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 3월, 당시 평양을 방어하는 부대 소속 정치부 조직부 중좌(우리로 치면 중령급)로 있었던 심주일 씨의 놀라운 탈북 이야기입니다. 오늘 현재 2부까지 올라왔습니다.
친구 통해 건네받은 성경, 이 성경을 읽다가 북조선 주체사상이라는 게 이 성경에서 뽑아낸 것임을 간파, 이후 북을 떠나라시는 하나님 음성을 듣고...
치밀한 준비 끝에 신분증과 단검 하나 소지한 채 월경(越境), 여러 위기의 순간마다 참으로 기적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고...
이어 대련에서 호주 국적 목사님을 만나 제주 극동방송 및 국정원으로 연결되는 일련의, 정말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무 정말 그 무엇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처럼 여전히 직접 나타나시며 인도하시는 주님을 진심으로 찬양, 또 찬양합니다. 아멘아멘, 할렐루야!
※ 황해도 해주 상산 사시던 저희 선친(邊培根, 1907생, 1988졸)께서는 일정 때 서울 오장동으로 올라오신 후, 6.25 사변으로 이후 끝끝내 고향 땅을 밟아보지 못하셨는데요, 이분의 말투나 분위기에서 생전 아버님 모습이 많이 오버랩되어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