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은 서울 새 교회(http://seoul.newchurch.or.kr/) 이순철 목사님의 누가복음 속뜻 강해입니다.

※ 원고 중간중간 참고표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보탠, 원본에는 없는 보조설명입니다.

※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로 녹음 음량이 작을 수 있습니다. 양해 바라며, 이어폰으로 들으시기를 권합니다.

 

1. 설교 원고 및 유튜브

2023-02-01(D4)-매일예배(2401, 눅7,1-10), '어떤 백부장의 이만한 믿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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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8YHDlqK8g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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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종에 관한 법 (1)’ (2023/1/31)

 

1네가 백성 앞에 세울 법규는 이러하니라 2네가 히브리 종을 사면 그는 여섯 해 동안 섬길 것이요 일곱째 해에는 몸값을 물지 않고 나가 자유인이 될 것이며 3만일 그가 단신으로 왔으면 단신으로 나갈 것이요 장가들었으면 그의 아내도 그와 함께 나가려니와 4만일 상전이 그에게 아내를 주어 그의 아내가 아들이나 딸을 낳았으면 그의 아내와 그의 자식들은 상전에게 속할 것이요 그는 단신으로 나갈 것이로되 5만일 종이 분명히 말하기를 내가 상전과 내 처자를 사랑하니 나가서 자유인이 되지 않겠노라 하면 6상전이 그를 데리고 재판장에게로 갈 것이요 또 그를 문이나 문설주 앞으로 데리고 가서 그것에다가 송곳으로 그의 귀를 뚫을 것이라 그는 종신토록 그 상전을 섬기리라 (출21:1-6)

 

 

① ‘히브리 종을 사면

 

이스라엘이라는 영적 교회 안에는 ‘’과 ‘자유인’이 있습니다. ‘’은 신앙의 진리 안에는 있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선한 삶을 살지 않는 사람을, ‘자유인’은 신앙의 진리 안에 있으면서 동시에 주님을 사랑하는 선한 삶을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말씀에 나오는 ‘산다는 것’(buying)은 영적인 어떤 것을 자신의 생명이나 의지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히브리 종을 사면’이라는 표현은 이 ‘히브리 종’이라는 상태로 신앙생활 하는 것은 자신의 의지로 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② ‘여섯 해 동안 섬길 것이요 일곱째 해에는 몸값을 물지 않고 나가 자유인이 될 것이며

 

여섯 해’는 거듭남의 전 과정, 곧 영적 전투의 기간을, ‘일곱째 해’는 거듭남의 완성, 곧 쉼과 안식을 말합니다.

 

이 기간, 얼핏 보면 우리가 싸운 것 같지만 사실은 주님이 대신 싸워주신 것이며, 그래서 우리는 ‘몸값을 물지 않고’ 자유인이 되는 것입니다.

 

자유인’은 진리를 행하되 종으로서 억지로 행하는 게 아니라 주인, 곧 주님을 사랑하여 즐겁게 행하는 사람입니다.

 

 

③ ‘단신으로 왔으면 단신으로 나갈 것이요 장가들었으면 그의 아내도 그와 함께 나가려니와

 

남자 종은 진리, 그 종의 아내는 진리에 대한 기쁨을 말하며, 그래서 남자 종이 단신으로 왔다는 것은 진리를 행하기는 하는데 기쁨은 없다는 것입니다.

 

종이 장가를 들어 아내가 있는 상태는 진리를 배우고 행하면서 기쁨을 느끼기는 하는데 이 기쁨이 주님 주시는 기쁨이 아니라 자아로부터 오는 기쁨이라는 말입니다.

 

일곱째 해가 되어 나갈 때, 즉 거듭남의 기간이 종료되었을 때, 그러니까 이 세상을 떠날 때지요, 이 둘, 즉 여전히 거듭나지 못한 이 사람과 여전히 자아로 말미암은 이 기쁨은 주님하고는 상관이 없으므로 분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④ ‘만일 상전이 그에게 아내를 주어 그의 아내가 아들이나 딸을 낳았으면 그의 아내와 그의 자식들은 상전에게 속할 것이요 그는 단신으로 나갈 것이로되

 

상전이 준 아내와 종이 데리고 온 아내는 서로 다릅니다. 종이 데리고 온 아내는 자아에서 오는 기쁨이나 선을, 상전이 준 아내는 주님이 주시는 선을 말합니다. 여기 아들, 딸은 진리를 실천, 선을 행함으로써 계속해서 새로운 진리를 깨닫고, 선한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들 ‘상전이 준 아내와 그로 말미암은 아들이나 딸’은 오직 주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므로 그래서 주님께 속하는 것이며, 그래서 그가 나갈 때, 주님께 반납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족과 헤어지지 않으려면, 즉 여섯 해 주인을 섬기던 거듭남의 기간 동안 함께했던 기쁨과 애정, 깨달음과 즐거움들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으면 참된 회심, 진정한 거듭남을 추구하시면 됩니다.

 

참된 회심, 진정한 거듭남은 일상 가운데 악과 거짓에 대한 분명한 태도에서 출발하며, 다음 네 가지 키워드가 필요합니다.

 

첫째, reflect, 즉 자기 안에 악이 늘 수면 위에 어른거리듯 비치고 있음을 보는 것입니다.

 

둘째, acknowledge, 즉 자기가 본 것을 시인, 인정하는 것입니다.

 

셋째, resist, 악에 저항하며, 악과 거짓에서 물러나는 것입니다.

 

넷째, supplicate, 주님의 도우심을 엎드려 간구, 간청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회개에는 위 네 가지가 반드시 들어있어야 하며, 그래야 우리 안에서 이 거듭남의 기간 동안 진정한 ‘결혼’이 일어나고, 그래서 차후 우리는 ‘자유인’이 되는 것입니다. 아멘아멘, 할렐루야!

 

 

원고 : https://bygrace.kr/1425

 

매일예배(2023/1/31, 출21:1-6), '히브리 종에 관한 법 (1)'

※ 원본은 서울 새 교회(http://seoul.newchurch.or.kr/) 이순철 목사님의 출애굽기 속뜻 강해입니다. ※ 원고 중간중간 참고표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보탠, 원본에는 없는 보조설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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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https://youtu.be/WIfFuexMU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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