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예배 본문은 창2:1-17 내용요약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창세기 주석 아케이나 코엘레스티아 80번 글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80. 그는 주님으로부터(from the Lord) 오는 모든 퍼셉션(perception)을 가지고 무엇이 선이고 진리인지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허락되지만, 반면 자기 자신과 세상으로부터(from himself and the world) 오는 걸 가지고 그러거나, 사람의 감각과 기억-지식들(sensualia et scientifica)을 가지고 신앙의 미스터리들을 탐구하거나 하면 절대 안 됩니다. 그런 짓들은 그의 천적 본성의 죽음(the death of his celestial nature)을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16-17절)
어른이 된 우리는 우리의 유아 시절보다 비교할 수 없이 많은 윤리와 도덕, 선과 진리에 관한 지식들을 알고 있으며, 이로 말미암아 인생 전반 거듭남의 여정 가운데 비록 좀 엎치락뒤치락은 있지만 어쨌든 꾸준히 주님 쪽으로, 천국 방향으로 구부러지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주님이 우리들 인생 가운데 ‘남은 자’(remains, remnant)를 처음부터 넣어 보관해 오시고, 이후 더욱 새롭게 하신 덕분입니다.
십일조는 이 ‘남은 자’라고 하는 리메인스(remains)에 그 기원이 있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마23:23)
십일조는 우리 안 주님 것을 더욱 기뻐하며 주님 향해 달려가는 건강한 표지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오늘 새벽예배를 준비하다가 눈에 들어온 참 신선한, 아니 오히려 제 안에 깊은 울림을 주신 메시지가 하나 있어 나누고자 합니다. 살짝 어리둥절한 점은, 오늘 본문과 또 그 관련 내용을 한 두어 번 이미 다룬 것인데도 그때는 못 보고 지나쳤다는 것입니다 ^^
본문은 창세기 1장 30절,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이고, 관련 내용은, 창세기 주석 Arcana Coelestia 59번 글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거듭남 이전, 즉, 아직 거듭남이 시작되지 않은 사람은 탐욕(cupidity)이 주가 됩니다. 사람은 그 전체가 그저 탐욕과 탐욕에서 나오는 거짓들로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이런 상태에서 거듭남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한테서 거듭남이 시작되었다고 해서 이들 두 가지, 탐욕과 거짓이 그 사람 안에서 갑자기 동시에 멈출 수는 없습니다. 이 두 가지는 사람이 살면서 습득하여 온 유일한 생명이기 때문인데요, 만일 그런 일이 발생하면 사람은 그냥 통째로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비록 악하지만 그래도 유일한 생명인데 그것이 갑자기 사라지는 셈이니까요.
악한 영들은 사람 안에서 그와 함께하면서 먼저 그의 탐욕들을 오랫동안 수많은 방법으로 자극합니다. 흥분(excite)하게 해서 홀딱 빠지게 하지요. 그러나 그것도 정도껏입니다. 계속 그러다 보면 탐욕들도 살짝 느슨해지고, 시큰둥해지는데요, 그럴 때 주님은 그 틈을 타 사람을 선 쪽으로 기울어지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사람은 변화됩니다. 악한 영들은 사람 안에서 이런 일들을 계속 겪습니다...
네, 바로 이런 내용이며, 이 내용은 위 30절 본문 중 ‘푸른 풀’과 관련된 설명 가운데 나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제 시선을 오랫동안 사로잡은 부분은 바로
...이들 두 가지, 탐욕과 거짓이 그 사람 안에서 갑자기 동시에 멈출 수는 없습니다. 이 두 가지는 사람이 살면서 습득하여 온 유일한 생명이기 때문인데요, 만일 그런 일이 발생하면 사람은 그냥 통째로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비록 악하지만 그래도 유일한 생명인데 그것이 갑자기 사라지는 셈이니까요...
이 부분입니다.
이 기술(記述)을 통해 저는 저의 거듭남 전 과정 일평생 통해 지금 이렇게 나름 버젓이 아름답게 주님을 사랑하고 사람 노릇 하고 있게 된 비밀을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 안 탐욕과 거짓을 가지고 거듭남의 여정을 시작하신 주님의 자비와 사랑, 섭리입니다.
