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50, 심화 4, 천국의 천사들, 중간 영계의 선한 영들과 악한 영들, 그리고 지옥, 즉 악마라는 지옥의 영들, 마귀라는 지옥의 영들의 구분과 역할
즐겨찾기/AC 창1 2026. 3. 29. 14:52AC.50.심화
4. 천국의 천사들, 중간 영계의 선한 영들과 악한 영들, 그리고 지옥, 즉 악마라는 지옥의 영들, 마귀라는 지옥의 영들의 구분과 역할
음... 지금까지의 묻고 답하기를 보면, 제가 그동안 알고 있던 중간 영계, 곧 영들의 세계 상황과 좀 달라 뭔가 좀 헝클어진, 뒤죽박죽 느낌이 드는데요... 그러니까 천국의 천사들, 중간 영계의 선한 영들과 악한 영들, 그리고 지옥, 즉 악마라는 지옥의 영들, 마귀라는 지옥의 영들의 구분과 역할에 있어서 말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와있는 영들의 경우, 오직 중간 영계의 영들만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이들의 역할에 대해 오늘 본문인 AC.50 맥락에 맞춰 정돈된 설명 좀 깔끔하게 부탁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까지의 내용이 헝클어져 보이신 이유는 ‘누가 직접 사람과 접촉하는가’와 ‘그 접촉 뒤에 실제로 작용하는 근원은 어디인가’를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AC.50의 흐름에 맞추어 정리하면, ‘사람과 직접 연결되는 것은 오직 영들의 세계(중간 영계)의 영들이지만, 그 영들을 통해 실제로 작용하는 근원은 천국(천사들)과 지옥(악마, 마귀들)이며, 따라서 사람 안에서는 이 두 근원이 동시에 작용한다’가 핵심입니다.
먼저 구조부터 분명히 하셔야 합니다. 스베덴보리에 따르면 인간은 직접 천국의 가장 높은 천사들이나 지옥의 가장 깊은 악마들과 바로 접촉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영들의 세계’라는 중간 매개층을 통해 연결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사람 곁에 와 있는 존재들은 모두 ‘영들의 세계에 있는 영들’입니다. 이 점에서 목사님께서 알고 계신 ‘사람에게 와 있는 것은 오직 중간 영계의 영들뿐이다’라는 이해는 정확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단계 더 들어가셔야 합니다. 이 중간 영계의 영들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존재들이 아니라, 항상 ‘어디에 속해 있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어떤 영은 천국 쪽과 연결되어 있고, 어떤 영은 지옥 쪽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와 있는 영들이라고 해도, 그들 자체가 최종 원인이 아니라, 그들을 통해 ‘천국 또는 지옥이 사람에게 작용한다’고 보셔야 정확합니다.
이제 이를 AC.50과 연결해 보겠습니다. ‘홀로 하늘을 펴고 땅을 펼쳤다’라는 것은 주님께서 사람 안에 ‘질서’를 세우신다는 뜻인데, 그 질서의 핵심이 바로 ‘어느 쪽 흐름이 중심이 되는가’입니다. 사람에게는 항상 중간 영계의 영들이 와 있지만, 거듭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영들이 주로 ‘지옥과 연결된 영들’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지옥의 흐름이 사람 안에서 중심을 잡습니다. 반대로 거듭남이 진행되면, 점점 ‘천국과 연결된 영들’이 중심이 되면서, 그들을 통해 천국의 흐름이 사람 안에서 작용하게 됩니다.
여기서 ‘천사’의 역할을 정확히 보셔야 합니다. 천사들은 보통 사람에게 직접 붙어서 작용한다기보다, ‘중간 영계의 선한 영들을 통해’ 사람에게 작용합니다. 즉, 천사 → 선한 영 → 사람, 이런 구조입니다. 마찬가지로 지옥도 악마나 마귀가 직접 사람을 붙잡기보다, ‘중간 영계의 악한 영들’을 통해 작용합니다. 즉, 지옥 → 악한 영 → 사람, 이런 구조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사람에게 느껴지는 생각과 감정은 ‘중간 영계의 영들’로부터 오는 것이지만, 그 배후에는 천국과 지옥이라는 두 근원이 동시에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제 ‘악마’(devils)와 ‘마귀’(satans)의 구분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베덴보리는 지옥을 크게 두 계열로 나누는데, 하나는 ‘사랑(의지)의 악’에서 나온 지옥, 곧 악마들이고, 다른 하나는 ‘거짓(이해)의 왜곡’에서 나온 지옥, 곧 마귀들입니다. 이 구조는 앞서 말씀드린 인간의 ‘의지와 이해’ 구조와 정확히 대응합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와 있는 악한 영들도 어떤 것은 의지 쪽을 자극하는 욕망과 쾌락으로 들어오고, 어떤 것은 이해 쪽을 어둡게 하는 거짓과 왜곡된 생각으로 들어옵니다.
정리하면 전체 구조는 이렇게 됩니다. 사람 곁에는 항상 ‘중간 영계의 영들’이 있으며, 그 영들은 각각 천국 또는 지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천국 쪽에서는 천사들이 그 영들을 통해 선과 진리를 흘려보내고, 지옥 쪽에서는 악마와 마귀들이 그 영들을 통해 악과 거짓을 흘려보냅니다. 그리고 사람은 이 두 흐름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중간 상태’에 있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이걸 실제적으로 풀어보면 이렇습니다.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올라올 때, 그것은 단순히 ‘내 안에서 생성된 것’이 아니라, 중간 영계의 영들을 통해 들어온 흐름입니다. 그런데 그 배후를 보면, 어떤 것은 더 이기적이고 집착적인 방향(의지의 악)에서 오고, 어떤 것은 더 왜곡된 판단과 자기합리화(이해의 거짓)에서 옵니다. 동시에 또 다른 방향에서는 더 바르고 선한 마음과 깨끗한 이해가 함께 올라옵니다. 바로 이 복합적인 흐름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가 인간의 실제 모습입니다.
그래서 AC.50의 핵심으로 다시 돌아가면, ‘주님이 홀로 하늘을 펴고 땅을 펼치신다’는 것은, 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흐름 속에서 ‘천국 쪽이 중심이 되도록 질서를 재배치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어떤 영들이 오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쪽과 연결된 영들이 중심이 되느냐’의 문제입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사람에게 직접 오는 것은 중간 영계의 영들이지만, 그들을 통해 실제로 작용하는 것은 천국과 지옥이며, 거듭남은 이 연결의 중심이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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