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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6.12 AC.17 설명,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창1:2)

 

AC.17 설명,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창1:2) (2024/6/12)

 

혼돈’(混沌, void)은 선이 하나도 없는 상태, ‘공허’(空虛, empty)는 진리가 하나도 없는 상태라는 오늘 본문을 생각할 때, 다음 글이 혹시 도움 될까 인용합니다.

 

7. 천사들이 이만큼 모여 있는 곳을 천국이라고 합니다. 천사들이 천국을 구성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천국을 이루는 것은 주님으로부터 나와서 천사들 안으로 흘러 들어가 그들에게 수용되는 주님의 신성(神性, the Divine)입니다.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이 신성은 사랑의 선과 신앙의 진리(the good of love and the truth of faith)이기 때문에, 천사들도 그들이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이 선과 진리를 받는 정도만큼만 천사요, 천국입니다. The angels taken collectively are called heaven, for they constitute heaven; and yet that which makes heaven in general and in particular is the Divine that goes forth from the Lord and flows into the angels and is received by them. And as the Divine that goes forth from the Lord is the good of love and the truth of faith, the angels are angels and are heaven in the measure in which they receive good and truth from the Lord. (HH.7)

 

이 글이 속한 장의 제목이 ‘천국을 만드는 것은 주님의 신성이다(It Is the Divine of the Lord That Makes Heaven)인 것으로 보아, ‘혼돈’과 ‘공허’에 대한 저 설명은, 천국에 꼭 필요한 두 가지 요소가 없는 상태라는 말이며, 이는 곧 저대로 가만 놔두면 지옥 상태가 된다는 말입니다.

 

주님은 온 인류를 지옥 가게 하려고 지으시는 분이 아니시므로 필연적으로 인류를 구원코자 하시는 주님의 어떤 액션이 시작되는데요, 그것이 바로 19번 글에서 다룰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입니다.

 

모든 지혜와 지성은 주님의 선과 진리로부터 나옵니다. 그래서 이런 ‘혼돈’과 ‘공허’ 상태 속에서는 필연적으로 ‘무지’가 뒤따르는데, 이를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라 합니다. 이는 바로 다음 글인 18번 글에서 다룹니다.

 

창세기 1장 2절은, 모든 사람의, 거듭남이 시작되기 전 상태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것만 보아도 왜 우리가 힘써 주님에 대하여, 천국에 대하여 주변에 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AC.17, 창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AC.17-19)

2절,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And the earth was a void and emptiness, and thick darkness was upon the faces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moved upon the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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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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