘위를 본다’, ‘앞을 본다’, ‘바로 선다’는 것은 모두 주님과 천국을 향하는 상태를 뜻하였고, 반대로 ‘아래를 본다’, ‘뒤를 본다’, ‘굽어진다’, ‘땅에 엎드린다’는 것은 세상과 육체, 자기 사랑을 향하는 상태를 뜻하였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고, ‘바로 서서 걷게 하셨다’는 말씀은 단순히 노예 생활에서 해방되었다는 의미만이 아닙니다. 내적 의미로는 인간이 감각과 세상적인 것들의 지배에서 벗어나 다시 하늘을 향해 살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스베덴보리에게 애굽은 흔히 감각적 인간과 자연적 지식에 대한 의존을 의미하므로, 애굽의 종이 되었다는 것은 영적인 것보다 세상적인 것을 더 신뢰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바로 서서 걷게 하셨다’는 것은 주님께서 인간을 그러한 속박에서 해방시키시고, 다시 내적 사람, 곧 속 사람이 외적 사람, 곧 겉 사람을 다스리는 질서 속으로 회복시키셨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창세기 3장에서 뱀이 ‘배로 기어가는’ 상태와 정반대입니다. 뱀은 더 이상 위를 보지 못하고 땅만 바라보는 상태를 상징하지만, 여기서 ‘바로 서서 걷는’ 사람은 다시 하늘을 향해 시선을 들고, 주님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는 상태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AC.248에서 이 구절은, 참된 자유란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향해 바로 설 수 있는 상태이며, 영적으로 ‘바로 서서 걷는 것’이야말로 거듭난 인간의 모습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인용된 것입니다.

 

 

 

AC.248, 심화 2, ‘미2:3’

AC.248.심화 2. ‘미2:3’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을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하게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라 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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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48, 창3:14, ‘몸의 자세와 방향을 영적 상태의 상응으로’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창3:14)AC.248그러므로 사람이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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