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교 원고 및 유튜브

2023-03-30(D5)-매일예배(2446, 눅5,27-39), '의사는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pdf
0.43MB

https://youtu.be/sGleZOWMh8c

 

2. 설교요약 카톡공유글

 

주님이 레위(마태)더러 나를 따르라 하신 이유’ (2023/3/30)

27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28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눅5:27-39)

 

레위’라는 이름의 속뜻은 주님 사랑(Love to the Lord), 이웃 사랑(Charity toward the Neighbor)이고, ‘세리’라는 직업의 속뜻은 이방인입니다.

 

주님을 사랑한다,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주님의 신성(神性, The Divine), 곧 주님으로 말미암는 선과 진리를 그 자체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속한 사람이라 하여 저절로 주님 사랑, 이웃 사랑의 사람인 것도, 교회에 속하지 않았다 하여 무조건 자아 사랑, 세상 사랑의 사람인 것도 아닙니다.

 

주님이 레위더러 나를 따르라 하신 그 속뜻은 교회 밖 이방인 가운데서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을 택하셔서 제자를 삼으심입니다.

 

일상의 삶 가운데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가령 예를 들면, 자기 직업과 관련된 일을 그 자체의 목적으로 정직하고 성실, 근면하게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유익보다도 먼저 말입니다.

 

쓰임새’(use)와도 통하는데요, 주님께 쓰임 받는다는 생각, 이 쓰임을 통해 더 큰 어떤 주님의 공공선에 기여한다는 생각, 또 이 쓰임, 이 직업과 관련된 모든 것 안에 주님이 계신다는 생각, 그래서 아주 사소한 하나라도 소홀함이 없으며, 관련된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는 생각 등등...

 

이 모든 것이 주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베드로처럼 레위도 그 즉시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랐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어안이 벙벙한 따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도 레위처럼 자신의 일터에서 주님 눈에 들어 제자로 부르심 받는 큰 축복의 하루하루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Posted by bygracetistory
,

1. 설교 원고 및 유튜브

2023-03-29(D4)-매일예배(2445, 눅5,17-26), '주님 앞에 침상째 달아 내려진 한 중풍병자'.pdf
0.45MB

https://youtu.be/l3AL_DSNVQI

 

2. 설교요약 카톡공유글

 

주님 앞에 침상째 달아 내려진 한 중풍병자’ (2023/3/29)

 

...18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19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눅5:17-26)

 

나병’의 속뜻, 그 영적 의미가 ‘영적 모독’, 즉 마음으로 시인하고 인정한 주님 말씀을 버젓이 범하고 있는 것이라면, ‘중풍병자’는 진리를 따라 살고자 애는 쓰나 살아낼 능력이 없는 사람, 즉 악을 멀리하려 해도 잘 안되고, 선을 행하려 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상태 가운데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말씀을 따라 살지 못하며, 그래서 좌절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주님, 주님은 하지만 실제로는 주님과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학습해서 아는 진리와는 달리 주님으로부터 오는 진리는 그 안에 선이 들어있는 진리, 선을 동반한 진리, 선을 행할 능력이 있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주님 사이 연결을 가로막는 벽을 오늘 본문에서는 ‘무리’로 표현했습니다.

 

주님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아주 사소해 보이는, 그리고 직접적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선일지라도 일단 행하여 습관 들이는 것이 필요하며, 안 하던 걸 하려니 그 쉽지 않음이 마치 지붕을 뜯는 것과 같아 본문에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처럼 표현한 것입니다.

 

중보기도 하기, 이웃에게 먼저 인사하기, 직장 동료들을 친절하게 대하기, 부부간에, 그리고 부모-자식 간에 선한 말, 사랑의 말로 대화하기 등등...

 

선 안에는 주님이 계시기에 우리가 크고 작은 선을 통해 그 물꼬를 트면, 그때부터 우리 안에 주님의 능력이 흘러들어와 우리를 고치시고,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것입니다. 아멘아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Posted by bygracetistory
,

1. 설교 원고 및 유튜브

2023-03-28(D3)-매일예배(2444, 눅5,12-16), '온몸에 나병 들린 사람'.pdf
0.45MB

https://youtu.be/CjZlLE8heZk

 

2. 설교요약 카톡공유글

 

온몸에 나병 들린 사람’ (2023/3/28)

 

12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13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눅5:12-16)

 

다음 주님 말씀은 사실 굉장히 엄중한 말씀입니다.

 

28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막3:28-29)

 

사람은 의지(will)와 이해(understanding)로 되어 있으며, 그래서 선이든 악이든 자신의 의지로 행한 것만, 즉 본인이 원해서 한 것만 그 사람 자신, 곧 그 사람의 영이 되며, 그래서 사람의 사후, 사람의 영을 조사하는 천사들이 중점적으로 보는 것도 바로 이 부분입니다.

 

위 ‘성령’은 진리로 세상에 오신 주님 자신, 또는 주님에게서 나오는 진리를 말하며, 그래서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진리로 오신 주님을 모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알면서, 즉 시인하고 인정했으면서도 진리를 어기거나 부인하는 것이 곧 진리를 모독하는 것, 성령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이 모독 이야기를 먼저 좀 말씀드리는 이유는, 오늘 본문의 ‘나병’이 그 속뜻으로는 바로 이런 ‘영적 모독’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는 나병 들린 사람들입니다. 우리 안에 우리 육신의 연약함으로 우리도 어쩌질 못하고 늘 반복하는 불순종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처럼 말입니다.

 

40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마26:40-41)

 

이런 우리도 오늘 본문, ‘온몸에 나병 들린 사람’처럼 주님께 나아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간구, 주님의 안수를 받고 고침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우리도 주님 명령하신 세 가지를 실행, 일상 속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것들을 가지고 주님을 모독하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Posted by bygracetist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