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3, '사람이 육과 영으로 되어 있듯, 말씀도 겉뜻 letter sense과 속뜻inner sense으로 되어 있다'
Arcana Coelestia 2021. 2. 9. 14:403. 이런 생명 없이 그저 글자로만 있는 말씀은 죽은 말씀입니다. 이런 점은 인간의 경우와도 매우 흡사한데요, 기독교 세계에서는 잘 알려진 대로, 인간은 겉과 속, 영과 육으로 되어 있지요. 사람한테서 속, 곧 영이 분리되면 그때 남는 것은 겉, 곧 육입니다. 우리가 바디 body라고 하는 몸인데요, 이렇게 몸이 영과 분리된 상태가 되면 그때 우리는 그 몸을 가리켜 죽었다, 죽은 상태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에도 속 사람, 곧 영은 살아 있는 상태이며, 이런 이유로, 겉 사람은 속 사람이 있어야만, 이 둘이 결합되어 있어야만 살아 있는 상태가 됩니다.
속 사람은 영입니다. 그래서 말씀의 경우도, 만일 속뜻은 무시한 채 그저 겉뜻으로만, 즉 글자, 문자로만 읽게 되면 그건 마치 영혼 없는 몸, 영혼과 분리된 몸과 같은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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