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1'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3.09.11 AC 장별 속뜻 개요, 출21, AC.8958–9111
  2. 2023.09.11 AC 장별 속뜻 개요, 출20, AC.8853–8957

출21, AC.8958–9111

 

종에 관한 법 (1-11절, AC.8972-9005)

폭행에 관한 법 (12-27절, AC.9006-9063)

임자의 책임 (28-36절, AC.9064-9097)

배상에 관한 법 (37절, AC.9098-9103)

 

※ 37절을 21장에 포함시킨 것은 히브리 성경을 따른 것입니다. KJV에서는 22장 1절입니다.

 

8970.이 장에서 다루는 주제는 그 속뜻으로는 자신들이나 다른 사람들 안에 있는 신앙의 진리나 체어리티의 선(the truth of faith or the good of charity)을 해치거나 파괴하는 사람들에 관한, 즉 벌은 무엇이고, 회복은 무엇인지(what is the penalty; and what the restoration)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서는 그런 것들이 종과 관련된 판결이나 법, 동료나 종에게 가한 사망이나 상해, 뿔로 받는 소와 구덩이와 관련된 판결이나 법에 들어있습니다. In this chapter in the internal sense the subject treated of is those who injure or destroy, in themselves or in others, the truth of faith or the good of charity; what is the penalty; and what the restoration. Such things are here involved in the judgments or laws relating to servants, to the death or injury occasioned to companions or to servants, also relating to oxen that strike with the horn, and to a pit.

 

8971.말씀의 거룩함, 아니 지극히 거룩함(most holy)은 교회 안의 모든 사람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신앙의 진리 안에 있고, 그에 따른 삶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인정뿐 아니라 지각도(not only acknowledged, but is also perceived) 하는데요, 말씀을 읽을 때 그들은 거룩함에 대한 생각 가운데 계속 있기(continually kept in the idea of what is holy) 때문이지요. 그러나 반대로 신앙의 진리 안에도, 더욱 그에 따른 삶 가운데에도 있지 않은 사람들은 말씀 안의 그 어떤 거룩함도 인정은 고사하고 지각조차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말씀을 읽을 때 기록된 것 말고는 다른 더 깊은 것은 못 보는데요, 이들은 마음속으로는 말씀의 거룩함을 부인하고, 속으로 말하길 인간의 글이 더 낫다, 문체에 관한 한 솔직히 사람들이 쓴 글이 더 멋지지 않냐? 합니다. 이런 사실을 저는 저세상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 생생하게 알게 되었는데요, 그들은 생전에 말씀은 신성을 통해 감동되었다는 사실을 속으로 부인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후 거기서 말씀은 그 일점일획에조차(as to every jot and smallest point) 거룩하고 신성함으로 충만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것이 말씀 어디에서 나올 수 있는지 경탄해 마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그들은 더 놀라운 말들을 듣고, 또 그 실상을 보았는데요, 말씀 안에 있는 모든 것에는 글자 상으로는 안 보이는 속뜻, 영적인 뜻이 있으며, 사람이 말씀을 읽을 때, 천국 천사들은 바로 이 속뜻과 함께한다는(this sense of the Word is with the angels in heaven) 사실입니다. 그들은 이런 사실을 보았으므로 그래서 인정은 했지만, 그러나 자기들은 세상에 있을 때 이런 사실을 몰랐으며, 그러므로 자기들은 비난에서 자유로운 거 아니냐는 거였습니다만, 그러나 이와 같은 사람들을 조사해 보니 이들은 살아생전, 그 어떠한 양심의 제약도 없이 그저 자기들이 좋아했던 그대로의 삶을 살아왔고, 그 결과 마음속으로 신(the Divine), 천국과 지옥, 죽음 이후의 삶, 그리고 신앙 관련 다른 모든 문제를 부인해왔으며, 이것이 그들로 하여금 말씀의 거룩함을 그동안 모르고 살아오게 한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신앙의 진리들, 그리고 그에 따른 삶 가운데 있어 온 모든 사람은 말씀의 거룩함을 붙들고, 그리고 또한 말씀을 읽는 동안, 과연 그렇다는 것을 속으로 지각해 오고 있었음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그들은 자기들이 그렇게 살아온 원인이 말씀이 아닌, 그들 자신에게 있었음을 확실하게 인식했습니다. 선한 삶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그 내면이 천국을 향해 열려 있어 말씀의 거룩함이 천사들로부터 흘러 들어오지만, 반면, 악한 삶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그 내면이 천국을 향해서는 닫혀 있고, 대신 지옥을 향해 열려 있어 그 반대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That the Word is holy, nay, most holy, is known to everyone within the church. This is not only acknowledged, but is also perceived, by those who are in the truths of faith and in a life according to them, for when reading the Word they are continually kept in the idea of what is holy. But those who are not in the truths of faith and in a life according to them do not acknowledge, still less perceive, anything of holiness in the Word. When these persons read the Word, they do not see anything higher in it than in any other writing. And they who in their hearts deny the holiness of the Word also say to themselves when they read it, that the writings of men are finer, because insofar as regards the literal sense they are composed in a finer style. This has been shown me by living experience with regard to those in the other life who in their hearts have denied that the Word has been inspired by the Divine. But when they were told that the Word is holy and Divine as to every jot and smallest point in it, they stood amazed, and marveled whence this could be. And when they were told further, and also shown to the life, that all things which are in the Word contain in them a spiritual sense which does not appear in the letter, and that this sense of the Word is with the angels in heaven when the Word is being read by man, they then acknowledged it because it was shown; but they said that they did not know this in the world, and that because they did not know it, they are free from blame. But when these same persons were examined, it was observed that they had lived just as they liked, without any restraints from conscience, and had therefore at heart denied the Divine, heaven and hell, the life after death, and all other matters of faith, and that this was the cause of their not having acknowledged the holiness of the Word. And it was further shown that all those who have been in the truths of faith and in a life according to them, have held the Word to be holy, and have also while reading it perceived in themselves that it is so. From this they were convinced that the cause was not in the Word, but in themselves. For with those who are in a life of good the interiors are open into heaven, whence the holiness of the Word flows in from the angels; whereas with those who are in a life of evil the interiors are closed toward heaven, but are open into hell, whence there flows in the contrary.

