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를 찬송은 순서대로 26, ‘구세주를 아는 이들’, 70, ‘피난처 있으니입니다.

 

오늘은 2 두 번째 시간으로, 본문은 2절로 8절, AC 글 번호로는 85번에서 99번입니다. 그 주간 진도에 맞추는 본문이다 보니 절과 절 사이가 중첩될 수 있습니다.

 

본문 함께 읽습니다.

 

2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4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7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2:2-8)

 

이 본문을

 

안식 안에서 열리는 에덴, 사랑에서 나오는 지성

 

이라는 제목으로, ‘아르카나 코엘레시티아(Arcana Coelestia) 본문 및 해설, 그리고 심화 리딩 주일설교 시작합니다.

 

 

 

AC.85, 창2:2-3, 창2 '안식'의 확장

2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

bygrace.kr

 

AC.86, 창2:2-3, ‘안식’의 구조

2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

bygrace.kr

 

AC.87, 창2:2-3, 영계의 질서로 본 '안식'

2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

bygrace.kr

 

AC.88, 창2:2-3, ‘안식’, 정체성의 변화, '하나님의 일'

2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

bygrace.kr

 

AC.89, 창2:4, ‘하늘과 땅의 내력’, 천적 인간의 형성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These are the nativities of the heavens and of the earth when he created them, in the day in which Jehovah God made the earth and

bygrace.kr

 

AC.90, 창2:5-6, ‘초목과 채소’, 천적 인간의 겉 사람한테서 나오는 모든 것(AC.90-93)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And there was

bygrace.kr

 

AC.91, 창2:5-6, ‘비, 안개’, 천적 상태의 평온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창2:5, 6) AC

bygrace.kr

 

AC.92, 창2:5-6, '안식', 평화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이 겉 사람 전체를 적시는 상태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창2:5, 6) AC

bygrace.kr

 

AC.93, 창2:5-6, 말씀 전체에 일관되게 흐르는 ‘천적 인간의 상태’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창2:5, 6) AC

bygrace.kr

 

AC.94, 창2:7, 겉 사람이 비로소 ‘사람’이 되는 과정(AC.94-9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And Jehovah God formed man, dust from the ground, and breathed into his nostrils the breath of lives, and man became a liv

bygrace.kr

 

AC.95, 창2:7, 겉 사람을 ‘사람’ 되게 하는 사랑의 생명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2:7) AC.95 여기서는 겉 사람의 생명이 다루어집니다. 앞의 두 절에서 그의 신앙, 그러니까

bygrace.kr

 

AC.96, 창2:7,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셨다’ 오해 바로잡기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2:7) AC.96 ‘여호와 하나님이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Jehovah God breathed into his nostril

bygrace.kr

 

AC.97, 창2:7, '호흡 자체가 영적 상태와 직결되어 있었던 태고교회'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2:7) AC.97 생명이 ‘숨 쉼’(breathing)과 ‘숨’(breath)으로 묘사되는 이유는, 태고교회의 사

bygrace.kr

 

AC.98, 창2:8, ‘동방의 에덴동산’, 천적 인간의 지성(AC.98-101)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And Jehovah God planted a garden eastward in Eden, and there he put the man whom he had formed. (창2:8) AC.98 ‘동산’(garden)은 지성(i

bygrace.kr

 

AC.99, 창2:8, 생명의 질서에서 본 ‘에덴동산’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창2:8) AC.99 영적 인간한테 있어서의 생명, 곧 생명의 질서는 이와 같습니다. 주님께서 신앙을 통하여 그의

