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155

 

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And the rib which Jehovah God had taken from the man, he built into a woman, and brought her to the man. (2:22)

 

 

155.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라는 말씀에는 지금까지 누가 이 말씀을 글자로만 연구하여 발견할 수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사실은 그 안에 봉인되어 있습니다. The words “a rib was built into a woman” have more things inmostly concealed in them than it is possible for anyone ever to discover from the letter;

 

주님의 말씀은 그 가장 내적 의미들로는 주님 자신과 주님의 나라에 관한 것이며, 말씀의 모든 생명이 여기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for the Word of the Lord is such that its inmost contents regard the Lord himself and his kingdom, and from this comes all the life of the Word.

 

위 본문은 그래서 사실은 그 가장 내적 의미들로는 천국 결혼에 관한 것입니다. And so in the passage before us, it is the heavenly marriage that is regarded in its inmost contents.

 

천국 결혼은 주님의 생명으로 생생해진 own, 또는 생생해질 때의 own 가운데 존재하는 본성이 있으며, 이런 천국 결혼을 가리켜 주님의 신부요 아내라고 합니다. The heavenly marriage is of such a nature that it exists in the own, which, when vivified by the Lord, is called the “bride and wife” of the Lord.

 

이렇게 사람의 생생해진 own은 모든 사랑의 선과 신앙의 진리에 관한 퍼셉션을 갖게 되며, 그 결과, 말로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는, 그런 행복과 결합된 모든 지혜와 지성을 갖게 됩니다. Man’s own thus vivified has a perception of all the good of love and truth of faith, and consequently possesses all wisdom and intelligence conjoined with inexpressible happiness.

 

그러나 이 생생해진 own, 곧 주님의 신부요 아내라 일컬음을 받는 이 own의 본성은 간결하게 설명될 수가 없는 본성입니다. But the nature of this vivified own, which is called the “bride and wife” of the Lord, cannot be concisely explained.

 

그래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살피는 정도로 충분할 것 같은데요, 천사들은 자기들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걸 지각한다는 것입니다. 이 생각의 끈을 놓을 경우, 그들조차 자기들은 자기들 힘으로 살아가는 것으로밖에는 모르는 존재들이지만 말입니다. Suffice it therefore to observe that the angels perceive that they live from the Lord, although when not reflecting on the subject they know no other than that they live from themselves;

 

그러나 그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애정 어린 본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천사들은 사랑의 선과 신앙의 진리로부터 아주 살짝만 이탈해도 금방 그 차이를 지각한다는 것인데요, 그 결과, 그들은 평화와 행복을 늘 즐겁게 누리는, 도저히 말로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는 상태 가운데 있게 됩니다. 자기들은 주님으로 말미암아 산다라는 사실을 지각하는, 천사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이 퍼셉션 가운데 그들이 있는 동안은 말입니다. but there is a general affection of such a nature that at the least departure from the good of love and truth of faith they perceive a change, and consequently they are in the enjoyment of their peace and happiness, which is inexpressible, while they are in their general perception that they live from the Lord.

 

아래 예레미야에서 의미하는 own 역시 바로 이것입니다. It is this own also that is meant in Jeremiah, where it is said:

 

반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싸리라 Jehovah hath created a new thing in the earth, a woman shall compass a man (Jer. 31:22)

 

이 구절 역시 그 상징하는 바는 바로 천국 결혼입니다. 여기서 여자는 주님의 생명을 공급받아 생생해진 own을 의미하는데, ‘둘러싸리라는 표현으로 서술되었지요. own은 마치 살로 대신 채워진 갈빗대가 심장을 둘러싸 보호하듯 그렇게 둘러싸는 것입니다. It is the heavenly marriage that is signified in this passage also, where by a “woman” is meant the own vivified by the Lord, of which woman the expression “to compass” is predicated, because this own is such that it encompasses, as a rib made flesh encompasses the heart.

