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276.심화

 

1. ‘6: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6:58) This is the bread that cometh down from heaven; he that eateth of this bread shall live to eternity (John 6:58).

 

 

AC.276에서 스베덴보리가 요6:58을 인용하는 이유는, 말씀에서 ‘먹을 것(bread)이 단순한 육체적 음식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오는 모든 천적인 것과 영적인 것, 곧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창3:19의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라는 말씀을 설명하면서, 먼저 ‘먹을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분명히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친히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말씀하신 이 구절을 가장 직접적인 증거로 제시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주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먹었던 만나와 자신을 비교하십니다. 조상들은 만나를 먹었지만 결국 죽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주시는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만일 여기서의 떡이 물질적인 음식이라면 이 말씀은 성립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떡은 영적 생명을 주는 어떤 것을 의미해야 합니다. 스베덴보리는 그것을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사랑과 선, 그리고 진리의 생명으로 이해합니다.

 

그의 관점에서 주님은 단순히 떡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떡 자체이십니다. 왜냐하면 천국의 모든 선과 진리, 모든 사랑과 지혜가 주님으로부터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천사들이 살아가는 양식도 결국 주님에게서 오는 선과 진리이며, 사람의 영혼 역시 같은 양식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생명의 떡이신 주님을 먹는다는 것은 육체적으로 무엇을 섭취한다는 뜻이 아니라, 주님에게서 나오는 생명을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또한 이 구절은 성만찬의 의미와도 연결됩니다. 성만찬의 떡은 단순한 기념물이 아니라 주님의 신적 선(Divine Good)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떡을 떼어 나누는 행위는 주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베덴보리가 ‘먹을 것은 모든 천적인 것과 영적인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창3:19을 보면,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라는 말씀이 더 분명해집니다. 먹을 것은 본래 사람에게 생명을 주는 천적인 것이지만, 타락한 사람은 그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님과 천국의 것들을 자연스럽게 사랑하던 상태를 잃어버리고, 마치 힘겨운 노동 끝에 억지로 먹을 것을 먹는 것처럼 그것들을 어렵고 부담스럽게 여기게 됩니다.

 

스베덴보리가 요6:58을 인용한 이유는, ‘’이 영원한 생명을 주는 주님의 신적 선과 천적 생명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이 의미가 확립되어야만 창3의 ‘먹을 것을 먹는다’는 말씀이 단순한 육체적 생계가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오는 영적 생명을 받아들이는 문제와 관련된 말씀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구절은 주님 자신이 인간과 천사의 참된 양식이심을 보여주며, AC.276 전체 해석의 기초가 되는 핵심 증거로 인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AC.276, 심화 2, ‘마4:4’

AC.276.심화 2. ‘마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4:4) Man shall not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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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76, 창3:19, ‘먹을 것’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3:19)AC.276‘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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