bygrace.kr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범위 중 메인으로 읽은 AC.99번 글은 얼핏 그동안 우리가 읽어 온, ‘영적 인간’, ‘천적 인간’ 설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냥 스윽 읽고 지나칠 만한 본문 중에서 심화로 살핀 네 가지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놀라운 사실들을 생각할 때, 우리의 시선을 이런, 어쩌면 ‘평범한 표현들’에 잠시 머무르게 하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으로 우리의 이성은 주님의 빛을 받을 때, 본연의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됨을 확인합니다. 주님이 스베덴보리를 통해 기록해 나가신 이 AC 본문들 역시 그 깊이가 절대 쉽지 않습니다만, 그러나 아무리 깊고 어려워도 주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체어리티의 삶을 살고자 마음먹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열려 천국 빛 아래 있게 되며, 그 순간 천국 천사들처럼 모든 게 이해되어짐을 컨펌(confirm)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선을 의도함’, ‘사랑하기로 마음먹음’입니다. 이 안전한 삶의 태도 안에서 우리는 성장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한결같은 교회 변일국 목사

설교

2026-04-19(D1)

 

2647, 2, 창2.2, 2026-04-19(D1)-주일예배(창2,2-8, AC.85-99), ‘안식 안에서 열리는 에덴, 사랑에서 나오는 지성’.pdf
1.12MB

 

 

 

주일예배(2026/04/12, 창2:1-3, AC.67-84),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천적 인간의 시작

※ 오늘 부를 찬송은 순서대로 찬25, ‘면류관 벗어서’, 찬69, ‘온 천하 만물 우러러’입니다. 오늘은 창2 첫 번째 시간으로, 본문은 1절로 3절, AC 글 번호로는 82번에서 84번입니다만, 창2 여는 글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

AC.99.심화

 

4. 주님으로부터 열려 있다

 

 AC.99 본문에 심지어 그의 말과 행동들까지도 주님으로부터 열려 있으며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여기 주님으로부터 열려 있다는 게 뭔가요? 선행 내용에 그의 모든 생각과 생각의 관념들, 심지어 그의 말과 행동들까지도라고 하는데, 이런 것들이 열려 있다는 건 어떤 건지, 그리고 그것이 왜 주님으로부터인지요?

 

 

AC.99에서 주님으로부터 열려 있다’는 표현은 단순히 허락을 받는다’거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는 정도를 넘어서, 사람 안의 모든 기능, 즉 생각, 관념, 말, 행동 등이 닫힌 자기중심의 회로’가 아니라 위로 연결된 상태’에서 작동한다는 뜻입니다. 스베덴보리식으로 말하면 이것은 인플럭스(influx)가 통하는 상태’, 곧 주님으로부터 오는 생명이 막힘없이 들어와 그 사람의 내부 질서를 형성하고, 그 질서가 그대로 바깥 표현으로 흘러나오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열림(opened)은 문 하나가 열린다는 이미지보다, 전체 구조가 위를 향해 정렬되고 소통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먼저 생각과 생각의 관념들이 열려 있다’는 것을 보겠습니다. 보통 우리는 생각이 내 머리에서 만들어진다고 느끼지만, 스베덴보리는 생각의 형식’은 우리 것이지만 생명’은 위에서 온다고 봅니다. 사람이 자신과 세상 중심으로 살 때는 그 생각이 주로 감각, 기억 지식, 자기 이익의 논리에서 구성됩니다. 이때는 생각이 닫혀 있습니다. 반대로 사람이 신앙과 체어리티의 방향으로 자신을 둘 때, 같은 기억 지식과 이성을 사용하더라도 그것들이 위에서 비추는 빛을 받습니다. 그러면 생각의 배열이 달라지고, 관념들이 서로 충돌이 아니라 조화를 이루며, 무엇이 더 본질적인지 자연히 드러납니다. 이것이 생각이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겉으로는 같은 주제를 말해도, 한쪽은 방어와 정당화의 논리로 흘러가고, 다른 쪽은 진리와 선을 더 또렷하게 드러내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차이가 생깁니다.

 

다음으로 말이 열려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말이 단순한 정보 전달이나 자기표현을 넘어, 안에 형성된 질서가 그대로 밖으로 흘러나온다는 뜻입니다. 스베덴보리는 말이 생각의 외적 형태라고 보는데, 생각이 주님으로부터 비치고 정렬되면 말도 그 질서를 따르게 됩니다. 그래서 필요 없는 말이 줄고, 과장이나 왜곡이 줄며, 상대를 살리는 방향으로 말이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억지로 조심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부터 그렇게 열려 있기 때문에 자연히 그렇게 된다는 점입니다.

