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하의 NAS 이야기, 두 번째로 다룰 내용은 Audio Station입니다.
하루는 메일이 왔는데 열어 보니, 네덜란드에서 온 메일이었습니다.
해외 파견근무 중이신 어느 집사님이 보내신 메일이었습니다.
목사님 설교를 너무 듣고 싶어 그러니 좀 도와달라고...
자기는 차로 이동시간이 많은데 그때 설교말씀 들으며 다니고 싶다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회 홈피에 접속하셔서 설교 다운 받으셔서 들으시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제가 매주 메일로 첨부, 보내드리겠다 해야 할까요...?
교회 건축과 함께 시작된 천일예배,
사모님의 인도로 창세기부터 강해, 교훈을 받은 대로 건축을 위해 기도...
이 시간이 너무나 좋다보니 많은 집사님들, 개인적으로 오셔서
“전도사님, 사모님 천일예배 메시지, 나중에 다시 듣게 어떻게 좀 해주세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컴퓨터가 서투르신 집사님들에게 “교회 홈피에 로그인하셔서 어쩌구 저쩌구 하시면 됩니다.” 해야 할까요?
아니면 제가 일일이 방문,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를 만들어 드려야 할까요...? ^^
“우리 교회 앱 언제 만들어요?
아이폰으로 교회 홈피를 들어는 가지만 그렇게 보는 게 불편하기도 하고, 목사님 설교나 동영상들이 재생이 안 돼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회는 한 발자국, 교인들은 다섯 발자국씩 앞서 가네요. ^^
앱 개발...
당시 알아보니 작게는 80, 대체로 수 백 달라는군요. ㅠ.ㅠ
NAS 도입을 알아볼 당시, 그러니까 2010년 말 상황이 이랬던 것 같습니다.
당시 교회 웹 담당자로서 어떻게 하면 된다는 건 알겠는데 문제는 돈이었습니다.
돈, 비용, 사람, 결국은 기술력...
이때 이미 서울 사랑의교회는 자체 아이폰용 교회 앱을 개발, 런칭한 상태였기 때문에 은근히 비교도 되었고, 서울 사랑의교회의 기술인력과 그 앞서감이 부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NAS라는 놈이 갑자기 나타난 겁니다. 할렐루야!
물론 NAS는 훨씬 전부터 있었는데 스마트폰 탄생 이전 및 즈음의 NAS는 거의 외장하드의 수준을 못 벗어난 데다 무척 비싸기까지 해서 대중화로는 아직... 이었죠.
그러던 것이 아이폰, 그리고 이어 안드로이드 진영 가세, 그리고 Synology 라는 NAS 분야 신생 기업의 등장, 이 기업은 MS 핵심 개발자 몇이 나와 차린 회사인데 신생이면서 신생답지 않은 놀라운 기술력, 그리고 저가 정책 등으로 치고 나와 짧은 시간 내 NAS 대중화를 이끌며, 이 분야 파이의 적지 않은 포션을 차지했습니다.
어쨌든 이런 여러 요소가 맞물려 드디어 교회도 아주 적은 비용으로 현존 거의 모든 최고급 인터넷 기술을 안방에서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Audio Station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번 강의부터는 실제로 여러분의 스마트폰 또는 패드로 직접 확인하시라고, 관련 앱을 설치, 눈으로 보시면서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먼저, 폰 또는 패드를 꺼내셔서, 아래와 같은 순서로 관련 앱을 설치해 주세요
어느덧 안드로이드폰이 많아진 것 같으니 갤럭시 S3 기준으로 가겠습니다.
아이폰, 윈도우폰 모두 대동소이합니다.
1. 앱 ‘Play 스토어’를 실행합니다.
2. 상단 오른쪽 돋보기를 tab합니다. PC에서는 click한다 하지만 스마트기기에서는 tab한다는 표현을 쓰겠습니다.
3. 검색어로 ‘synology’를 입력합니다. 아마 ‘sy’만 입력해도 밑에 뜰 겁니다.
