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eIBSeGl-Rs

 

창세기는 1장부터 11장까지는, 정확히는 에벨까지는 상응(相應, correspondence), 곧 이야기로, 12장부터는 실제 역사, 곧 실제 있었던 일로 기록된 말씀(The Word)입니다.

 

어떤 글이나 말이 말씀이 되려면 그 모든 일점일획에 세 가지, 곧 주님과 천국, 그리고 교회에 대한 아케이나(arcana, 秘義, 속뜻, internal meaning)가 들어 있어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은 모두 주님을 표상하며, 개별적으로는, 아브라함은 천적(天的, celestial, heavenly) 인간을, 이삭은 영적 인간을, 그리고 야곱은 자연적 인간을 각각 표상합니다.

 

표상(表象, representative)이란 대신 표현하는 것입니다. 마치 무대를 내려가 실제 사는 모습은 다를지라도 무대 위에서는 자기가 맡은 어떤 인물을 대신 표현하는 배우들처럼 말입니다.

 

아브람은 주님의 어린 시절을, 사래는 선과 함께한 진리를, 롯은 주님의 겉 사람을... 등등 모든 인물은 어떤 형태로는 주님을 표상하기 때문에, 말씀에 등장하며, 말씀에 기록된 것입니다.

 

주님과 천국, 그리고 교회와 아무 상관이 없는 그런 문장과 단어, 글자는 말씀으로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 경우엔, 그저 이야기일 뿐이어서 그 안에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2장에서 접하게 된 아케이나는

 

1. 주님의 어린 시절 상태를 알 수 있었습니다.

 

2. 주님 역시 여느 어린이들과 같은 배움을 시작하셨지만, 주님은 처음부터 천적인 것을 목표로 정주행, 한눈팔지 않으셨습니다.

 

3. 지식은 주님으로 말미암으며, 그 순서는 주님-천적-영적-지성적-이성적-자연적입니다. 이 순서를 주님의 질서(Divine order)라 합니다.

 

4. 위 질서에 따라 모든 지식은 그 방향이 최종적으로 주님을 향해야 합니다. 곧 그 지식 추구를 통해 주님께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어야 하며, 이것이 모든 단계의 쓰임새입니다.

 

5. 이 쓰임새를 벗어난 지식 추구는 마치 쭉정이와 같아 때가 되면 불에 던져 사르게 됩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하신 주님 말씀을 깊이 명심해야 합니다.

 

다음 장인 창세기 13장은 롯과 아브람, 곧 주님의 겉 사람과 속 사람 이야기입니다.

 

주님이 빛 비춰주셔서 말씀 깊이 보관된 이 아케이나를 조금이라도 깨닫게 하여 주시기를, 우리 내면을 열어주셔서 담을 수 있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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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는 그 사람 고유의 유전 악 때문에, 부른 적이 없는데도 알아서 찾아온 악한 영들이 있습니다 거듭거듭 말씀드렸습니다.

 

귀신 등 심령 괴기, 혹은 음란, 혹은 살인과 폭력 등, 내 취향에 맞는 성향에 따라 코드가 맞는 영들이 찾아와 우리 안에 둥지를 트는 것입니다.

 

저 역시 제 안에 깃든 악한 영을 여러 해 전, 주님의 허락으로 본 적이 있는데, 이에 관한 약간 상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들은 거의 모든 사람의 경우, 죽는 날까지 우리를 떠나지 않으며, 그래서 사실 주님 또한 우리 평생 우리를 대신하여 이들과 싸우시느라 쉬지를 못하십니다.

 

우리의 거듭남이 완성단계에 들어가면 그때는 악한 영들이 무슨 짓을 해도 더 이상 우리는 속지 않으며, 주님 사랑하는 마음의 중심이 요동치 않게 됩니다.

 

이때 악한 영들은 비로소 우리를 포기, 우리에게서 물러납니다. 즉, ‘아, 이 사람은 도저히 지옥으로 끌고 갈 수가 없을 것 같다. 포기하자...’ 하는 것이지요.

 

한쪽이 항복을 선언하고 떠났으므로 더 이상 싸울 일이 없어 대신 쉼과 안식의 상태가 시작됩니다. 이 상태를 창세기 1장과 2장 처음에서, 창조 여섯째 날 및 일곱째 날, 안식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은 그 속뜻으로는 한 사람의 거듭남 전 과정을 여섯 단계와 상태로 묘사한 것입니다.

 

우리 대신 싸우시는 분은 주님이시며, 그래서 쉼과 안식에 들어가시는 분도 주님이십니다. 이것이 안식의 참된 의미이며, 그래서 안식일의 주인이 주님이신 겁니다.

