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두 가름에서, 천국 전체가 한 사람의 모습이고, 각 공동체도 그와 마찬가지라는 것을 밝혔다. 각 천사도 이와 똑같다는 것은 거기 설명한 원리에 따른 당연한 논리적 귀결이다. 천국이 가장 큰 형태의 사람이고, 각 공동체가 작은 형태의 사람이듯이 천사는 가장 작은 형태의 사람인 것이다. 천국 형태처럼 지극히 완벽한 형태는 전체와 부분이 서로 같은 모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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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각 천사는 완전한 사람 형태이다

Therefore Every Angel Is in a Complete Human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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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두 가름에서, 천국 전체가 한 사람의 모습이고, 각 공동체도 그와 마찬가지라는 것을 밝혔다. 각 천사도 이와 똑같다는 것은 거기 설명한 원리에 따른 당연한 논리적 귀결이다. 천국이 가장 큰 형태의 사람이고, 각 공동체가 작은 형태의 사람이듯이 천사는 가장 작은 형태의 사람인 것이다. 천국 형태처럼 지극히 완벽한 형태는 전체와 부분이 서로 같은 모양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천국이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곳이라는 데 있다. 천국의 모든 것은 모든 구성원에게 나누어지며, 각 구성원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그 나누어짐에 의해 받기 때문이다. 앞의 해당 가름에서 말했듯이, 천사는 그처럼 받아들이는 그릇이기 때문에, 천국의 가장 작은 형태가 되는 것이다. 사람도 그가 천국을 받아들이는 한, 그릇이며 천국이고 천사이다(57번 글 참조). 이것은 계시록에 이렇게 표현되었다. In the two preceding chapters it has been shown that heaven in its whole complex, and likewise each society in heaven, reflects a single man. From the sequence of reasons there set forth it follows that this is equally true of each angel. As heaven is a man in largest form, and a society of heaven in a less form, so is an angel in least. For in the most perfect form, such as the form of heaven is, there is a likeness of the whole in the part and of the part in the whole. This is so for the reason that heaven is a common sharing, for it shares all it has with each one, and each one receives all he has from that sharing. Because an angel is thus a recipient he is a heaven in least form, as shown above in its chapter; and a man also, so far as he receives heaven, is a recipient, a heaven, and an angel (see above, n. 57). This is thus described in Revelation: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계21:17) He measured the wall of the holy Jerusalem, a hundred and forty and four cubits, the measure of a man, which is that of an angel (Rev. 21:17).

 

여기서 ‘예루살렘’은 주님의 교회이고, 더 높은 의미로는 천국이다.주64성곽’은 거짓이나 악의 침범을 막는 진리이다.주65백사십사’라는 수는 모든 선과 진리의 총합을 뜻하고,주66측량(measure)은 그 특성을 말한다.주67사람’은 그 안에 모든 일반적, 세부적 진리와 선, 즉 천국이 있는 사람을 말하고, 그것이 있어 천사도 사람이므로, ‘사람의 측량’은 ‘천사의 측량’이기도 하다. 이것이 이 말씀의 영적인 뜻이다. 이 영적 의미를 모르고, 과연 누가 ‘거룩한 성 예루살렘 성곽을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으로 잰다’주68는 말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Jerusalem” means here the Lord’s church, and in a more eminent sense, heaven;64 the “wall” means truth, which is a defense against the assault of falsities and evils;65a hundred and forty and four” means all goods and truths in the complex;66measure” means what a thing is,67 a “man” means one in whom are goods and truths in general and in particular, thus in whom is heaven. And as it is from this that an angel is a man, it is said “the measure of a man, which is that of an angel.” This is the spiritual meaning of these words. Without that meaning how could it be seen that “the wall of the holy Jerusalem” is “the measure of a man, which is that of an angel”?68

 

 

64. ‘예루살렘’은 교회를 의미한다. Jerusalem” means the church (n. 402, 3654, 9166).

 

 

65. ‘성곽’은 거짓과 악의 폭행, 폭력을 막아서는 진리를 의미한다. The “wall” means truth defending against the assault of falsities and evils (n. 6419).

 

 

66. ‘열둘, 십이(12, Twelve)는 조직이나 사회, 어떤 울타리, 공동체 내 모든 진리와 선을 의미한다. Twelve” means all truths and goods in the complex (n. 577, 2089, 2129, 2130, 3272, 3858, 3913). 마찬가지로 ‘칠십이’(72)도, ‘백사십사’(144)도 그렇다. 이 숫자들은 12의 배수들이기 때문이다. Likewise “seventy-two,” and “a hundred and forty-four,” since this comes from twelve multiplied into itself (n. 7973). 말씀에 나오는 모든 숫자는 뭔가를 상징한다. All numbers in the Word signify things (n. 482, 487, 647, 648, 755, 813, 1963, 1988, 2075, 2252, 3252, 4264, 4495, 5265). 배수들은 같은 걸 상징하는데, 이때의 상징은 단순, 기본 숫자에 곱셈을 통해 나오는, 그런 상징이다. Multiplied numbers have a like signification as the simple numbers from which they arise by multiplication (n. 5291, 5335, 5708, 7973).

 

 

67. 말씀에 나오는 ‘측량, 측정(Measure)은 진리와 선에 관한 어떤 것의 퀄러티를 상징한다. Measure” in the Word signifies the quality of a thing in respect to truth and good (n. 3104, 9603).

 

 

68. 말씀의 영적, 즉 속뜻에 관하여는 계시록에 나오는 백마 관련 설명과, 새 예루살렘과 그 천적 교리를 보라. In regard to the spiritual or internal sense of the Word see the explanation of the white horse in Revelation, and the appendix to the New Jerusalem and Its Heavenly Doctrine.

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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