4. 여러 개가 뜰 텐데 우선 이 중 ‘DS audio’를 선택합니다.
5. 저는 이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여기서부터 화면이 좀 다른데... ‘설치’를 진행하신 후 다 되면 ‘열기’하세요.
6. DS audio 앱 실행 후 ‘로그인’ 화면이 나올 겁니다.
7. 여기서 맨 위 두 줄만 차례로 다음과 같이 입력하세요.
elbcnas.able.or.kr
elbc
8. 패스워드는 없습니다. 지금 로그인하시는 데는 역시 대전 늘사랑교회인데 elbc는 everlove baptist church의 약자입니다. 위 두 줄 입력 후, ‘로그인’ 버튼을 tab하세요.
9. 그러면 우선 ‘라이브러리’ 화면이 나옵니다. 이대로 보셔도 되지만...
10. 상단 ‘폴더’를 tab하세요. 그러면 카테고리별로 일목요연하게 나옵니다. 아무 데나 들어가 살펴보시고 직접 들어보세요.
조금 실무로 들어오니 좀 더워지시죠?
그래서 ‘이야기’로만 갈까 하는데 또 너무 그러면 뜬구름 잡는 것 같을까봐...
좋은 의견들 있으시면 주시지요... ^^
주욱 둘러보시면서 느끼셨겠지만 어떠세요?
마치 아이팟 같지 않으세요?
아, 한 가지 1강에 다룬 Photo Station도 앱 DS photo+를 위 순서로 받아 설치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단, 이때는 위 7번 첫 줄 끝에 ‘:8080’을 추가하셔야 합니다.
숫자 ‘8080’ 앞에 기호 ‘:’ 있습니다. ^^
이 숫자는 포트 번호라고 하는 건데 나중에 설정하기 나름입니다.
NAS를 도입, 이와 같이 꾸몄더니 강의 서두에 언급한 몇 가지 사례 포함, 그동안 누적된 거의 웬만한 불편들이 일거에 해결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 어디서든 관련 앱을 설치, 폰을 카오디오에 연결하면 굳이 폰에 저장 안 해도 아이팟처럼, 또는 라디오처럼 들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천일예배 등 교회 특별집회도 이렇게 하면 언제나 쉽게, 직관적으로 아줌마, 아저씨 집사님들도 쉽게 들으실 수 있으시죠.
PC 홈페이지로 들으시는 건 참 힘들어 하시더니, 이렇게 해드리니 너무들 좋아하시더군요. ^^
목사님 설교도 마찬가지, 사실 교회 홈피 예쁘게 꾸미는 건 별로 안 중요(? ^^, 기술력이 있어 예쁘게 꾸밀 수 있으시면 좋죠. ^^),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에 쉽게 접근만 하면 되는 거라 이렇게 해드리니 오디오든, 비디오든 듣고 싶을 때,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오케이! 할렐루야!
눈치 채셨겠지만 이런 서비스를 시작하면 대두되는 게, 바로 컨텐츠 네이밍, Contents Naming 기술입니다.
각 자료에 이름을 어떻게 붙이느냐에 관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자료가 적을 땐 뭐 괜찮지만 많아지면 ‘검색’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름에 적절한 키워드를 포함시키는 기술이 필요하고, 또 카테고리 기술이 필요합니다.
자료들을 어떻게 그룹핑하는 것이 적절한가 하는...
이런 노하우(?)는 따로 다루거나,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조금씩 풀겠습니다. ^^
Audio Station 이야기는 이 정도로 마치죠.
혹시,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 여기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 혹은 좋아요 등 무슨 ‘흔적’이 좀 남으니까 좋던 데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참, 어제 저희 둘째가 6주 훈련 마치고 수료식을 했는데 아, 감동이었습니다.
집이 가까워 잠시 영외 외출도 받아 집에도 다녀갔는데...
저희 부부, 참 행복했습니다.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자대 배치는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로 받았다고 합니다.
그럼...