2021-03-31(D4)-창세기(창2,22, AC.155), '갈빗대라는 own이 여자라는 own으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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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54

 

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And the rib which Jehovah God had taken from the man, he built into a woman, and brought her to the man. (2:22)

 

 

154. 악과 거짓 말고도 뭐가 가능하다면 그것은 인간의 own이 아니며, 인간의 own으로부터는 그런 게 가능할 수가 없습니다. Nothing evil and false is ever possible which is not man’s own, and from man’s own, 인간의 own은 그 자체가 악이며, 그 결과, 인간은 그저 악하고 거짓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실상을 저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통해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영들의 세계에서는 in the world of spirits, 인간의 own에 관한 것들이 the things of man’s own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프리젠테이션이 되는데, 그때 그 생김새라는 것이 너무나 어글리하고 기괴하여 어떻게 말로 표현한다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할 정도로 보기 흉측합니다. own의 본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말입니다. 자신의 own으로부터 이런 실상을 목격한 사람은 he to whom the things of the own are visibly exhibited 공포에 가까운 충격을 받고, 마치 악마로부터 도망치듯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생명으로 생생한 삶을 살아온 사람의 own에 관한 것들은 the things of man’s own that have been vivified by the Lord 참으로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나타납니다. 주님의 천적인 것들을 담을 수 있는 삶에 따라 according to the life to which the celestial of the Lord can be applied 다양하게 말이지요. 실제로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기부의 삶을 살았거나 활력 넘치는 삶을 살아온 사람들은 those who have been endowed with charity, or vivified by it,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소년 소녀들로 나타납니다. 순진무구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those who are in innocence, 가슴에는 여러 다양한 화환 장식으로 두르고, 머리에는 왕관들을 쓰며, 다이아몬드 같은 아우라 가운데 자랑스럽게 지내는, 가장 내적 천국에서 오는 행복 퍼셉션을 가진 having a perception of happiness from the very inmost 벌거벗은 유아들로 나타납니다.

 

2021-03-30(D3)-창세기(창2,22, AC.154-155), 'man’s own의 영적 실상과 천국 결혼 아케이나'.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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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도 요셉 라브르(1748-1783, 프랑스 성지순례자, 로마 카톨릭 성인)에 관한, 1957년 판 스캔본입니다.

 

분도는 베네딕토를 한자로 표기, 그것을 우리말로 읽은 것입니다.

 

제가 그동안 수도사 공부를 하면서, 많은 수도사, 성인 및 영성가들을 만났지만 그 가운데서도 아주 독보적인 인물로, 한동안 그 감동에 휩싸여 울면서 지냈던 분입니다...

 

이 책은 구할 수가 없어 일일이 스캔, 이렇게 공유합니다.

 

프란치스코, 이현필 및 분도 등, 이런 성인전 같은 책들의 특징은 모두 사후 그분들을 경험하신 분들의 증언을 수집한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책은 아래 블로그 해당글 하단에 있습니다.

 

 

※ 1. 파일 업로드의 제한(10MB/파일)으로 부득이하게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 2. 1950년대에다 카톨릭 옛 용어가 많이 나와 읽기에 좀 어려움이 있으시지 싶습니다. 그래서... '가톨릭' 앱을 설치, 가톨릭 사전을 활용하시기를 권합니다.

 

0.0.오프닝.pdf
0.29MB
0.1.머릿말.pdf
0.43MB
0.2.차례.pdf
0.21MB
1.1.1.유아시대.pdf
0.58MB
1.1.2.소년시대.pdf
0.61MB
1.1.3.학교시대.pdf
0.72MB
1.2.에랭촌.pdf
2.62MB
1.3.공드빌.pdf
1.17MB
1.4.차르트르수도원으로.pdf
2.19MB
1.5.트라피스트수도원으로.pdf
1.72MB
2.1.순례의성소(聖召).pdf
1.97MB
2.2.로마골로세오로.pdf
1.57MB
2.3.복음의요양원으로.pdf
1.54MB
2.4.40성(聖)시간의거지.pdf
1.72MB
2.5.산(山)성모성당의천사.pdf
1.52MB
2.6.이태리각처.pdf
2.13MB
2.7.로레도성지에.pdf
3.80MB
2.8.구주(歐洲)여러나라로.pdf
1.32MB
2.9.분도와다른신부들과의관계.pdf
3.37MB
2.10.분도의초상.pdf
2.20MB
3.1.천국으로출발.pdf
1.10MB
3.2.장중한장의식.pdf
1.43MB
3.3.영광의영광.pdf
1.46MB
4.1.결론.pdf
0.30MB
4.2.클로징.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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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51-153

 

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And the rib which Jehovah God had taken from the man, he built into a woman, and brought her to the man. (2:22)

 

 

151. ‘만드시고는 쓰러져 있는 것을 일으켜 세우는 to raise up what has fallen 것을, ‘갈빗대는 생명 공급을 받지 못한 man’s own, ‘여자는 주님의 생명을 공급받은 man’s own,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his own인 것이 what is his own 그에게 승인되었음을 was granted him 각각 상징합니다.

