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268, 창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AC.267-271) - ''의 속뜻

 

17절,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And unto the man he said, Because thou hast hearkened unto the voice of thy wife, and hast eaten of the tree of which I commanded thee, saying, Thou shalt not eat of it; cursed is the ground for thy sake; in great sorrow shalt thou eat of it all the days of thy life.

 

268

(the ground)이 겉 사람을 상징함은 ‘(earth, 창1:1, AC.16), ‘지면(ground, 창2:5, AC.90), ‘(field, 창2:5, AC.90) 관련, 앞서 했던 언급들을 보시면 분명합니다. 사람이 거듭날 때, 그를 가리켜 더 이상 (earth)이라 하지 않고 대신 지면(ground)이라고 하는데요, 천적 씨가 그의 안에 이미 심겼기 때문입니다. 그는 또한 대지’(ground)에 비교되며, 말씀 여러 곳에서 대지(ground)로 언급됩니다. 선과 진리의 씨앗들은 겉 사람, 즉 그의 애정과 기억 안에 심깁니다. 속 사람이 아니고 말입니다. 사람의 오운과 관련된 건 속 사람 안에는 아무것도 없고, 대신 겉 사람 안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속 사람 안에는 선과 진리가 있는데, 이들이 더 이상 속 사람 안에 보이지 않게 되면, 그 사람은 겉, 즉 육(, corporeal)이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주님은 그 사람 본인도 모르게 그의 속 사람 안에 이들 선과 진리를 여전히 계속해서 차곡차곡 보관하십니다. 겉 사람이 마치 죽은 것 같은 상황, 가령, 시험, 불행, , 그리고 임종의 때와 같은, 그런 상황이 아니면 이들 속 사람 안에 있는 선과 진리들은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래셔널(The rational)도 겉 사람에게 속하며(AC.118), 실상은 속 사람과 겉 사람 사이 일종의 중간역할을 합니다. 속 사람은 이 래셔널을 통해 육적 겉 사람한테 동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래셔널이 동의(同意, consents)를 하면, 즉 래셔널이 정() 방향인 속 사람에서 겉 사람으로가 아닌, 겉 사람에서 속 사람으로인 역() 방향을 취하면, 겉 사람은 속 사람과 분리가 되고, 그러면 속 사람의 존재를 더 이상은 알 수 없게 되며, 그 결과 속 사람에 속한 것들인 지성과 지혜 역시 알 수 없게 됩니다. That the “ground” signifies the external man is evident from what was previously stated concerning “earth,” “ground,” and “field.” When man is regenerate, he is no longer called “earth,” but “ground,” because celestial seed has been implanted in him; he is also compared to “ground” and is called “ground” in various parts of the Word. The seeds of good and truth are implanted in the external man, that is, in his affection and memory, and not in the internal man, because there is nothing of one’s own in the internal man, but only in the external. In the internal man are goods and truths, and when these no longer appear to be present, the man is external or corporeal; they are however stored up in the internal man by the Lord, without the man’s knowledge, as they do not come forth except when the external man as it were dies, as is usually the case during temptations, misfortunes, sicknesses, and at the hour of death. The rational belongs also to the external man (n. 118), and is in itself a kind of medium between the internal man and the external; for the internal man, through the rational, operates on the corporeal external. But when the rational consents, it separates the external man from the internal, so that the existence of the internal man is no longer known, nor consequently the intelligence and wisdom which are of the inte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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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267, 창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AC.267-271) - '창3:17 속뜻 개요'

 

17절,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And unto the man he said, Because thou hast hearkened unto the voice of thy wife, and hast eaten of the tree of which I commanded thee, saying, Thou shalt not eat of it; cursed is the ground for thy sake; in great sorrow shalt thou eat of it all the days of thy life.