하루는 메일이 왔는데 열어 보니, 네덜란드에서 온 메일이었습니다.
해외 파견근무 중이신 어느 집사님이 보내신 메일이었습니다.
목사님 설교를 너무 듣고 싶어 그러니 좀 도와달라고...
자기는 차로 이동시간이 많은데 그때 설교말씀 들으며 다니고 싶다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회 홈피에 접속하셔서 설교 다운 받으셔서 들으시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제가 매주 메일로 첨부, 보내드리겠다 해야 할까요...?
교회 건축과 함께 시작된 천일예배,
사모님의 인도로 창세기부터 강해, 교훈을 받은 대로 건축을 위해 기도...
이 시간이 너무나 좋다보니 많은 집사님들, 개인적으로 오셔서
“전도사님, 사모님 천일예배 메시지, 나중에 다시 듣게 어떻게 좀 해주세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컴퓨터가 서투르신 집사님들에게 “교회 홈피에 로그인하셔서 어쩌구 저쩌구 하시면 됩니다.” 해야 할까요?
아니면 제가 일일이 방문,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를 만들어 드려야 할까요...? ^^
“우리 교회 앱 언제 만들어요?
아이폰으로 교회 홈피를 들어는 가지만 그렇게 보는 게 불편하기도 하고, 목사님 설교나 동영상들이 재생이 안 돼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회는 한 발자국, 교인들은 다섯 발자국씩 앞서 가네요. ^^
앱 개발...
당시 알아보니 작게는 80, 대체로 수 백 달라는군요. ㅠ.ㅠ
NAS 도입을 알아볼 당시, 그러니까 2010년 말 상황이 이랬던 것 같습니다.
당시 교회 웹 담당자로서 어떻게 하면 된다는 건 알겠는데 문제는 돈이었습니다.
돈, 비용, 사람, 결국은 기술력...
이때 이미 서울 사랑의교회는 자체 아이폰용 교회 앱을 개발, 런칭한 상태였기 때문에 은근히 비교도 되었고, 서울 사랑의교회의 기술인력과 그 앞서감이 부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NAS라는 놈이 갑자기 나타난 겁니다. 할렐루야!
물론 NAS는 훨씬 전부터 있었는데 스마트폰 탄생 이전 및 즈음의 NAS는 거의 외장하드의 수준을 못 벗어난 데다 무척 비싸기까지 해서 대중화로는 아직... 이었죠.
그러던 것이 아이폰, 그리고 이어 안드로이드 진영 가세, 그리고 Synology 라는 NAS 분야 신생 기업의 등장, 이 기업은 MS 핵심 개발자 몇이 나와 차린 회사인데 신생이면서 신생답지 않은 놀라운 기술력, 그리고 저가 정책 등으로 치고 나와 짧은 시간 내 NAS 대중화를 이끌며, 이 분야 파이의 적지 않은 포션을 차지했습니다.
어쨌든 이런 여러 요소가 맞물려 드디어 교회도 아주 적은 비용으로 현존 거의 모든 최고급 인터넷 기술을 안방에서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Audio Station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번 강의부터는 실제로 여러분의 스마트폰 또는 패드로 직접 확인하시라고, 관련 앱을 설치, 눈으로 보시면서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이 역시, 교회 이사 후 NAS 연결이 늦어져 현재는 따라하실 수가 없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보고 안 되면 다른 링크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폰 또는 패드를 꺼내셔서, 아래와 같은 순서로 관련 앱을 설치해 주세요
어느덧 안드로이드폰이 많아진 것 같으니 갤럭시 S3 기준으로 가겠습니다.
아이폰, 윈도우폰 모두 대동소이합니다.
1. 앱 ‘Play 스토어’를 실행합니다.
2. 상단 오른쪽 돋보기를 tab합니다. PC에서는 click한다 하지만 스마트기기에서는 tab한다는 표현을 쓰겠습니다.
3. 검색어로 ‘synology’를 입력합니다. 아마 ‘sy’만 입력해도 밑에 뜰 겁니다.