 

[2] 이 장에 나오는 남종, 여종, 그리고 소에 관한 판례나 율법(the judgments or laws)을 예로 들어 보지요. 악한 삶 가운데 있어 말씀의 거룩함을 부인하는 사람들은 이런 판례나 율법 그 어디에 무슨 신성(Divine)이 있느냐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유인이 되지 않겠노라 하는 남종은 문이나 문설주 앞으로 갈 것이요, 그의 상전은 그의 귀를 송곳으로 뚫을 것이요, 그에 따라 그는 그를 종신토록 섬길 것이라는 판례, 매를 맞은 남종이 하루나 이틀을 연명하면, 그를 친 그의 상전은 형벌을 면할 것이라는, 그 이유는 그는 상전의 재산이기 때문이라는 판례, 상전에 의해 눈이나 이를 잃을 경우, 그에 대한 보상으로 그 남종은 놓임을 받을 것이라는 판례, 뿔로 받는 소는 돌로 쳐서 죽일 것이라는, 그리고 그 밖에도 거기 언급된 다른 많은 판례 등이 있지요. 속으로 말씀의 거룩함(the holiness of the Word)을 부인하는 사람들은 이런 내용은 말씀이라 할 가치가 없으며, 시내 산에서 여호와께서 친히 구술하신(dictated by Jehovah Himself) 것이라고 하기에는 더더욱 하찮은 것으로 여깁니다. 마찬가지로 말씀에 나오는 다른 모든 것 역시, 그게 역사적이든 예언적이든 똑같이 여기는데요, 그들이 그렇게 여기는 이유 역시 같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악한 삶 때문에 천국이 그들에게 닫혀 있기 때문이며, 결과적으로 그들은 뒤집힌 지각(a contrary perception), 거꾸로 된 지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한 삶 가운데 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완전히 다릅니다. Take for example the judgments or laws in this chapter about menservants, maidservants, and oxen. They who deny the holiness of the Word, because they are in a life of evil, will say that in these judgments or laws they do not see anything Divine—as when it is said that a manservant who does not desire to go away free should be brought to a door or a doorpost, and his master should bore through his ear with an awl, and accordingly he should serve forever; also that if a manservant who is smitten shall live a day or two, his master who smote him shall not be punished, because he is his silver; as also that a manservant should be free for the loss of an eye or a tooth; and that an ox striking with the horn should be stoned, besides the other things there mentioned. They who in their hearts deny the holiness of the Word regard these things as not worthy of the Word, and still less worthy to be dictated by Jehovah Himself on Mount Sinai; in like manner do they regard all other things that are in the Word, whether historical or prophetical. But the reason why they so regard them is that heaven is closed to them on account of their life of evil, consequently they have a contrary perception. The case is quite different with those who are in a life of good.

