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부모를 공경하라’ (2023/1/22)

 

12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13살인하지 말라 14간음하지 말라 (출20:12-14)

 

① 인간의 ‘자아’(自我, proprium(L), self, own 등)에 대하여

 

십계명은 한마디로 자아를 사랑하지 말고, 대신 주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웃 사랑도 이웃 안에 계신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자아, 참된 자아는 오직 주님 한 분한테만 있습니다. 인간의 자아는 주님으로부터 비롯된, 주님의 자아를 담는 그릇입니다.

 

’ 그 자체는 선도, 악도 아니며 단지 ‘돈을 사랑함’이 문제인 것처럼, ‘자아’ 역시 그 자체가 무슨 악하거나 선한 그런 것이 아닌, 단지 ‘자아를 사랑함’이 문제인, 즉 선 또는 악에 대한 그 기울어짐과 경향에 있어 본인의 의지, 의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서, 오히려 인간의 ‘자아’는 주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 매우 소중한 선물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자아를 사랑’하면 천국을 향한 창문이 닫혀 주님과의 연결이 끊기고, 대신 지옥을 향한 창문은 열려 모든 악하고 거짓된 지옥의 기운들이 우리 삶에 흘러 들어오는데, 이를 통해 우리의 자아는 지옥을 향해 기울어집니다.

 

반면,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여 이런 모든 악과 거짓으로부터 한발 물러나며, 저항, 대항하면, 이번에는 지옥 창문이 닫히고 천국 창문은 열려 다시 주님과의 연결이 재개되며, 모든 천국 기운들이 우리 삶에 다시 흘러 들어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자아는 천국을 향해 기울어지며, 이때 주님은 주님 자신, 곧 주님의 참 자아를 우리 안에 보관할 수 있게 되시는데, 이렇게 해서 우리는 주님을 모시는 귀한 그릇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주 사소한 것 하나라도 주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정말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말씀’은 ‘자아’와 관련해서는 ‘올바른 자아 사용설명서’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자아를 주님을 모시는 그릇으로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모든 친절한 안내와 설명이 이 말씀 안에 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아멘아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복된 명절들 보내셔요. 샬롬! ^^

 

원고 : https://bygrace.kr/1391

 

주일예배(2023/1/22, 출20:12-14, 구정), '네 부모를 공경하라'

※ 원본은 서울 새 교회(http://seoul.newchurch.or.kr/) 이순철 목사님의 출애굽기 속뜻 강해입니다. ※ 원고 중간중간 참고표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보탠, 원본에는 없는 보조설명입니다. ※

bygrace.kr

 

설교 : https://youtu.be/pSsgcaUAO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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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2023/1/21)

 

15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신16:15)

 

오늘부터 구정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주님을 모시는 가운데 정말 복된 시간들 되시길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짧은 메시지, 곧 성경 말씀에 나오는 ‘명절’, ‘절기’, ‘축제’, ‘잔치’, ‘성찬’ 등, 사실 이는 다 같은 말로서 영어로는 ‘feast’로 표현할 수 있는, 그래서 그 속뜻을 잠깐 살피고자 합니다.

 

수많은 인용 구절들, 가령 창19:3, 21:8, 29:22, 40:20, 출5:1, 10:9, 12:14, 13:6, 23:14, 34:18 등을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내적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교통’과 ‘결합’, ‘천적 선을 자기 것 되게 함’, ‘사랑의 거룩한 것을 표현하는 제물과 함께 드려지는 예배와, 그 예배의 열납하심으로 주님이 우리 가운데 임재, 거주, 함께하심’, ‘선, 선행 안에서 주님은 우리와 함께 지내심’ 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명절 기간, 우리의 혈육과 지인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저들 안에 계신 주님께 주목, 주님 앞에 매 순간 예를 다해야 하겠습니다.

 

살짝살짝 여러 경우 없음과 견해, 식견 및 지난 일들로 지옥이 고개를 쳐들더라도 기억할 것은, 지옥은 오직 진리, 곧 교리와 지식, 말 같은, ‘그랬니, 안 그랬니’ 하는 것만 공격할 수 있을 뿐, 선은 절대 공격 못 한다는 사실, 선 안에는 오직 주님이 계시기 때문인데, 그래서 우리가 선을 행하면 그것만큼 안전한 게 없다는 걸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주께서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하게 하리라' 하신 이유는, 다른 악들은 아무리 악해도 그저 진리를 공격할 뿐이었지만, 이들 아말렉이라는 영들은 선을 공격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오고 가는 모든 교통 가운데 주님이 그 핸들을, 모든 상황을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찬양, 주께 감사하오며,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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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를 위해 욕을 먹는 자’ (2023/1/20)

 

22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23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24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25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26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27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8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눅6:22-28)

 

① ‘복이 있도다’, ‘기뻐하고 뛰놀라’, ‘상이 큼이라

 

모두 선과 진리에 대한 애정으로 인해 행복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기뻐하는 것은 선에 대한 애정으로부터 오는, 뛰노는 것은 진리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한 기쁨입니다. 상이 크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선과 진리에 대한 애정으로부터 큰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으로부터 우리가 받는 상입니다. 주님은 진리를 위해 박해받는 사람들에게 그 박해에 비례하여 진리와 선에 대한 애정을 주십니다. 그리고 기쁨을 주십니다. 진리와 선을 사랑하는 기쁨은 세상 그 어떤 기쁨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그래서 선과 진리의 애정으로부터 오는 기쁨은 신앙인들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상입니다. 주님은 그 기쁨을 우리에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설교원고에서)

 

선과 진리는 주님의 신성, 곧 주님 자신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얻고 구하는 것, 주님으로 말미암아 복과 행복, 지복(至福, bliss)으로 나아가게 하심이 곧 여기서 말씀하시는 ‘’입니다. 이는 우리가 지상에서 마땅히 간절히 구해야 할 영원한 천국 조건과 상태입니다.

 

② ‘위로’, ‘주리리로다’, ‘애통하며 울리로다

 

참된 위로는 오직 선을 통해서만 옵니다. 우리는 자기 안에 주님의 선과 진리 없음으로 인해 허기를 느끼며, 애통해하고 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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