 

267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는 아담(the man), 즉 래셔널(rational, 合理)의 동의를 말합니다. 이 부주의한 동의의 결과, 외면과 저주를 자초, 결과적으로는 완전한 겉의 사람이 된 것을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라는 표현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는 그의 삶의 미래가 비참할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심지어 그 교회의 종말에 이르도록 그럴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네 평생에는 그런 의미입니다. By the “man hearkening to the voice of his wife” is signified the consent of the man, or rational, by which it also averted or cursed itself, and consequently the whole external man, denoted by “cursed is the ground for thy sake.To “eat thereof in sorrow” means that the future state of his life would be miserable, and this even to the end of that church, or “all the days of hi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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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266, 창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AC.261-266) - '결혼의 법칙'

 

16절,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And unto the woman he said, I will greatly multiply thy sorrow and thy conception; in sorrow thou shalt bring forth sons, and thine obedience shall be to thy man [vir], and he shall rule over t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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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법과 수칙(守則, precept)은 천적, 영적인 것에서 나오는데요, 이는 그것이 참된 출발점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사실, 곧 이 결혼의 법칙 또한 그러한데요, 이는 아내, 그러니까 남편처럼 이성을 따라 행하는 대신 자기가 원하는 걸 행하는 아내, 이때 이 원하는 건 아내 자신의 오운(own)에 속한 건데, 그런 아내는 반드시 남편의 신중함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As every law and precept comes forth from what is celestial and spiritual, as from its true beginning, it follows that this law of marriage does so, which requires that the wife, who acts from desire, which is of what is her own, rather than from reason, like the man, should be subject to his pru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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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265, 창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AC.261-266) - '남편'의 속뜻

 

16절,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And unto the woman he said, I will greatly multiply thy sorrow and thy conception; in sorrow thou shalt bring forth sons, and thine obedience shall be to thy man [vir], and he shall rule over thee.

 

265

남편’이 래셔널(the rational, 합리적, 이성적 사고능력)을 의미한다는 건 본 장 6절에 보면 있는데요, 거기에 보면,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즉 그도 동의했음을 의미합니다. 같은 내용이 158번 글, 아담에 관한 내용을 보아도 분명한데요, 거기 보면, 아담(남자, 사람, vir)은 지혜와 지성을 가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여기 나오는 남편은 래셔널을 말하는데요, 선악과, 곧 지식의 나무(the tree of knowledge)를 먹음으로써 지혜와 지성이 파괴된, 그 결과, 아무것도 안 남았기 때문입니다. 래셔널이라는 건 외관상 그럴듯하게 지성을 흉내 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That by “man” [vir] is signified the rational appears from verse 6 of this chapter, in that the woman gave to her man with her, and he did eat, by which is meant his consent; and the same is also evident from what was said of the man in n. 158, where by him is meant one who is wise and intelligent. Here however “man” denotes the rational, because in consequence of the destruction of wisdom and intelligence by eating of the tree of knowledge, nothing else was left, for the rational is imitative of intelligence, being as it were its semb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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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264, 창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AC.261-266) - '임신, 자식을 낳음'의 속뜻

 

16절,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And unto the woman he said, I will greatly multiply thy sorrow and thy conception; in sorrow thou shalt bring forth sons, and thine obedience shall be to thy man [vir], and he shall rule over t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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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에서 ‘임신과 출산(the conception and birth of sons)은 영적인 뜻, 곧 ‘임신’은 마음에 품은 생각을, ‘자식’은 진리를 말하는 것임은 호세아를 보면 분명합니다. That the “conception and birth of sons,” in the Word, are taken in a spiritual sense—“conception” for the thought and device of the heart, and “sons” for truths—is evident from Hosea:

 

11에브라임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가리니 해산하는 것이나 아이 배는 것이나 임신하는 것이 없으리라 12혹 그들이 자식을 기를지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 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떠나는 때에는 그들에게 화가 미치리로다 (호9:11-12) As for Ephraim, their glory shall fly away like a bird, from the birth, and from the womb, and from the conception; though they shall have brought up their sons, yet will I bereave them, that they be not man; yea, woe also to them when I depart from them, (Hos. 9:11–12)