저 같으면, 보통은 일단 이런 것부터 제거하고 어떻게 해보려고 애를 썼을 텐데 말입니다. 저는 정말 제 안 들보는 못 보고 남의 눈 티는 아주 잘 보는 그런 사람이거든요... 참으로 주님은 저와 다르시며, 주님의 마음, 주님의 시야, 주님의 섭리는 참으로 저와 다르심을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넘어지겠지만 그러나 점점 그 빈도는 줄어들며, 점점 악한 영들의 악한 생각, 지옥의 기운을 거절하게 될 것입니다. 점점 모든 말과 행동을 오직 주님을 사랑하여 주님 향한 애정을 가지고 즐겁게 자원함으로 하게 될 것이며, 결국엔 온전히 주님 편에 서게 되어 참된 안식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천사들이 보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말씀을 보는 천사들의 인식, 즉, 천사들은 말씀을 이렇게 본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말씀의 글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심지어 단어 하나가 가지는 무슨 비슷한 의미조차 전혀 모르며, 관심이 없습니다. 천사들은 말씀에 나오는 나라 이름들, 도시 이름들, 강과 사람들 등, 성경 역사서, 선지서에 자주 나오는 그런 것은 여전히 잘 모릅니다.
그들은 오로지 글들과 이름들이 상징하는 어떤 아이디어만 갖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낙원의 아담 하면, 그들은 태고교회를 지각합니다. 물론, 교회 자체가 아니라 그 교회가 가졌던 주님 신앙을 지각하는 것이지요.
노아 하면 태고교회의 후손들로 이어져 아브람의 때까지 계속되었던 교회를 지각하며, 아브라함 하면 천사들은 결코 아브라함을 개인으로 지각하는 게 아니고, 아브라함으로 표현된 그의 구원 신앙을 지각하는 것입니다.
네, 이런 식이지요. 천사들은 이렇게 글들과 이름들과는 완전히 별개로 영적, 천적인 것들을 지각(perceive) 합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이것이 바로 내적 시야(internal sight) 로 보는 것이며, 좀 더 익숙한 표현을 빌리면, 영안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야는 우리가 사후 저 세상에서 눈을 뜰 때 바로 시작될 시야입니다만 아주 특별하게 지상에서 이런 시야를 힘쓰는 분들이 계십니다. 네, 이런 분들은 그 영혼의 내면이 단계별로 열려 열린 만큼 그에 해당하는 천국을 누리시게 되지요.
아직 지상에 머무를 때, 미리 이런 시야를 힘쓰는 큰 유익들 중 하나는 바로 주님의 마음, 주님의 시야를 갖게 되는 것인데요, 주님의 눈으로 온 세상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곧 다음 말씀처럼 말이지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
우리가 이런 시야를 갖게 되면 우리는 일상을 넘어 천사들처럼 그 영적(spiritual) 의미, 그 천적(celestial) 의미를 보게 됩니다.
부디 내적 시야로 일상을 보며, 거기서 주님의 마음을 맛보아 아시는 복된 나날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아멘, 할렐루야!
저희 부부는 특별한 뭐가 없으면 틈틈이 EBS 한국기행과 세계테마기행을 즐겨 보는데요, 오늘은 어제 오늘 이걸 보다 깨달은 거이 있어 잠깐 나누고자 합니다.
최근 창세기 1장 24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이 말씀의 아케이나(arcana, inner sense, 속뜻)를 공부하던 중, Arcana Coelestia 44번 내용 중에,
‘사람은 땅처럼 먼저 자기 안에 신앙에 관한 지식들을 심어 무얼 믿고 무얼 행해야 할지를 모르고서는 어떤 선도 낳을 수 없습니다.’ Man, like the earth, can produce nothing of good unless the knowledges of faith are first sown in him, whereby he may know what is to be believed and done.
하는 문장에 눈길이 갔더랬습니다. 특별히 땅을 사람의 마음으로 연결하는 표현에 말이지요...