 

[3] 천국에서 유입되는(which flows in from heaven) 말씀의 거룩함이 말씀 어디에서 오는 건지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그리고 보여드린 말씀의 속뜻(the internal sense of the Word)을 가지고 분명한데요, 즉 말씀에만 이 속뜻이라는 게 있으며, 이 속뜻은 천국에 속한, 즉 영생에 관한 그런 것들을 다룬다는 사실, 그리고 가장 내적으로는(內的, inmostly) 오직 주님에 관한 것만, 그래서 거룩한 것, 그 자체로 가장 거룩하고 신성한 것들(of holy things, nay, of Divine things themselves which are most holy)을 다루며, 또 이 속뜻이라는 것은 사람이 말씀을 읽는 동안 그와 함께한 천사들을 위한 것이라는 거, 결과적으로 신앙과 체어리티의 삶을 사는 사람들한테 거룩함에 관한 인플럭스와 그에 관한 퍼셉션(an influx of holiness, and a perception of it)이 함께하는 것은 이 속뜻으로 말미암음이라는, 이상의 사실들이 말씀의 속뜻과 관련, 모두 지금까지 말씀드려 왔고, 보여드려 온 것입니다. 이 장에 나오는 남종과 여종, 소에 관한 판례나 율법에 대한 말씀인데요, 속뜻으로는 이 안에 다음과 같은 것들, 곧 신앙의 진리 안에 있는 사람들에 관한, 그리고 신앙과 체어리티(charity)에 속한 것들과 주님 사랑(love to the Lord)에 속한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거나 파괴하려는 자들에 관한, 그리고 가장 깊은, 가장 높은 뜻으로는, 주님을 직접 그 상해와 파괴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자들에 대한 신성한 질서, 주님의 질서(Divine order)에 관한 것들이 들어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은 이 판례들 안에 얼마나 거룩한 것들이 들어 있는가 하는 것이지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 글자 상으로는(in the letter) 이런 것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Whence comes the holiness of the Word which flows in from heaven, is evident from all that has hitherto been said and shown about the internal sense of the Word; namely, that the Word alone has an internal sense, and that this sense treats of such things as belong to heaven, which are the things of eternal life, and that inmostly it treats of the Lord alone, thus of holy things, nay, of Divine things themselves which are most holy; and that this sense is for the angels who are with man while the Word is being read, consequently that there is from this source an influx of holiness, and a perception of it, with those who are in the life of faith and charity. As regards the judgments or laws in this chapter about menservants, maidservants, and oxen, these contain in the internal sense such things as are of Divine order with respect to those who are in the truth of faith, and also with respect to those who injure or destroy the things which belong to faith and charity, and those which belong to love to the Lord; and in the inmost sense, those things which would injure or destroy the Lord Himself. From this everyone can see how holy in themselves these judgments are, however little they appear so in the letter.

Posted by bygracetistory
,

출20, AC.8853–8957

 

십계명 (1-17절, AC.8860-8925)

백성이 두려워 떨다, 제단에 관한 법 (18-23절, AC.8926-8946)

 

 

8859. 이 장에서 다루는 주제는 그 속뜻으로는 주님의 영적 교회에 속한 사람들한테 있는 선 가운데 심어질 신적 진리들(the truths Divine which are to be implanted in the good with those who are of the Lord’s spiritual church)입니다. 십계명(The ten commandments of the Decalogue)은 바로 그 진리들을 가리킵니다. 장 말미에 이어지는 희생제물들과 제단에 관한 계명들은 예배에 속한 외적 진리들(the external truths which are of worship)을 가리킵니다. In this chapter the subject treated of in the internal sense is the truths Divine which are to be implanted in the good with those who are of the Lord’s spiritual church. The ten commandments of the Decalogue denote these truths. The commandments concerning sacrifices, and concerning the altar, which follow in this chapter, denote the external truths which are of worship.

Posted by bygracetist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