 

이 교회 후손은 그들의 선조처럼 천적 인간이 되고자 하는 to be a celestial man 대신, 자기들의 own을 가지고 스스로 살아가기를 to be under their own self-guidance 원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그들의 own을 향해 기울어졌고, 그들이 원하던 삶이 그들에게 승인되었습니다. it was granted to them. 그러나 여전히 이 own이라고 하는 것에 주님으로부터 생명이 공급되었으며, still an own vivified by the Lord, 이런 연유로, own을 가리켜 여자, 나중에는 아내라 한 것입니다.

 

 

152. 여자는 남자의 갈빗대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지금 이 아케이나에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알아 왔었던 것보다 훨씬 더 깊은 아케이나가 들어 있음을 볼 수 있으려면 누구든지 매우 주의를 집중할 것이 요구됩니다.

 

여자the woman 의해 man’s own이 상징되고 있다는 사실은 속은 사람이 바로 그 여자였다는 it was the woman who was deceived 사실을 가지고 알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의 own, 혹은 같은 말인데요, or what is the same, 그동안 자아 사랑과 세상 사랑 말고는 어떤 것도 사람을 속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for nothing ever deceives man but his own,

 

 

153.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to be built into a woman 하였지만 이것은 그 여자가 전에 거듭남을 다룰 때처럼, ‘창조’ created 지음’ formed, 혹은 만들어짐made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 이유는, ‘만드시고to build 쓰러져 있는 것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는 말씀에서 만드시고to build 가지고는 악들을, ‘일으켜 세우는 것to raise up 가지고는 거짓들을, 그리고 새롭게 함to renew 가지고는 둘 다를 서술하는데 사용되곤 하였습니다.

 

이사야입니다.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옛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61:4)

 

이곳과 다른 구절들에서, ‘황폐하였던 곳wastes 악들을, ‘무너진 곳desolations 거짓들을 상징하고 있으며, ‘쌓다to build 전자, ‘다시 일으키다to set up again 후자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 차이는 this distinction 선지자들에 의해 다른 곳, 가령 예레미야 같은 데서 주의 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31:4)

 

2021-03-29(D2)-창세기(창2,22, AC.151-153), '만드시고, 갈빗대, 여자, 이끌어 오시고'.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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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8(D1)-제9권13호통396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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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1(D1)-제9권12호통395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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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4(D1)-제9권11호통394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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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7(D1)-제9권10호통393호.성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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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47-148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And Jehovah God caused a deep sleep to fall upon the man, and he slept; and he took one of his ribs, and closed up the flesh in the place thereof. (2:21)

 

 

147. 가슴을 구성하는 뼈들 중 하나인 갈빗대a rib 사람의 것을 man’s own 의미합니다. 그 안에는 활기라고는 거의 없지만, there is but little vitality, 그러나 그에게는 정말 아주 소중한 것입니다. indeed an own which is dear to him.

 

살로 대신flesh in the place of the rib 그 안에 활기가 있는 어떤 것을 의미합니다. an own in which there is vitality.

 

깊이 잠들게a deep sleep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그는 바로 이 상태에 놓여 the state into which he was let 자기 자신이 이것을 가지는 줄로 여겼던 것입니다. so that he might seem to himself to have what is his own.

 

이 상태는 잠든 상태와 닮았는데요, 그것은 그가 이 상태에 있는 동안은 자기가 살아있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전부 다 자기 스스로 하는 줄로만 알기 때문입니다. he knows not but that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that this is false 알게 되면서부터 그는 마치 깊은 잠에서 깨어나듯 잠을 깨며, he is then roused as it were out of sleep,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148. 사람의 것, 사람에게 고유한 어떤 것, 실제로 이것은 사람에게는 무척 소중한 건데요, 이것을 what is man’s own 가리켜 갈빗대’, a rib 가슴을 구성하는 뼈들 중 하나인 which is a bone of the chest ‘갈빗대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태고인(太古人, the most ancient people)들 사이에서는 가슴은 이웃을 향한 사랑을 love toward the neighbor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the chest signified charity. 가슴에는 두 가지, 심장과 폐가 the heart and the lungs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뼈는 아주 언짢은 것들을 the viler things 상징했지요. 뼈에는 활기라는 게 거의 없기 a minimum of vitality 때문입니다. 반면, 살은 활기를 띤 그런 것을 가리켰습니다. while flesh denoted such as had vitality.

 

태고교회 사람들에게 알려진 가장 깊은 아케이나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상징들에 관한 건데요, the ground of these significations 이런 아케이나가 앞으로 주님의 신적 자비와 관련되어 계속됩니다. concerning which of the Lord’s Divine mercy hereafter.