특별히 세계테마기행 최근 편 중 한 주 주제가 ‘벼랑 끝을 걷다, 협곡 기행’편을 보는데 오... 정말 지구 상 어마어마한 협곡들을 소개하는데 비록 영상으로지만 감탄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인도양 프랑스령 레위니옹 살라지 협곡, 실라오스 협곡, 그리고 중국의 시링협곡, 언스대협곡,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블라이드리버캐니언 등입니다.
이 장엄, 광대, 광활한 장면들을 또 드론으로 말미암아 정말 기가 막힌 영상으로 보여주는데요, 정말 엄청났습니다. 그렇게 계속 감탄에 감탄을 계속하다가...
오, 할렐루야! 이 모든 광경, 곧 땅의 모습 그 장관이 주님 보시기에 사람의 마음이겠구나 싶은 겁니다. 주님이 우리 인간의 마음을 보실 때, 저렇게 보이시는가 보다 싶은 순간, 엄청난 전율이 일며, 말할 수 없는 큰 감동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면서 반짝이는 말씀 구절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대하16:9)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막8:36)
주님이 내 안에 조성하신 마음의 어떠함에 대해 조금, 아주 조금, 그러나 엄청난 무슨 발견을 한 것 같은 아주 흥분된 순간이었습니다.
사정이 있어 하루 앞당겨 오늘, 아이들의 세배를 받았습니다. 어제가 두 사람의 만남 이백일 되는 날이었다고 하는 큰아들 내외... 이 짧은 기간에 만나 결혼도 하고, 예쁘게 살고, 그리고 오늘, 특히 며느리가 시부모님께 새해 첫인사, 세배를 드리겠다고 찾아왔습니다. 마침 타지에 나가 일하는 둘째도 여러 날 만에 그리운 집을 찾아와 함께 온 식구가 참 즐겁고 행복하게 새해맞이를 하였습니다.
어리둥절합니다. 작년 여름 초입만 해도 내년 구정 설 땐 며느리의 세배를 받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주님의 하시는 일은 참으로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아멘아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우리만 새해 인사 나누기 그래서 먼저 주님께 세배를 드렸습니다. 다만 주님께 사람에게 하듯 단체로 절하는 게 좀 그래서 간이 예배로 대신했습니다. 예배 후, 늘 하던 대로 먼저 남자는 한 줄 이쪽에, 여자는 저쪽에 주욱 서서 서로 자기 짝을 마주 보고 ‘서로에게 인사’ 구령에 맞춰 상대에게 정중히 목례, 그리고 진심으로 서로 껴안고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순서를 따라 부모에게 자녀들이, 그리고 형제들끼리는 서로 맞절로 새해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비록 장성하여 결혼했어도, 그리고 벌이가 있어도 불구하고 세뱃돈을 준비, 각자에게 봉투를 주니 어색해하면서도 좋아합니다 ^^ 전에 장인어른 생전에 그렇게 하시는 걸 보면서 참 좋아 보여 저희도 따라 하는데 해보니 역시 참 좋습니다 ^^
혹시 내년엔 새 식구들, 가령 둘째 며느리와 그리고 손주들이 함께하게 될까요? ^^
세배 예배를 준비하면서 마침 명절 설 연휴라 이 지상의 명절에 관한 영적 의미, 곧 아케이나가 무엇일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빛을 구하며 함께 나누기를...
창세기 2장 1절로 3절 본문입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창2:1-3)
이 말씀은 사람의 거듭남 전 과정으로 볼 때 아주 명료해지는데요, 혼돈과 공허, 흑암 가운데 있던 인생에게 빛이 비취고, 궁창이 만들어지며, 뭍이 드러나고, 풀과 씨 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씨 가진 나무가 나고, 두 큰 광명체가 켜지며, 바다 생물과 공중의 새, 그리고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들에 이어 드디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이 나오는 이 일련의 과정...
