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교 원고 및 유튜브

2023-04-05(D4)-매일예배(2449, 눅23,26-33),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pdf
0.45MB

https://youtu.be/uSTY6U3Dtu8

 

2. 카톡 메시지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023/4/5)

 

...27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눅23:26-33)

 

주님은 사랑 그 자체이신 분입니다. 주님으로부터 사랑의 열과 신앙의 빛, 곧 사랑의 선과 신앙의 진리라는 신성(神性, The Divine)이 흘러나와 천국을 비롯한 모든 피조 세계에 생명을 공급, 존재, 존속하게 합니다.

 

이렇듯 천국의 지상 버전인 교회 역시 주님의 신성으로 이루어지며, 존재, 존속합니다.

 

지상 교회가 가장 생명력 넘치고 찬란할 때는 주님의 신성으로 가득 찰 때이고, 반대로 그 생명이 꺼져 가고 어두워질 때는 교회 안에 주님의 선과 진리가 거의 사라질 때입니다.

 

주님의 선과 진리가 사라질 때는 교회가 주님을 향해 등을 돌리며, 주님 음성에 귀를 막을 때입니다. 이때가 소위 종말이며, 최후 심판이라는 때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교회의 역사이며, 태고 이후, 지금까지 네 번의 교회 시대가 있었고, 이제 주님의 재림으로 다섯 번째 교회 시대가 시작됩니다. 인류의 역사는 이 다섯 번째로 고정, 영원합니다.

 

지난 네 번의 교회 시대는 각각 태고교회(홍수 전까지), 고대교회(노아부터 출애굽까지), 이스라엘교회(시내산 십계명 선포로 시작), 그리고 현 기독교회(주님의 초림으로 시작)입니다.

 

각 교회 시대마다 심판과 종말이 있었습니다. 즉 그때마다 교회 안에 주님의 신성, 곧 선과 진리가 거의 소멸, 그때마다 교회는 황폐해져서 그 시대는 마감, 주님은 그때마다 새로운 시대를 여셔야 하셨습니다.

 

주님이 매번 이렇게 꺼져 가는 불씨 살리듯 새 교회를 일으키신 이유는 그때마다 특별한 방법으로 인류가 계속 주님과 결합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이셨고, 그 이유는 바로 주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골고다 처형장으로 끌려가시는 주님이 가는 도중 수많은 무리, 특히 ‘예루살렘의 딸들’이라 하신 여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겉으로는 ‘여자들’이지만, 그 내적 의미로는 교회, 특히 종말을 앞두고 있는 세 번째 교회인 이스라엘 교회를 말합니다. ‘자녀들’은 교회가 생산해 내는 모든 선하고 진실한 것들을 말합니다. ‘우는 것’은 선과 진리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하시는 것은 앞으로 교회 안에 선과 진리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는 자기 자신을 살펴 혹시 내 안에 주님의 신성, 곧 주님으로 말미암은 선과 진리가 거의 꺼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가슴을 치며 슬피 울 줄 아는’ 그런 사람, 그런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멘

 

고난주간 말씀으로 계속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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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교 원고 및 유튜브

2023-04-04(D3)-매일예배(2448, 눅6,6-11), '안식일에 선을 행하시고 생명을 구하시는 주님'.pdf
0.39MB

https://youtu.be/dmKouePm_Tw

 

2. 설교요약 카톡공유글

 

안식일에 선을 행하시고 생명을 구하시는 주님’ (2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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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교 원고 및 유튜브

2023-04-02(D1)-주일예배(2447, 눅6,1-5),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pdf
0.40MB

https://youtu.be/AFXY7dPnkxg

 

2. 설교요약 카톡공유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2023/4/2)

1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2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5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눅6:1-5)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출20:10)

 

십계명, 즉 십성언(十聖言)에 따라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가 구전 율법으로 아주 상세하게 규정되어 왔는데요...

 

먼저, ‘안식일’(the Sabbath)의 속뜻은, 가장 높은 뜻(the supreme sense)으로는, 신성 그 자체(the Divine Itself)와 주님의 신적 인성(the Divine Human of the Lord) 간 하나 됨(the union)을, 내적 의미(the internal sense)로는, 신적 인성과 천국들, 즉 천국 간 결합(the conjunction)을, 그래서 그곳 선과 진리 간 결혼(the marriage of good and truth)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말씀은 쉼과 평화, 천국 상태에 있으라는 말씀이며, 이는 곧 모든 염려, 불안, 근심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 그러므로 복된 상태에 있으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이는 곧 자아로 말미암은 일체의 것들은 금하고, 대신 오직 주님 뜻에 부합, 합당한 것들을 하라는 말씀이지요. 사람이 이 상태에 있을 때가 바로 참 ‘안식일’의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속뜻을 몰랐던 유대인들은 그 수많은 ‘하지 말라’는 규례, 규정들을 지키느라 진정 안식일에도 도무지 쉴 수가 없었습니다. 어쩌면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이지 싶습니다.

 

천국은 시공간의 나라가 아닌, 상태와 그 변화의 나라입니다. 즉 지상의 춘하추동, 그리고 아침, 낮, 오후와 저녁 등 일상의 변화가 있는 것처럼 천국에도 열과 빛의 변화, 즉 주님의 선인 열과, 진리인 빛은 늘 영원불변하시지만, 각 구성원의 주님 사랑, 이웃 사랑의 변화, 즉 주님의 선과 진리에 대한 각 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저들 각 개인이 느끼는 상태의 변화가 있습니다.

 

사람은 영과 육으로 되어 있어, 영으로는 천국과 지옥, 육으로는 지상과 연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 ‘천국과 지옥’이라 함은 천국과 지옥에서 각각 파견된 천사들과 악한 영들이 모든 사람에게 와 있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우리가 외적인 것, 곧 세상을 생각하고, 감각적인 것에서 기쁨을 찾고자 할 때, 그것이 천국에선 어두움이요, 추위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아와 세상에서 돌이켜 오직 주님 향해 시선 고정의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부디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신 주님 말씀 꼭 기억하고, 주일뿐 아니라 평일에도 늘 ‘안식일’ 상태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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