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랑한다면 덜 사랑해야... (2025/7/9)
이건 정말 중요한 말입니다.
아내도, 남편도, 부모, 자식, 심지어는 손주들, 그리고 혈육까지도... 정말 사랑한다면 덜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보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대상을 지옥은 평소 눈여겨봐 뒀다가 기회가 포착되면 아주 집중적으로, 그리고 집요하게 공격, 우리를 무너뜨립니다.
내가 사랑한다고 아무 생각없이 애지중지, 그냥 자식 일이라고, 그냥 손주 일이라고 부주의하게 눈돌아갔다가는 큰일납니다. 내가 꾹 참고 시치미뗐더라면, 지옥의 공격 대상에서 열외 될 수 있었던, 자녀가, 손주가, 부모님이, 내가 그만 너무 속마음을 드러내는 바람에 타겟이 되어 시달림을 받게 되니 말입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내가 얘를 어떻게 키웠는데... 하는, 바로 이런 생각이 들면, 내가 부모님께 그동안... 내가 남편에게, 내가 아내에게... 내가 그동안 교회를 어떻게 섬겼는데... 내가, 내가, 내가... 이런 생각이 들면, 언제든 화들짝, 소스라치게 놀라며 뒤로 물러나시기 바랍니다. 지옥에서 오는, 악한 영들의 부추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기울인 모든 사랑과 헌신, 정성과 힘은 모두 그 공을 주님께만 돌려야 합니다. 천사들처럼 말입니다.
혈육이 저 정도니 돈, 건강, 성취와 보람, 자랑, 명예, 권세 같은 건 말할 것도 없습니다.
대신 오직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 삶의 가장 첫 자리, 그리고 삶의 영 순위에 주님을 모시는 사람은 지옥이 학을 떼고 물러납니다.
이런 사람은 삶의 저런 여러 영역을 아무리 찔러봐야 끄떡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나는 물론이요, 내 주변도 평안합니다. 공격 대상을 찾는 지옥의 스캐닝에 포착되지 않으니 말입니다. 적어도 나랑 관련된 일에 관해서는 말이지요.
이젓이 내 모든 핏줄을 사랑하는 진정한 방법입니다.
37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22:37,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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