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25.심화

 

2. ‘44:24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지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홀로 하늘을 폈으며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땅을 펼쳤고 (44:24) Thus saith Jehovah thy redeemer, and he that formed thee from the womb; I am Jehovah that maketh all things, that stretcheth forth the heavens alone, that spreadeth abroad the earth by myself (Isa. 44:24).

 

 

44:24 구절이 AC.25에 인용된 이유는, 말씀에서 하늘을 펴고 땅을 펼친다’는 표현이 단순한 우주 창조의 묘사가 아니라, 인간의 거듭남과 재창조를 뜻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AC.25에서 스베덴보리는 선지자들이 인간 거듭남을 말할 때 반복적으로 하늘’과 ’을 언급한다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하늘은 속 사람(inner man), 땅은 겉 사람(external man)을 뜻하며, ‘펼친다’는 것은 그 안에 질서와 생명이 세워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사야 44장 구절은 그 점을 아주 직접적으로 드러냅니다. 먼저 여호와는 자신을 너를 모태에서 지은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육체적 출생만이 아니라, 인간을 영적으로 형성하시고 거듭나게 하시는 주님을 뜻합니다. AC.25의 문맥에서 이것은 분명히 재창조’의 의미로 읽힙니다.

 

이어지는 홀로 하늘을 폈으며... 땅을 펼쳤고’라는 표현이 핵심입니다. 문자적으로는 우주 창조처럼 보이지만, 스베덴보리는 이것을 인간 안에서 속 사람과 겉 사람이 열리고 질서 잡히는 과정으로 봅니다. 주님께서 속 사람을 여시고, 겉 사람을 정돈하시며, 그 둘 사이에 생명의 질서를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특히 홀로(alone), ‘나와 함께 한 자 없이(by myself)라는 표현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거듭남이 인간 스스로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사역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인간은 협력할 수는 있어도, 자기 힘으로 속 사람을 열거나 생명을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 하늘과 땅을 펼치시는 분은 오직 주님 한 분뿐이십니다.

 

또 이 구절은 AC.24에서 설명된 원리와도 연결됩니다. 주님은 사람의 오류와 욕정을 한순간에 파괴하지 않으시고, 점진적으로 질서 안으로 굽히시며, 속 사람과 겉 사람 사이의 연결을 회복하십니다. 바로 그 과정을 선지자들은 하늘을 펴고 땅을 펼친다’는 창조의 언어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래서 스베덴보리는 사44:24 AC.25에 인용하여, 창세기의 창조 언어가 사실은 인간 거듭남의 언어라는 점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주 창조 이야기가 동시에 인간 영혼 안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창조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주님께서 하늘을 펴고 땅을 펼치신다는 말은, 오늘도 인간 안에서 속 사람과 겉 사람을 새롭게 질서 짓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AC.25, 심화 3, ‘사42:5’

AC.25.심화 3. ‘사42:5’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내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영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사42:5) Jehovah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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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5, 심화 1, ‘상한 갈대, 꺼져가는 등불’(사42:3)

AC.25.심화 1. ‘상한 갈대, 꺼져가는 등불’(사42: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사42:3) A bruised reed shall he not break, and the smoking flax sh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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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3.심화

 

5. ‘5:21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5:21) Renew our days, as of old (Lam. 5:21).

 

 

5:21 구절이 AC.23에 인용된 이유는, 말씀에서 날들(days)이 단순한 과거의 시간들이 아니라 영적 상태들’을 뜻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AC.23 전체의 목적은 창세기 1장의 날들’을 시간 단위가 아니라 거듭남의 상태들로 이해하게 하는 데 있는데, 이 구절은 그 점을 아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대표적 예입니다.

 

본문의 핵심은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라는 기도입니다. 문자적으로 보면 지나간 좋은 시절을 다시 돌려 달라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스베덴보리는 이것을 단순한 시간 회귀로 보지 않습니다. 여기서 날들’은 과거의 연대가 아니라, ‘과거에 가졌던 영적 상태’를 뜻합니다.

 

즉, 이 기도는 예전 시간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는 뜻이 아니라, ‘주님과 더 가까웠던 상태를 회복시켜 달라’는 간구입니다. 황폐와 어둠 속에 떨어진 사람이, 다시 주님께 향하던 생명의 상태, 신앙과 사랑이 살아 있던 상태로 회복되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특히 앞부분의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스베덴보리에게서 거듭남은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변화가 아니라, 주님께서 먼저 사람을 돌이키실 때 가능한 회복입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날들을 새롭게 하소서’는 단순한 위로의 말이 아니라, ‘영적 상태의 재창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옛적 같게 하옵소서’라는 표현은 AC 전체에서 자주 등장하는 태고의 상태’를 떠올리게 합니다. 스베덴보리는 태고교회를 인간과 주님의 관계가 가장 순수하고 살아 있던 상태로 보는데, 여기서의 옛적 역시 그런 더 깊고 순전한 상태를 암시합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단순한 민족적 회복이 아니라, 인간 영혼의 원래 질서 회복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베덴보리는 이 구절을 AC.23에 인용하여, 말씀의 날들’이 언제나 상태 중심의 언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증합니다. 창세기 1장의 첫째 날’, ‘둘째 날’도 마찬가지로, 우주의 시간표가 아니라 인간 안에서 주님께서 새롭게 하시는 영적 상태들의 연속이라는 것입니다.

