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2023/1/15)

 

1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출20:1-4)

 

①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주님의 호칭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주님의 신성은 선과 진리의 융합, 하나 됨이며, 그래서 주님의 호칭들은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즉

 

주님의 신성(the Divine) 호칭 중 선에 대한 호칭은 ‘여호와’, 진리에 대한 호칭은 ‘하나님’이며, 주님의 신적 인성(the Divine Human) 호칭 중 선에 대한 호칭이 ‘예수’, 진리에 대한 호칭이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지금 말씀을 열고, 확인하셔도 됩니다. 왜 어디는 ‘여호와’라 하시고, 또 어디는 ‘하나님’이라 하시는지, 그리고 왜 어디는 ‘예수’라 하시고, 또 어디는 ‘그리스도’라 하시는지 말이죠 ^^

 

주님은 제자들에게 앞뒤 무슨 기다란 형용 없이 단순히 ‘주님’으로 부를 것을 명하셨고, 그래서 주님 부활하신 후, 제자들은 늘 ‘주님’으로만 불렀습니다.

 

②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자기 자신과 세상을 모든 것에 우선해서 사랑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모든 것에 우선해 사랑하는 것이 그의 신이기 때문입니다. 두 개의 정반대의 사랑이 있는데,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요, 또한 세상에 대한 사랑과 천국에 대한 사랑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자아를 사랑하며, 또한 모든 면에서 악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자아는 악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까 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선을 미워하고, 그러므로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모든 것에 우선해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의 애정과 사상을 육신에 빠뜨리고, 그렇게 해서 자아에 빠뜨리는데, 그래서 그는 주님께로 끌어올려질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AE.950)

 

※ AE(Apocalypse Explained, 계시록 해설) 위 950번 글에 대한 Ager 영역 및 Whitehead 개정본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Thou shalt not make to thee other gods” includes not loving self and the world above all things; for that which one loves above all things is his god. There are two directly opposite loves, love of self and love to God, also love of the world and love of heaven. He who loves himself loves his own (proprium); and as a man’s own is nothing but evil he also loves evil in its whole complex; and he who loves evil hates good, and thus hates God. He who loves himself above all things sinks his affections and thoughts in the body, and thus in his own and from this he cannot be raised up by the Lord;

 

이는 계시록 15장 6절,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And there came out of the temple the seven angels that had the seven plagues, clothed in linen clean and bright, and girded about the breasts with golden girdles.)에 관한 주석 중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clothed in linen clean and bright)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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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손이 마른 자를 치유하시다’ (2023/1/14)

 

일정상 오늘은 개인 예배로 대신, 따로 녹음은 할 수 없었기에 아래 블로그 통해 원고만 공유합니다

 

원고 : https://bygrace.kr/1359

 

토요예배(2023/1/14, 눅6:6-11), '예수께서 손이 마른 자를 치유하시다'

※ 원본은 서울 새 교회(http://seoul.newchurch.or.kr/) 이순철 목사님의 누가복음 속뜻 강해입니다. ※ 원고 중간중간 참고표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보탠, 원본에는 없는 보조설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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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7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8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9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10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11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눅6:6-11)

 

①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네 손을 내밀라

 

첫째, 악을 멀리하는 일은 우리 스스로는 할 수 없고, 오직 주님 능력에 의지해야 합니다만, 그러나 주님은 그마저 마치 우리 스스로가 하는 것처럼 하시길 원하십니다. 악과 관련, 적어도 나의 의지로 악을 거절하기를 원해야 한다는 것이며, 둘째, 주님께 내 상태를 정직하게 말씀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동안 지은 악과 거짓에 대한 용서와 함께 주님의 치유하시는 능력이 흘러들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엿보니’,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우리 안의 서기관, 바리새인들 이야기입니다.

