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내드리는 글에 대하여 굳이... (2024/11/29)
제가 가끔(?) 보내드리는 글에 대하여 굳이 이단 대하듯 마음 문을 철컹 닫아걸고 경계하시며, 불편해하지들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음... 제가 보내드리는 글은, 그러니까 우리가 사람에 대해 말할 때, 사람의 영 얘기를 한다고 무슨 경계하고 피하고 하지 않는 것처럼, 네, 딱 그렇게만 생각해 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도저히 와닿지 않으시면 말입니다.
사람이 영과 육으로 되어 있는 걸 잘 아는 우리이기 때문인데요, 사람처럼 주님의 말씀 또한 영과 육으로, 그러니까 겉뜻과 속뜻, 속뜻과 겉뜻으로 되어 있음을 저는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이는 또한 주님이 주시는 부담 때문이기도 하고요.
말씀을 기록된 겉 글자의 뜻으로만 읽어온 우리는 내적 존재인 천사들처럼 말씀을 속뜻으로 읽을 수는 없습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신체, 몸에 대해서는 나름 지식이 있지만, 영에 대해서는 놀라우리만치 무지한 것과 같습니다.
말씀을 겉뜻으로만 읽어도 그 내면, 속 사람의 상태가 천국을 받을 수만 있으면 됩니다. 이는 곧 말씀을 속뜻으로 읽어도 그 속 사람의 상태가 영 거시기하면 안 된다는 뜻이지요.
속 사람의 상태는 주님을 사랑하여 그 사랑으로 주님 말씀을 실천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 속 사람의 상태가 이럴 때, 우리 안에 천국이, 그러니까 주님이 임하십니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14:21)
그냥 제 글은, 말씀을 영으로도 읽을 수 있구나, 즉 천사들은 말씀을 이렇게도 읽는구나 정도로만 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힘드시면 말입니다. 괜히 제 글로 시험에 드실 필요는 절대로들 없으십니다.
개인적으로 감사한 것은, 점점 더 많은 분의 마음이 오픈되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 말씀에 겉뜻이 있는 것처럼 속뜻도 있었구나!’ 하신다는 것이지요. 참 감사하지요. 저의 수고가 헛되지 않은 것 같아서입니다.
네, 아멘, 주님을 사랑하오며,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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