 

즉, 예레미야 애가의 날들을 새롭게 하소서’는 결국 창세기의 날들’과 같은 언어이며, 둘 다 주님께서 인간 안에서 다시 생명을 일으키시는 상태의 변화’를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AC.23, 창1:5, '날은 곧 상태다 : 시간 너머에서 읽는 거듭남의 리듬'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창1:5) AC.23 말씀에서 ‘날’(day)이 시간 자체를 뜻하는 용례보다 더 흔한 것은 없습니다. 이사야에 보면, Nothing is more common in the Word than for “day”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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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3, 심화 4, ‘렘33:20, 25’

AC.23.심화 4. ‘렘33:20, 25’ 20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능히 낮에 대한 나의 언약과 밤에 대한 나의 언약을 깨뜨려 주야로 그 때를 잃게 할 수 있을진대, 25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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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3.심화

 

4. ‘33:20, 25

 

20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능히 낮에 대한 나의 언약과 밤에 대한 나의 언약을 깨뜨려 주야로 그 때를 잃게 할 수 있을진대, 25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주야와 맺은 언약이 없다든지 천지의 법칙을 내가 정하지 아니하였다면 (33:20, 25) If ye shall make vain my covenant of the day, and my covenant of the night, so that there be not day and night in their season (Jer. 33:20, also 25).

 

 

이 예레미야 33장 구절이 AC.23에 인용된 이유는, ‘낮과 밤’이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 주님께서 세우신 영적 질서의 규례(ordinances)’이며, 따라서 말씀에서 (day)은 상태를 뜻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AC.23에서 스베덴보리는 창세기 1장의 날들’을 문자적 시간으로 보지 않고, 인간과 교회의 영적 상태 변화로 읽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그는 여러 선지서의 용례를 인용하는데, 이 예레미야 구절은 특히 낮과 밤의 교대 자체가 영적 질서의 상징’이라는 점을 드러냅니다.

 

본문에서 여호와께서는 낮에 대한 나의 언약’, ‘밤에 대한 나의 언약’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낮과 밤이 단순한 천체 운동의 결과가 아니라, 주님께서 세우신 질서와 언약 안에 있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낮과 밤의 반복은 우주의 기계적 순환이 아니라, 영적 세계까지 관통하는 신적 질서의 표현입니다.

 

스베덴보리에게서 ’은 선과 진리의 상태, 곧 신앙과 주님의 빛이 있는 상태를 뜻하고, ‘’은 그 반대 상태, 곧 어둠과 시험, 혹은 진리가 약화된 상태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낮과 밤의 언약’은 인간과 교회 안에서 선과 진리, 빛과 어둠, 위로와 황폐, 시험과 회복이 질서 있게 교대되는 섭리의 법칙을 가리킵니다.

 

 그 때를 잃게 할 수 있을진대’라는 표현도 중요합니다. 낮과 밤은 그 계절과 때’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이는 영적 상태에도 정해진 질서와 시기가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항상 같은 밝기 속에 머물 수 없으며, 교회 역시 늘 같은 상태에 있지 않습니다. 아침과 저녁, 봄과 겨울 같은 교대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나 그 교대는 무질서가 아니라 주님의 언약 안에 있는 질서입니다.

 

25절의 천지의 법칙(ordinances of heaven and earth)이라는 표현은 더욱 결정적입니다. 스베덴보리는 AC.37에서도 이 규례(ordinances)를 영적 상태의 교대를 다스리는 신적 질서로 설명합니다. 하늘과 땅의 법칙이 무너지지 않는 한, 낮과 밤의 질서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는 곧 인간 거듭남의 질서 역시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스베덴보리가 이 구절을 AC.23에 인용한 이유는, 창세기 1장의 날들’이 단순한 창조 주간의 시간이 아니라, 주님께서 세우신 영적 상태 변화의 질서라는 점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낮과 밤은 시계의 시간이 아니라, 영혼 안에서 반복되는 빛과 어둠, 신앙과 시험, 회복과 황폐의 상태들을 뜻하며, 그 모든 교대는 주님의 언약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AC.23, 심화 5, ‘애5:21’

AC.23.심화 5. ‘애5:21’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애5:21) Renew our days, as of old (Lam.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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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3, 심화 3, ‘렘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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