매 단계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가운데 그러나 주님의 동행은 끝까지 함께 하시고, 거듭남 전 과정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그 결과 사람이 자기 의지로 주님을 사랑하여 즐겁게 선을 행하고, 진리를 말하게 되는 풀 스토리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이때입니다. 이때 평생 그를 괴롭히며, 부추기던 악한 영들이 이때 비로소 그를 포기, 그로부터 떠나가는, 물러나는 일이 일어나는데요, 바로 이 상태, 즉 이제 더 이상 주님이 그 사람 안에서 그의 거듭남을 위해 수고로이 애쓰실 필요가 없으신 상태, 이 상태가 바로 안식의 상태요, 참된 쉼의 상태인 것입니다. 아멘아멘, 할렐루야! 이 상태가 바로 거듭남의 완성 상태, 곧 천국의 상태, 안식일의 상태인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우리 주님의 자녀들의 세상 명절 연휴의 쉼과 휴식이 바로 이래야 하겠습니다. 안식의 영적 의미를 붙들고, 참된 쉼, 곧 주님을 사랑하여 즐겁게 선을 행하고, 진리를 말하여 악한 영들로 하여금 두 손 두 발 다 들게 만드는 그런 연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멘아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보통은 백내장 같은 하나의 수술로 마치는데 저는 메인 수술은 유리체 수술이었고, 백내장 수술은 겸사, 하는 김에 하는 수술이었거든요. 보통 유리체 수술을 하면 거진 다 곧 백내장이 따라온다시며 같이 하기를 권하셨고... 또 백내장이 조금 진행되기도 하셨다셔서... 그래서인지 수술 18일차인 오늘까지도 눈이 좀 잔잔히 아프고, 빛에 노출되는 게 좀 힘들어 대체로 눈을 감고 지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상이 좀 살짝 불편하기는 합니다... ^^
그래서인지 더욱 뭘 좀 보고픈 게 더 많아졌습니다. 말씀도, 아케이나 주석도, 그리고 이런저런 세상 뉴스, 특히 유튜브 미 대선소식 및 국내외 이런저런... 그러나 폰이든 컴퓨터든 뭘 조금만 봐도 금새 눈이 충혈되고 아픕니다. 그래서 눈으로 보기보다는 귀로 듣는 편이 되어 가고 있어요. 유튜브를 라디오처럼 쓰고 있네요. 아이고... ^^
그런 말들을 하지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미 대선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참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이제 막 글자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도 보면, 그 넓은 신문지 그 많은 글자들 가운데서도 자기가 아는 글자만 보여요 ^^
이런 비슷한 패턴이 천국 구성원들 가운데서도 나타납니다. 천국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는데요, 보통은 삼층천, 곧 주님의 신성에 관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누구는 가장 내적인 삼층천, 누구는 중간인 이층천, 누구는 가장 외적인 일층천으로 가게 됩니다
사람들의 내면은 세 단계로 구성되는데요, 어느 단계까지 열렸느냐에 따라 각각 해당 천국으로 가는 것입니다. 즉, 세 번째 단계까지 열린 사람은 삼층천으로, 두 번째 단계는 이층천, 첫 번째 단계만 열렸으면 일층천으로 갑니다. 어느 천국이든 자기 역량으로는 맞기 때문에 ‘내 잔이 넘치나이다’가 되는 것입니다 ^^
만일 가장 외적 천국인 일층천 사람이 이층천 또는 삼층천에 들어가면 두 가지 일이 일어나는데요, 하나는, 그곳에 그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도 정작 이 사람 눈엔 아무도 안 보이며, 다른 하나는 이 사람은 큰 고통으로 괴로워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역량을 벗어나기 때문인데, 내적 시야 역시 일층천 시야를 가진 이 사람한테는 이층천 또는 삼층천 시야까지는 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영과 육, 육과 영으로, 또는 겉 사람(external man), 속 사람(internal man)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옷처럼 입고 있는 이 몸을 벗고, 사후 영계에서 깨어나면 그 즉시 우리는 내적 시야, 내적 사고를 하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영이며, 이 지상 생활과 관련된 모든 외적 기억들은 휴면 상태에 들어가는 반면, 그 외적 기억들로 말미암은 내적 기억들과 함께 전혀 차원이 다른 놀라운 삶을 살게 됩니다
육의 눈 관련, 어려움을 겪어서인지 내적 시야, 곧 속 사람의 일들과 사람이란 무엇인가, 영과 육의 커뮤니케이션 같은 주제를 주로 연구하고 깊이 살피게 되네요...
나중에 우리가 영원히 살러 갈 곳, 천국에 관해 부지런히 배워서 미리미리 잘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아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