4. 여러 개가 뜰 텐데 우선 이 중 ‘DS audio’를 선택합니다.
5. 저는 이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여기서부터 화면이 좀 다른데... ‘설치’를 진행하신 후 다 되면 ‘열기’하세요.
6. DS audio 앱 실행 후 ‘로그인’ 화면이 나올 겁니다.
7. 여기서 맨 위 두 줄만 차례로 다음과 같이 입력하세요.
elbcnas.able.or.kr
elbc
8. 패스워드는 없습니다. 지금 로그인하시는 데는 역시 대전 늘사랑교회인데 elbc는 everlove baptist church의 약자입니다. 위 두 줄 입력 후, ‘로그인’ 버튼을 tab하세요.
9. 그러면 우선 ‘라이브러리’ 화면이 나옵니다. 이대로 보셔도 되지만...
10. 상단 ‘폴더’를 tab하세요. 그러면 카테고리별로 일목요연하게 나옵니다. 아무 데나 들어가 살펴보시고 직접 들어보세요.
조금 실무로 들어오니 좀 더워지시죠?
그래서 ‘이야기’로만 갈까 하는데 또 너무 그러면 뜬구름 잡는 것 같을까봐...
좋은 의견들 있으시면 주시지요... ^^
주욱 둘러보시면서 느끼셨겠지만 어떠세요?
마치 아이팟 같지 않으세요?
아, 한 가지 1강에 다룬 Photo Station도 앱 DS photo+를 위 순서로 받아 설치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단, 이때는 위 7번 첫 줄 끝에 ‘:8080’을 추가하셔야 합니다.
숫자 ‘8080’ 앞에 기호 ‘:’ 있습니다. ^^
이 숫자는 포트 번호라고 하는 건데 나중에 설정하기 나름입니다.
NAS를 도입, 이와 같이 꾸몄더니 강의 서두에 언급한 몇 가지 사례 포함, 그동안 누적된 거의 웬만한 불편들이 일거에 해결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 어디서든 관련 앱을 설치, 폰을 카오디오에 연결하면 굳이 폰에 저장 안 해도 아이팟처럼, 또는 라디오처럼 들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천일예배 등 교회 특별집회도 이렇게 하면 언제나 쉽게, 직관적으로 아줌마, 아저씨 집사님들도 쉽게 들으실 수 있으시죠.
PC 홈페이지로 들으시는 건 참 힘들어 하시더니, 이렇게 해드리니 너무들 좋아하시더군요. ^^
목사님 설교도 마찬가지, 사실 교회 홈피 예쁘게 꾸미는 건 별로 안 중요(? ^^, 기술력이 있어 예쁘게 꾸밀 수 있으시면 좋죠. ^^),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에 쉽게 접근만 하면 되는 거라 이렇게 해드리니 오디오든, 비디오든 듣고 싶을 때,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오케이! 할렐루야!
눈치 채셨겠지만 이런 서비스를 시작하면 대두되는 게, 바로 컨텐츠 네이밍, Contents Naming 기술입니다.
각 자료에 이름을 어떻게 붙이느냐에 관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자료가 적을 땐 뭐 괜찮지만 많아지면 ‘검색’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름에 적절한 키워드를 포함시키는 기술이 필요하고, 또 카테고리 기술이 필요합니다.
자료들을 어떻게 그룹핑하는 것이 적절한가 하는...
이런 노하우(?)는 따로 다루거나,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조금씩 풀겠습니다. ^^
Audio Station 이야기는 이 정도로 마치죠.
혹시,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 여기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 혹은 좋아요 등 무슨 ‘흔적’이 좀 남으니까 좋던 데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참, 어제 저희 둘째가 6주 훈련 마치고 수료식을 했는데 아, 감동이었습니다.
집이 가까워 잠시 영외 외출도 받아 집에도 다녀갔는데...
저희 부부, 참 행복했습니다.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자대 배치는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로 받았다고 합니다.
그럼...
2013-07-19-D6, 제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bygrace.byun)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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