 

여기 ‘에브라임’은 지성, 혹은 진리를 이해함을, 그리고 ‘자식’은 진리 자체를 말합니다. 에브라임, 곧 처음엔 지성적이었으나 결국 바보가 된 에브라임이 나오는 데는 말씀 어디서든 다 같습니다. where “Ephraim” signifies the intelligent, or the understanding of truth; and “sons,” truths themselves. It is likewise said elsewhere concerning Ephraim, or one who is intelligent, who has become foolish:

 

해산하는 여인의 어려움이 그에게 임하리라 그는 지혜 없는 자식이로다 해산할 때가 되어도 그가 나오지 못하느니라 (호13:13) The sorrows of one in travail have come upon him, he is an unwise son, for at the time he will not stand in the breach of the womb of sons. (Hos. 13:13)

 

이사야입니다. And in Isaiah:

 

4시돈이여 너는 부끄러워할지어다 대저 바다 곧 바다의 요새가 말하기를 나는 산고를 겪지 못하였으며 출산하지 못하였으며 청년들을 양육하지도 못하였으며 처녀들을 생육하지도 못하였다 하였음이라 5그 소식이 애굽에 이르면 그들이 두로의 소식으로 말미암아 고통 받으리로다 (사23:4-5) Blush, O Zidon, for the sea hath spoken, the fortress of the sea, saying, I have not travailed, nor brought forth, nor have I brought up young men, nor caused girls to grow up; as at the report concerning Egypt, they shall bring forth according to the report of Tyre, (Isa. 23:4–5)

 

여기 ‘시돈’은, 신앙에 관한 지식들 가운데 있었으나 기억-지식들을 가지고 파괴됨을 자초, 지금은 척박해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where “Zidon” means those who have been in the knowledges of faith, but have destroyed them by memory-knowledges, and so have become barren.

 

[2] 다시 같은 선지서, 거듭남을 다루는, 거기 똑같이 신앙의 진리들을 ‘아이’로 상징하는 데를 보면, Again in the same prophet, treating of regeneration, and where likewise the truths of faith are signified by “sons”:

 

7시온은 진통을 하기 전에 해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아를 낳았으니 8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 9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해산하게 하는 이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사66:7-9) Before she travailed she bringeth forth; and before her pain came, she was delivered of a man child; who hath heard such a thing? Who hath seen such things? Shall the earth bring forth in one day, and shall I not cause to bring forth? saith Jehovah; shall I cause to bring forth, and close up? saith thy God. (Isa. 66:7–9)

 

천국 결혼을 통해 잉태되고 태어나는 선들과 진리들을 가리켜, 그래서 ‘아들들’이라고 하십니다. 마태복음에서 주님 하신 말씀입니다. Goods and truths, being conceived and born of the heavenly marriage, are therefore called “sons” by the Lord in Matthew:

 

37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38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마13:37-38) He that soweth the good seed is the son of man; the field is the world and the seed are the sons of the kingdom. (Matt. 13:37–38)

 

구원하는 신앙의 선들과 진리들을 가리켜 주님은 ‘아브라함의 자손’(sons of Abraham, 요8:39)이라 하십니다. ‘후손(seed)은 (255번 글에서 다룬 대로) 신앙을 가리키는데, 거기 보면, ‘후손’에 속한 ‘자손’은 신앙의 선들과 진리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그 자신 ‘후손’으로서의 주님은 자신을 가리켜 ‘인자’(人子, the Son of man), 즉 교회의 신앙이라 하셨습니다. And the goods and truths of a saving faith he calls “sons of Abraham” (John 8:39); for “seed” (as stated n. 255) denotes faith, wherefore “sons,” which are of the “seed,” are the goods and truths of faith. Hence also the Lord, as being himself the “seed,” called himself the “Son of man,” that is, the faith of the church.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요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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