 

거듭남의 전 과정은 보통은 평생에 걸친 지난(至難)한 과정이며, 우리 각 사람을 천국으로 데려가시기 위한, 주님과 천사들의 결코 쉼 없으신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의 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는데, 그것은 모든 악과 거짓 앞에서 물러나는 것입니다. 정말정말 쉽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천국은 주님의 신성(神性)의 나라입니다. 주님의 신성은 선과 진리가 하나로 융합된 상태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신성을 담는 그릇입니다. 우리는 아직 살아있는 동안, 부지런히 이 그릇의 크기를 키우며, 또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허락될 천국은 이 그릇의 크기만큼만, 그릇에 담긴 신성의 량만큼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끝까지 붙드시며, 동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늘 우리를 주님의 신성의 빛으로 환히 비추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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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오른눈 시야가 환해졌습니다. 할렐루야! 이젠 글씨를 또렷이 읽을 수 있으며, 심지어 바닥 머리카락도 볼 수 있습니다 ^^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치 오른 눈앞에 티슈 한 장 덧대고 사물을 보는 것 같이 뿌옜는데 말이죠...

 

혹시 몰라 며칠 더 지켜보고 나서 ‘아, 확실히 돌아왔구나!’ 싶어 오늘 이 소식, 함께 나눕니다 ^^

 

그간 여러 모로 함께하시며, 절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이젠 정말 이 눈을 아껴 쓸 생각입니다. 허튼 거 보느라 낭비하지 않고 말이죠.

 

제 안 천사들도 저의 이 육안 통해 보며, 그리고 주님 역시 천사들 통해 제가 보는 걸 함께 보시는데... 이젠 정말 천사는 물론, 주님 민망해 하실 그런 거에서 일체 물러나고자 합니다.

 

아멘아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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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e7MTCObb4c

 

오늘 본문 18절과 그 속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문, letter sense)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속뜻, internal sense)

주님은 이제 세상 학문과 헤어지실 때가 되어 깊이 생각에 잠기셨고 많이 슬퍼하셨다. 주님의 천적 진리를 향한 여정에 더 이상 세상 지식은 함께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말씀의 육인 본문과 말씀의 영인 속뜻 사이엔 실제 우리 영육 간 간격만큼이나 생소한 큰 어리둥절함이 있습니다.

 

이 차이는 마치 탈북민들이 강 하나 건너 5, 60년을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 완전 별천지 대한민국에서 사는 것과 같은 차이...

 

어차피 나중 언젠가 통일되어 그때 형편 나아지면 되지 굳이 목숨 걸고 그럴 필요가 있나 싶은 게...

 

마치 어차피 나중에 죽어 사후 천국 올라가 알고 누리게 될 걸 굳이 생전에 말씀을 영으로 읽겠다고 저 애 쓸 필요 있나 하는 것과 같습니다.

 

얼핏 그런가 싶지만 그러나... 이 차이는 실로 크며, 그 결과는 그랜드 캐년의 벌어짐보다도 더 큽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마7:7-8)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마13:44-46)

 

비록 아직은 몸 안에 있어 말씀을 영으로 읽는 게 너무나도 어렵지만... 그러나 참으로 신실하신 주님은 위 약속의 말씀들대로 결국엔 깨닫게 하시며, 마침내 얻게 하십니다. 아멘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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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6bBrcimTjc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다 낭비하는 동안, 그의 안에 있던 악한 영들은 무척 즐거웠을 겁니다.

 

각 사람 안에 있는 악한 영들은 오직 그 사람을 미혹, 유혹, 파괴하여 그를 지옥으로 끌고 가는 데에서만 즐거움을 찾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가 드디어 궁핍, 그 나라 사람에게 붙어 그가 시킨 돼지 치는 일을 하면서,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라도 배를 채우고자 하나 주는 자가 없자 비로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그리고는 이런 결심을 합니다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눅15:11-32)

 

이때 그전까지 무척 즐거워하던 악한 영들의 안색이 하얗게 질립니다

 

어? 그러면 안 되는데... 그러지 마, 돌이키지 마...

 

대신 그를 돕던 선한 영들과 천사들은 너무너무 행복해 합니다. 악한 영들과 달리 각 사람 안 천사들은 그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걸 가장 행복해 하기 때문이지요.

 

둘째 아들의 회심, 곧 그가 예전에 알던, 그리고 허랑방탕 추구하던 일체의 것들에서 손을 떼고 돌이키는 것, 그 허망의 정체를 깨닫고, 이젠 하늘에 속한 것, 영원에 속한 것을 향해 시선을 돌리며, 발을 떼는 것!

 

이것은 악한 영들을 좌절케 하며, 자아와 세상 및 세상 지식들을 좌절케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저들의 입장에서 보면 ‘큰 재앙’이 아닐 수 없기 때문입니다.

 

거듭남이란 이런 것입니다. 그저 전엔 안 다니던 교회를 이젠 다니는 그 정도가 아니라 관점의 변화, 가치관의 변화까지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식과 이성, 지성까지 회심하는 것, 그것이 참된 회심, 진정한 거듭남입니다.

