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1. 지금 이어지는 주제는 거듭난 사람의 상태인데요, 속 사람이 주(主), 또는 먼저 되고, 겉 사람이 종(從), 또는 나중이 되는 상태입니다. The subject that now follows on is the state of the regenerate man; first, concerning the dominion of the internal man, and the submission of the external.
창9
1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5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6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7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8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10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11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12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13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4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6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17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18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19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20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23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8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29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
972. 즉, 겉 사람에 속한 모든 것이 속 사람에게 종속되고, 속 사람을 섬기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1절로 3절의 아케이나입니다. 4절, 5절은, 그러나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만일 그렇지 않으면, 사람은 신앙의 선과 진리를 (인류를 멸망에 이르게 했던) 갈망(yearnings)에 침수, 잠기게 하거나, 속 사람에게 속한 선과 진리를 가지고 악과 거짓을 컨펌하게 되기 때문인데, 이는 필연적으로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하며, 처벌받게 하고, 계속해서 6절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영적인 사람, 혹은 하나님의 형상(image)을 그와 함께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Namely, that all things of the external man have been made subject to and serviceable to the internal (verses 1 to 3), but that especial care must be taken lest the man should immerse the goods and truths of faith in yearnings, or by the goods and truths which are of the internal man should confirm evils and falsities, which must of necessity condemn him to death, and punish him (verses 4 and 5); and thus destroy the spiritual man, or the image of God, with him (verse 6).
7절, 이런 일만 피하면 모든 일이 형통할 것입니다. That if these things are avoided, all will go well (verse 7).
973. 다음 8절로 11절, 홍수 후 인간의 상태입니다. 주님은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이 주님과 함께 있게 하시며, 그 방법은 바로 체어리티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해서 인간이 태고교회 마지막 후손처럼 멸망당하지 않도록 인간의 상태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It next treats of the state of man after the flood, whom the Lord had so formed that he might be present with him by means of charity, and thus prevent his perishing, like the last posterity of the most ancient church (verses 8 to 11).
※ 즉, 체어리티의 삶을 사는 사람은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며, 그렇게 주님과 늘 연결되어 있어 영원히 안전하게 하도록 하셨습니다.
974. 12저로 17절입니다. 그후, 체어리티를 수용할 수 있게 된, 홍수 후 이어지는 인간의 상태를 ‘구름 속 무지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그는 닮게 됩니다. Afterwards the state of man subsequent to the flood, who is in the capacity to receive charity, is described by the “bow in the cloud,” which he resembles (verses 12 to 17).
12, 13절은, 이 ‘무지개’는 그 교회에 속한 사람 혹은 거듭난 사람에 관한 것임을, 14, 15절은, 일반적으로는 모든 사람도, 16절은, 특별히 거듭날 수 있는 사람도, 그리고 17절에서는, 결론적으로, 그 교회에 속한 사람들 뿐 아니라 아직 속하지 않은,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한테까지도 이 무지개는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This “bow” has regard to the man of the church, or the regenerate man (verses 12, 13); to every man in general (verses 14, 15); specifically, to the man who is in the capacity of being regenerated (verse 16); and consequently not only to man within but also to man without the church (verse 17).
975. 끝으로 19절 이하에서는, 고대교회에 관한 전반을 다루고 있습니다. ‘셈’은 내적 예배를, ‘야벳’은 그에 상응하는 외적 예배를, ‘함’은 체어리티와 분리된 신앙을, ‘가나안’은 내적 예배와 분리된 외적 예배를 각각 가리킵니다. It treats lastly of the ancient church in general; by “Shem” is meant internal worship; by “Japheth,” corresponding external worship; by “Ham,” faith separated from charity; and by “Canaan,” external worship separated from internal (from verse 19 to the end).
이 교회는 신앙의 진리에 대한 지적 호기심 및 활동을 통해서, 먼저 자기도 모르게 여러 오류와 곡해, 왜곡들 가운데로 점점 빠져들어갔습니다. 이것이 19절로 21절 내용입니다. This church, through the desire to investigate from itself the truths of faith, and by reasonings, first lapsed into errors and perversions (verses 19 to 21).
22절, 내적 예배와 분리된 외적 예배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신앙의 교리 자체를 조롱하며, 그 결과, 그런 오류와 왜곡 가운데로 빠져듭니다. 23절은, 그러나 내적 예배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그리고 그로 말미암은 외적 예배 가운데에도 있는 사람들은 그런 것들에 관한 선한 해석과 함께 그들을 넉넉히 품어줍니다. Those who are in external worship separated from internal, deride the doctrine of faith itself, in consequence of such errors and perversions (verse 22); but those who are in internal worship, and in the external worship thence derived, put a good interpretation on such things, and excuse them (verse 23).
※ 즉, 신앙의 교리 중 무슨 연약함들이 보여도 저들처럼 조롱하는 대신 이들, 곧 참된 예배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사랑의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는 말씀입니다.
24, 25절입니다. 내적 예배에서 분리된 외적 예배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가장 안 좋은 경우이며, 26, 27절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조차 교회에서 그런 아주 낮은 봉사라도 할 수 있습니다. Those who are in external worship separated from internal, are most vile (verses 24, 25); and yet they are able to perform vile services in the church (verses 26, 27).
976. 끝으로, 28절, 29절입니다. 첫 번째 고대교회의 기간과 상태가 노아의 년수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Lastly, the duration and state of the first ancient church are described by the years of Noah’s age (verses 2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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