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1-17

 

107. 10절,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Verse 10. And a river went out of Eden, to water the garden, and from thence it was parted, and was into four heads.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사랑에서 나오는 지혜(wisdom from love)를 의미합니다. ‘에덴’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동산을 적시고’, 지성을 주심(to bestow intelligence)을,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이어지는 네 강(the four rivers)으로 하는 지성에 관한 설명입니다. A “river out of Eden” signifies wisdom from love, for “Eden” is love; “to water the garden” is to bestow intelligence; to be “thence parted into four heads” is a description of intelligence by means of the four rivers, as follows.

 

※ ‘사랑에서 나오는 지혜’, 주님의 지혜의 특징입니다. 세상 지혜는 그 정체, 그 근원이 자기 사랑이지만, 주님으로 말미암은 지혜는 사랑, 주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108. 태고인들(太古人, the most ancient people)은 사람을 일종의 ‘동산’(a garden)에 비유하면서, 또 지혜에도 비유했습니다. 그리고 지혜에 관계된 것들은 ‘’(rivers)에 비유했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비유만 한 게 아니라 실제로도 그렇게 불렀는데, 그것은 그런 언어생활이 그들의 일상이었기 때문입니다. The most ancient people, when comparing man to a “garden,” also compared wisdom, and the things relating to wisdom, to “rivers”; nor did they merely compare them, but actually so called them, for such was their way of speaking.

 

후대의 선지자들도 그랬습니다. 선지자들도 종종 그렇게 비유했고, 그렇게 불렀습니다. It was the same afterwards in the prophets, who sometimes compared them, and sometimes called them so.

 

이사야입니다. As in Isaiah:

 

10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11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사58:10-11) Thy light shall arise in darkness, and thy thick darkness shall be as the light of day, and thou shalt be like a watered garden, and like an outlet of waters, whose waters lie not. (Isa. 58:10–11)

 

신앙과 사랑을 받아들인 사람들을 다루면서 Treating of those who receive faith and love.

 

※ 여기 ‘신앙과 사랑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신앙 따로, 사랑 따로인 사람들이 아니라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즉, 주님 비유하신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사람입니다.

 

다시, 거듭난 사람들에 대해 말하면서 Again, speaking of the regenerate: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주2)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민24:6) As the valleys are they planted, as gardens by the river’s side; as lignaloes(주2) which Jehovah hath planted, as cedar trees beside the waters. (Num. 24:6)

 

※ 주2. 라틴 텐토리아, ‘텐트’(tents), 얼핏 santalos에 대한 미스프린트 같음 [편집자 주] The Latin is tentoria, “tents,” seemingly a misprint for santalos. [Reviser]

 

예레미야에서는 In Jeremiah:

 

7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렘17:7-8) Blessed is the man who trusteth in Jehovah; he shall be as a tree planted by the waters, and that sendeth forth her roots by the river. (Jer. 17:7–8)

 

에스겔에서는 거듭난 사람들을 동산과 나무에 비유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부르고는 있습니다. In Ezekiel the regenerate are not compared to a garden and a tree, but are so called:

 

4물들이 그것을 기르며 깊은 물이 그것을 자라게 하며 강들이 그 심어진 곳을 둘러 흐르며 둑의 물이 들의 모든 나무에까지 미치매 7그 뿌리가 큰 물가에 있으므로 그 나무가 크고 가지가 길어 모양이 아름다우매 8하나님의 동산의 백향목이 능히 그를 가리지 못하며 잣나무가 그 굵은 가지만 못하며 단풍나무가 그 가는 가지만 못하며 하나님의 동산의 어떤 나무도 그 아름다운 모양과 같지 못하였도다 9내가 그 가지를 많게 하여 모양이 아름답게 하였더니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는 모든 나무가 다 시기하였느니라 (겔31:4, 7-9) The waters made her to grow, the deep of waters uplifted her, the river ran round about her plant, and sent out its channels to all the trees of the field; she was made beautiful in her greatness, in the length of her branches, for her root was by many waters. The cedars in the garden of God did not hide her; the fir trees were not like her boughs, and the plane trees were not like her branches, nor was any tree in the garden of God equal to her in her beauty; I have made her beautiful by the multitude of her branches, and all the trees of Eden that were in the garden of God envied her. (Ezek. 31:4, 7–9)

 

이들 본문에서 분명한 것은, 태고인들이 사람이나 사람 관련 일들을 하나의 ‘동산’(a garden)에 비유할 때, 그들은 ‘물들’(waters)과 ‘강들’(rivers)이라는 표현을 추가로 사용하여 동산, 곧 사람을 적실 수 있게 했으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사람의 성장에 이런 것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From these passages it is evident that when the most ancient people compared man, or the things in man, to a “garden,” they added the “waters” and “rivers” by which he might be watered, and by these waters and rivers meant such things as would cause his growth.

 

 

109. 비록 지혜와 지성이 사람한테 속한 것처럼 보여도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처럼, 그것은 오직 주님으로만 말미암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래 에스겔 본문에서는 비슷한 표상(representatives)으로 분명히 선언하고 있습니다. That although wisdom and intelligence appear in man, they are, as has been said, of the Lord alone, is plainly declared in Ezekiel by means of similar representatives:

 

1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리더라 8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 9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12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 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겔47:1, 8-9, 12) Behold, waters issued out from under the threshold of the house eastward; for the face of the house is the east; and he said, These waters issue out to the border toward the east, and go down into the plain, and come to the sea, which being led into the sea, the waters shall be healed; and it shall come to pass that every living soul which creepeth, whithersoever the water of the rivers shall come, shall live. And by the river upon the bank thereof, on this side and on that side, there come up all trees for food, whose leaf shall not fade, neither shall the fruit thereof be consumed; it is born again in its months, because these its waters issue out of the sanctuary, and the fruit thereof shall be for food, and the leaf thereof for medicine. (Ezek. 47:1, 8–9, 12)

 

여기서 주님은 ‘’(東, east)으로, 그리고 물과 강물이 발원하는 ‘성소’(sanctuary)로 상징되십니다. Here the Lord is signified by the “east,” and by the “sanctuary,” whence the waters and rivers issued.

 

계시록에서도 그렇습니다. In like manner in John:

 

1또 그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계22:1-2) He showed me a pure river of water of life, bright as crystal, going forth out of the throne of God and of the lamb. In the midst of the street thereof, and of the river on this side and that, was the tree of life, which bare twelve [manner of] fruits, and yielded her fruit every month; and the leaf of the tree was for the healing of the nations. (Rev. 22:1–2)

 

 

※ 이상으로, 오늘 본문 창세기 2장 10절과 그 속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문)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속뜻)

사랑의 주님은 천적 인간에게 주님의 지혜와 지성을 주십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은 지성은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갖습니다.

 

 

※ 지혜와 지성 또한 그 근원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모든 것을 부모로부터 받으며 만족하고 즐거워하는 영유아들처럼, 또한 모든 것을 주님으로부터 받아 누리며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천사들처럼, 우리도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https://youtu.be/Gc3yIKHHkFs

 

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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