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사람들이 찾지도 않는 이런 기록들을 남기면서 (2025/9/29)

 

2025년 가을, 저는 지금은 그동안 일종의 사명감으로 여러 해 거의 매일 해 온 SNS 사적 나눔에서도 물러나 은둔, 오직 스베덴보리의 저작들(Writings) 번역 및 이 블로그, 그리고 이 모든 걸 주일 설교 원고로 정돈하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베덴보리처럼 이 모든 나눔과 오픈 역시 오직 주님의 허락, 명령 하에서만 일어나야 함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들, 가령 이사야나 예레미야들 역시 그 받아적는 말씀들이 언제 사용될 줄 알고 받아적고 있었을까요? 모세의 오경이나 다윗의 시편, 그리고 다른 대선지서들과 많은 소선지서들은요? 주님의 복음서들과 계시록은요? 저는 오직 기록을 남길 뿐 그걸 어떻게 사용하실지는 주님의 일입니다...

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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