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2023/2/13)
22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임신한 여인을 쳐서 낙태하게 하였으나 다른 해가 없으면 그 남편의 청구대로 반드시 벌금을 내되 재판장의 판결을 따라 낼 것이니라 23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24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25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출21:22-25)
①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24절)
보통 ‘보복, 복수, 앙갚음의 법’(the law of retaliation)으로 잘 알려진 이 법은 당한 만큼 되갚는다는 겉뜻과는 달리, 사실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즉 남을 이롭게 하면 그 선이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오며, 마찬가지로 남에게 해를 끼치면 그 악이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법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질서의 법’(the law of order)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관통하는 법이지요.
아래는 관련된 주님 말씀들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7:12)
38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마5:38, 39)
그래서 주님은 우리더러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하십니다. 우리가 보복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질서에 따라 그들 스스로 망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며,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마5:37)
즉 주님 뜻과 인도하심이 아닌,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를 넘어 자칫 자아로 말미암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나라 질서의 법에 맡기시고, 오직 주님 뜻과 인도하심 앞에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 순진무구한 순간순간, 하루하루를 사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오늘 본문에 담긴 속뜻은 정말 어마어마하오니 부디 시간을 내어 꼭 설교 원고를 읽어보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그동안 매일 보내드리던 데일리 메시지 요약을 주 2, 3회 정도로 줄였으면 합니다. 최근 이와 관련, 좀 힘들어하시는 리플들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아무리 선의로 하는 것이어도 그것이 ‘괴롭힘’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되겠다는 생각이며,
다만 비록 개별 공유는 그리할지라도 제 블로그에는 가급적 매일 게시할 예정이오니 혹시 중간중간 궁금하시면, 제 아래 블로그를 방문하시거나 구독하셔서 이 귀한 출애굽기 및 누가복음 속뜻 강해를 지속하시기를 거듭거듭 축원합니다. 아멘아멘, 할렐루야!
설교 : https://youtu.be/rU_aVP5Wo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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