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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하나님은 주님이시다

The God of Heaven Is the Lord

 

HH.6

세상 살 때, 성부(聖父, the Father)를 믿는다 고백하였던 어떤 영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일반인 같은 관념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그분이 천국의 하나님이심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주님의 천국 외에 다른 천국이 있는지, 원하는 곳마다 돌아다니며 찾아보도록 허락되었습니다. 그들은 여러 날 동안 찾아보았으나, 어디에서도 다른 천국을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들은 천국의 행복을 영광과 지배(dominion)에 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원하는 걸 얻을 수 없었고, 천국은 그런 걸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들은 분노하였습니다. 그러고는 다른 이들을 지배하고, 세상에서처럼 영광 가운데 높아질 수 있는 그런 천국을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There were certain spirits who while living in the world had professed to believe in the Father; but of the Lord they had the same idea as of any other man, and therefore did not believe him to be the God of heaven. For this reason they were permitted to wander about and inquire wherever they wished whether there were any other heaven than the heaven of the Lord. They searched for several days, but nowhere found any. These were such as place the happiness of heaven in glory and dominion; and as they were unable to get what they desired, and were told that heaven does not consist in such things, they became indignant, and wished for a heaven where they could lord it over others and be eminent in glory like that in the world.

 

 

해설

 

HH.6은 매우 생생한 장면을 통해 한 가지 영적 원리를 보여 줍니다. 여기 등장하는 영들은 지상에서 ‘성부 아버지를 믿는다’고 고백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은 다른 사람들, 곧 일반인과 같은 존재로 여겼습니다. 즉, 그들의 하나님 관념은 추상적 아버지 하나님에 머물렀고, 주님을 통해 드러난 신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천국의 중심이 주님이라는 사실과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들이 즉시 정죄되거나 쫓겨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그들은 스스로 확인해 보도록 허락됩니다. ‘주님의 천국 말고 다른 천국이 있는지’ 자유롭게 찾아보도록 허락됩니다. 이것은 스베덴보리의 영계 이해에서 매우 중요한 특징입니다. 영계에서는 강압적 판결보다 ‘스스로 상태를 드러내는 과정’이 먼저 이루어집니다. 그들은 여러 날 동안 찾아보지만, 다른 천국은 발견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하나이며, 그 중심은 오직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진짜 문제가 드러납니다. 그들의 관심은 하나님이 누구인가에 있지 않고, ‘천국의 행복이 무엇인가’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천국을 ‘영광과 지배’의 장소로 생각했습니다. 세상에서 누렸거나 누리고 싶었던 권세와 명예가 천국에서도 계속되기를 기대했던 것이지요. 다시 말해, 그들의 사랑의 중심은 여전히 자기 자신과 우월감에 있었던 것입니다.

 

천국은 그런 질서로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스베덴보리에 따르면 천국의 행복은 지배하는 데 있지 않고, 섬기는 데 있습니다. 높아지는 데 있지 않고, 다른 이를 유익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그들은 이 말을 듣고 분노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기대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원한 것은 하나님과의 결합이 아니라, 자기 영광의 연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장면은 단순히 특정 집단을 비판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모든 인간 안에 있는 ‘천국에 대한 오해’를 드러냅니다. 우리는 종종 천국을 고통이 없고, 인정받고, 높임 받는 상태로 상상합니다. 그러나 스베덴보리는 천국의 본질을 사랑의 질서로 설명합니다. 거기서는 서로가 서로를 위해 존재합니다. 그래서 지배하려는 사랑은 그 질서와 맞지 않습니다.

 

결국 HH.6이 말하는 핵심은 이것입니다.

 

하나님 이해의 왜곡은 천국 이해의 왜곡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천국에 대한 왜곡은 사랑의 왜곡에서 비롯됩니다. 주님을 단지 사람으로만 보고, 아버지를 추상적으로만 믿으며, 천국을 자기 영광의 장소로만 생각하는 한, 그 사람은 천국의 실제 행복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 글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나는 천국을 무엇으로 기대하고 있는가? 주님과 함께하는 사랑의 질서를 원하는가, 아니면 내 자아가 높아지는 자리를 원하는가? 천국은 찾는 자에게 열리지만, 그 마음의 사랑이 천국의 질서와 같을 때에만 그 안에 머물 수 있습니다.

 

 

 

HH.5, 1장, '천국의 하나님은 주님'이심을 증명하는 말씀들

1천국의 하나님은 주님이시다The God of Heaven Is the Lord HH.5교회에 속한 자들은 주님이 천국의 하나님이심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 Those who are of the church cannot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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