 

주님이 내게 주신 금덩어리가 전과 달리 이제는 희미하게 보이는 반면, 그러나 그 거룩한 쓰임새가 점점 생생하고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하면, 비로소 우리는 지성에서 영성으로, 땅에서 하늘로, 짐승에서 사람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행복한 여정을 시작한 것입니다. 아멘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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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J36PdxDoXc

 

주님이 인생에게 지식을 주시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순서, 곧 자연(육체)적, 지성(이성, 합리)적, 영적, 천(天)적 단계를 거쳐 마침내 주님께 도달하게 하심입니다.

 

주님은 인생에게 동물과 달리 지성의 단계를 허락하시는데, 그 이유는 자연 상태의 인생이 바로 영적 인간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이성과 지성의 단계는 세상(애굽)이 추구할 수 있는 한계입니다. 복음서 주님과, 당시 종교 리더십들 간 수많은 대결(?)에서 이들 종교 인텔리들이 주님 앞에선 언제나 유구무언으로 끝나던 걸 보면 말입니다.

 

지식과 관련하여, 이 지성의 단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답은 이 지식의 용도, 곧 주님으로부터 온 그 쓰임새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 학위로, 이 스펙으로 얼마나 더 주님께 다가가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답을 잘하셔야 합니다 ^^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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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EjBeMApfck

 

주님은 온 세상 모든 지식의 근원이십니다.

 

그래서 그 지식의 습득이나 사용으로 주님을 알게 될 때, 그 지식을 참되다 하거나 그 쓰임새가 옳다 합니다.

 

지식을 터질 듯 소유하였으나 오직 자기 사랑, 세상 사랑에만 쓰는 사람에 대하여 주님은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눅12:20)

 

하십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복이 질서이듯, 지식 역시 올바른 순서 가운데 있으면, 바른 쓰임새 가운데 있으면 그 끝이 좋을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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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그 타고난 유전 악에 의해 그 사람에게 특화된 악한 영들이 와 있습니다. 이는 마치 배설물에 파리 꼬이듯 지들이 알아서 온 것이지요.

 

이에 맞춰 주님은 천사들을 보내어 선악간 균형을 잡아주시며, 그래서 모든 사람은 둘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이라는 것을 하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악한 영들은 그 사람의 악한 기억과 생각 속으로, 천사들은 그 사람의 선한 기억과 생각 속으로 들어가 거하며, 그것들을 가지고 자기들이 또 무슨 이런저런 걸 합니다.

 

이때 놀라운 사실은, 이들은 자기들이 지금 어떤 사람 안에 들어와 있으며, 이 기억과 생각들이 누구의 것인지를 모른다는 것! 곧, 이들은 이 기억과 생각들이 자기 것인 줄로 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이 정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으로 내 안에서 무슨 악하고 어두운 생각들이 떠오를 때, 거기서 한발 물러나야 합니다. 그 생각은 내가 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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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은 질서입니다.

 

우리 내면의 질서가 잘 정돈되어, 주님의 빛, 천국 빛이 우리 인생을 비추실 때, 하나도 새지 않는, 일체 누수 없이 다 제 자리를 잡고 뿌리내리는, 그리고 싹을 틔우고 결실하는 바로 이런 것이 복이요, 형통입니다.

 

복은 이처럼 우리의 내면이 천국의 질서대로 재편되는 것입니다.

 

봄철 햇볕이 산과 들, 숲과 대지를 비추면 거기서 만물이 생장하지만, 거름더미를 비추면 거기서는 부패가 진행되며 악취가 납니다.

 

질서가 거꾸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악인과 선인에게 고루 햇볕과 비를 주시는 주님. 이것이 복이 될지 화가 될지는 우리에게 달렸습니다.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 결실이 씨의 문제가 아니라 땅의 문제이듯 말입니다.

 

복은 질서, 곧 참된 회심, 진정한 거듭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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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c7dn1NpVA8

 

천국과 영생, 그리고 주님에 관한 신비(神祕, arcana)를 세속적 지식과 육체적 감각으로 접근하려는 일체의 시도들이 바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것’(창2:17)입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없으면 믿을 수 없다, 내가 가진 지식을 가지고 이해할 수 없으면 그건 받아들일 수 없다 등등...

 

이런 열매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는 어두워지며, 결국엔 생명에서 끊어지는데, 주님은 이런 시도를 가리켜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마19:24)

 

하셨습니다. 여기 부자는 세상 지식, 세속의 것으로 가득한 사람을 말씀하시며, 결국 불가능하다는 말씀이지요.

 

우리의 거듭남은 개선, 개량이 아닌, 완전히 새 옷을 입는 것입니다. 즉, 빛을 받아 완전 새로운 가치관으로 출발하는 것이지요. 아멘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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