 

사람 내면의 생각인 영의 생각은 지옥으로부터 오거나 천국으로부터 온다. 즉 악이 제거되기 전에는 지옥으로부터 오고, 악이 제거된 후에는 천국으로부터 온다. 사람이 지옥으로부터 생각하는 동안엔 오직 자연만이 신이며, 자연의 가장 깊은 곳에는 신성이라 불리는 것이 있다 생각하는데, 이들은 사후 영이 되면 특별히 힘 있는 사람을 신이라 부르고, 또한 스스로 신이라 불리기 위해 힘을 얻고자 한다. 모든 악한 사람의 영 내면 깊은 곳에는 이러한 광기가 숨어 있다. 그러나 악이 물러날 때, 그때는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처럼 천국으로부터 생각한다. 그리고 그때 천국 빛을 통해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이 한 분이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AE.954:2)

 

※ AE(Apocalypse Explained, 계시록 해설) 위 954번 글 2번 항에 대한 Ager 영역 및 Whitehead 개정본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Man’s interior thought, which is the thought of his spirit, is either from hell or from heaven; it is from hell before evils have been removed, but from heaven, when they have been removed. When this thought is from hell man sees no otherwise than that nature is God, and that the inmost of nature is what is called the Divine. When such a man after death becomes a spirit he calls anyone a god who is especially powerful; and also himself strives for power that he may be called a god. All the evil have such madness lurking inwardly in their spirit. But when a man thinks from heaven, as he does when evils have been removed, he sees from the light in heaven that there is a God and that He is one.

 

이는 계시록 15장 7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영원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들에게 주니’(And one of the four animals gave unto the seven angels seven golden vials, full of the anger of God, who liveth unto the ages of the ages)에 관한 주석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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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The Word)을 천국 천사들은 천국 빛으로, 지상 우리는 자연의 빛으로’ (2023/1/13)

 

오늘은 일정상 새벽예배가 어려워 우선은 이 글로 대신합니다.

 

혹시 요 며칠, 메시지들 내용이 본문과 그 풀이가 너무 달라(?) 당혹 내지는 어리둥절하시지는 않으셨는지요?

 

가령, 지난 10일 말씀(출19:16-20) 요약에

 

① ‘그들이 산기슭에 서 있는데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의 풀이가 ‘...이럴 땐, 그의 속은 베일로 덮으시고, 겉으로만 임재하십니다. 그의 속을 베일로 덮으시는 이유는 그의 악이 흘러나오지 못하게 하심인데요...’ 라든가,

 

②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를 풀이하면서, ‘사람 내면의 구조’ 이야기를 말씀드린, 이런 경우들 말입니다.

 

그 이유는, 오늘 글 제목에 이미 다 나와 있는데요, ‘말씀(The Word)을 비추는 빛’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천국 천사들은 천국의 빛으로, 지상 우리는 자연의 빛으로 각각 말씀을 읽기 때문인데요, 이는 마치 영과 육의 차이와도 같아서, 느끼셨겠지만 아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하지만 육이 영을 담는 그릇이듯 지상 글자는 영의 뜻을 담는 그릇이기도 하여 무슨 천국과 지옥처럼 남남은 아니고요, 다만 둘 사이 연결된 ‘상응’(correspondence) 지식만 좀 알고 계시면 어렴풋이라도 이해하실 수 있게 하셨습니다. 지금 제 상태가 겨우 이쯤이지 싶어 저도 겨우 요렇게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태고교회 사람들, 곧 아담교회 사람들은 일상 모든 걸 이런 상응 지식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때는 ‘퍼셉션’(perception, 지각)이라는, 지금은 천국에서만 가능한 무슨 영적 통찰력이 지상에도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더욱 자세한 말씀은 나중에... ^^

 

네, 아무튼, 그러나 지금도 사모하는 자에겐 주님이 빛, 곧 천국 빛을 비추사 영안, 곧 내면을 열어 말씀의 그 속뜻을 볼 수 있게 하십니다. 저 같은 천하의 둔탱이도 지금 이러고 있는 걸 보십시요!

 

네, 아멘, 그러므로 열심히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할렐루야!

 

참고하세요. https://bygrace.kr/1356

 

'말씀(The Word, Truth Devine, 聖言)의 여섯 단계(degree)' (2022/10/18)

'말씀(The Word, Truth Devine, 聖言)의 여섯 단계(degree)' (2022/10/18, AC.8443) 아래 내용은 말씀,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출16:10)에 대한 스베덴보리의 창세기, 출애굽기 주석 ‘아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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