2021-03-27(D7)-창세기(창2,21, AC.147-148), '갈빗대, 살로 대신, 깊이 잠들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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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44-146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And Jehovah God formed out of the ground every beast of the field, and every fowl of the heavens, and brought it to the man to see what he would call it; and whatsoever the man called every living soul, that was the name thereof.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And the man gave names to every beast, and to the fowl of the heavens, and to every wild animal of the field; but for the man there was not found a help as with him. (2:19-20)

 

 

144. ‘이름으로 부르다to call by name ‘퀄러티 파악하기to know the quality 상징한다고 하는 이유는 고대인들이 the ancients 어떤 것의 에센스를 the essence of a thing ‘이름을 가지고 이해했기 때문이며, ‘이름을 보고 이름으로 부르기를 가지고 by seeing and calling by name ‘퀄러티 파악하기를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자기의 아들, 딸들의 이름을 어떤 사물의 상징을 따라 according to the things which were signified 주었던 이유가 바로 이런 연유 때문입니다. 모든 이름은 그 이름 안에 뭔가 고유한 것이 들어 있었고, every name had something peculiar in it, 그들은 그것을 가지고 from which, and by which, 그들 자녀의 뿌리와 본성을 the origin and the nature of their children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작업을 하다가 나중에 in a future part of this work 주님의 신적 자비로 알게 되겠지만, 우리는 앞으로 야곱의 열두 아들을 다루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이름들에는 그 이름으로 명명된 것들의 원천과 퀄러티가 들어 있다는 것 the names implied the source and quality of the things named 말고는 이름으로 부르다라는 표현 안에 무슨 다른 건 없습니다. nothing else was understood by calling by name 이것이 그들 가운데 일상 언어생활 모드였습니다. the customary mode of speaking 그러나 이걸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은 이름들에 의해 그런 것들이 상징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혼란스러워 할 것입니다.

 

 

145. 말씀에서도 역시 이름을 가지고 어떤 것의 에센스를 상징했고, 그것의 퀄러티 파악하는 것을 이름을 보고, 이름으로 부르기를 가지고 상징했습니다. 이사야입니다.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 내가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자 이스라엘 곧 너를 위하여 네 이름을 불러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45:3-4)

 

이 구절에서, ‘이름을 부르는 것칭호를 주는 것to call by name and to surname 퀄러티를 미리 아는 것을 to foreknow the quality 상징합니다. 다시,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62:2)

 

여기서는 전후 구절들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가 될 것을 to become of another character 상징하고 있습니다. 다시,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43:1)

 

이 말씀은 주께서 이스라엘의 퀄러티를 아심을 he knew their quality 가리킵니다. 다시 같은 선지서에서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40:26)

 

이 역시 주님은 그 모든 만물을 아심을 he knew them all 의미합니다. 계시록입니다.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3:4-5)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13:8)

 

이 구절들에서 이름들은 단순히 이름들을 의미하는 게 절대 아니고, are by no means meant names 대신 퀄러티들을 의미합니다. 천국에서는 어떤 사람도 지상에서 그가 사용하던 이름이 아닌, 그 사람의 퀄러티로만 알려집니다. nor is the name of anyone ever known in heaven, but his quality.

 

 

146. 지금까지 다룬 내용들을 가지고, 그 상징하는 바가 무엇인지 연결을 해봅니다.

 

18절에,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하시고, 그리고 지금 짐승들새들을 언급하십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라고 반복하십니다.

 

이 전체적인 상황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사람이 비록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 곧 선에 관한 애정들과 진리에 관한 지식들에 관해 자기 자신의 퀄리티를 알도록 허락을 받았어도, , 사람은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선과 진리에 대해 자신의 어떠함을 가늠할 수 있는 참 황송한 대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여전히 자신의 것(own)을 향해 기울어졌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지요. 우리는 주님의 융숭한 대접을 받고 있으면서도 늘 주님의 것보다는 우리 자신의 것에 시선을 향하며 참 철딱서니 없이들 살고 있으니까요... 아담처럼 이렇게 자신의 것을 원하는 사람들, 디자이어하는(to desire) 사람들은, 본의 아닐지는 모르지만 주님의 것을 가볍게 여기기 시작합니다. 좀 표현이 어떨지 모르지만 경멸한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말이지요. 분명한 건, 이런 모습, 이런 인간 실존이야말로 정말 인간의 비참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 참으로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아니면 인간은 도저히 구원 받을 수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

 

2021-03-26(D6)-창세기(창2,19-20, AC.144-146), '이름을 부르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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