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83, 창2: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AC.82-83)
1절,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And the heavens and the earth were finished, and all the army of them.
83
사람이 ‘여섯째 날’이 되자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라고 합니다. 이때 신앙과 사랑이 하나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될 때, 사랑, 즉 천적 원칙(the celestial principle)이 주요 원리(the principal)가 되기 시작합니다. 신앙이나 영적 원칙이 아니고 말이지요. 이것이 바로 한 사람의 천적 인간이 된다는 것입니다. The “heavens and the earth and all the army of them” are said to be “finished,” when man has become the “sixth day,” for then faith and love make a one. When they do this, love, and not faith, or in other words the celestial principle, and not the spiritual, begins to be the principal, and this is to be a celestial man.
※ 즉,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해도 사랑으로 한다는 말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 그런 사람이 바로 천적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 이런 사람이 있을까 생각할 때, 거의 영 순위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그가 바로 성 프란치스코입니다. ‘성’(聖)은 관례상 붙여 부른 것입니다. 엄두섭 저, ‘성 프란치스코’(은성출판사)를 꼭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 영적 인간은 영생을 추구하다 보니 주님을 만나지만, 천적 인간은 주님을 사랑하다 보니 영생을 얻게 됩니다. 좀 과하게 비유하자면, ‘I love you, because I need you.’와 ‘I need you, because I love you.’의 차이와 흡사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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