 

행동이 열려 있다’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행동은 의지의 외적 표현인데, 의지가 주님으로부터 오는 선의 영향 아래 있을 때, 그 사람의 선택과 행위는 점점 일관된 방향을 갖게 됩니다. 겉으로는 아주 평범한 일, 그러니까 말 한마디, 선택 하나일지라도 그 안에는 이미 위에서 내려온 질서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태의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중심의 계산만으로 움직이지 않고, 더 깊은 기준에 의해 움직이게 됩니다. 이것이 행동이 열려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것이 주님으로부터’라고 말하는가 하는 질문이 남습니다. 스베덴보리의 가장 근본적인 전제는 생명은 오직 주님께만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그 생명을 받는 그릇’이지, 스스로 생산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따라서 사람이 진리와 선을 실제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할 수 있다면, 그 능력의 근원은 언제나 주님께 있습니다. 다만 평소에는 사람이 그것을 자기 것처럼 느낄 뿐입니다. 그래서 주님으로부터 열려 있다’는 말은, 그 사람이 특별한 환상을 보거나 비범한 체험을 한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의 근원’을 바르게 두고, 실제로 그 근원으로부터 오는 흐름이 막히지 않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열림’이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상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앞서 AC.99에서 계속 강조되는 것처럼, 사람이 지성의 근원을 자기 자신이 아니라 주님께 두기 시작할 때, 그리고 진리를 단지 아는 것이 아니라 살려고 할 때, 그때 비로소 이 통로가 열립니다. 반대로 내가 이해하고 판단한다’는 자리에 계속 서 있으면, 겉으로는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이 흐름은 막혀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말씀을 들어도 어떤 사람은 점점 살아나고, 어떤 사람은 점점 더 자기 확신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정리하면, ‘그의 모든 생각과 관념들, 심지어 말과 행동들까지도 주님으로부터 열려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의 내적 질서가 위를 향해 정렬되어 주님으로부터 오는 생명이 생각–말–행동 전체를 관통하여 흐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겉으로는 평범한 인간 활동이지만, 그 근원과 흐름이 달라진 상태이며, 바로 이것이 스베덴보리가 말하는 천적 인간’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AC.99, 창2:8, 생명의 질서에서 본 ‘에덴동산’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창2:8) AC.99 영적 인간한테 있어서의 생명, 곧 생명의 질서는 이와 같습니다. 주님께서 신앙을 통하여 그의

bygrace.kr

 

AC.99, 심화 3, ‘가장 내적인 의미, 곧 또한 보편적 의미’

AC.99.심화 3. ‘가장 내적인 의미, 곧 또한 보편적 의미’ 위 AC.99 본문에 ‘가장 내적인 의미, 곧 또한 보편적 의미에서는’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왜 ‘가장 내적인 의미’가 ‘보편적 의미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

AC.99.심화

 

3. 가장 내적인 의미, 곧 또한 보편적 의미

 

 AC.99 본문에 가장 내적인 의미, 곧 또한 보편적 의미에서는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가장 내적인 의미 보편적 의미가 되는 건가요? 이어지는 내용인 이것은 주님의 나라, 그리고 사람이 천적 인간이 되었을 때 놓이게 되는 하늘을 의미합니다처럼 천적 인간의 올바른 질서가 곧 천국의 보편적 질서라는 말인가요?

 

 

핵심을 정확히 짚으셨습니다. 다만 한 걸음 더 분명히 하자면, 스베덴보리가 가장 내적인 의미(inmost sense)를 동시에 보편적 의미(universal sense)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 의미가 단순히 더 깊다’는 차원을 넘어 모든 것을 안에서부터 지배하고 포함하는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가장 내적인 것은 가장 좁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든 것을 통일하는 가장 넓은 근원입니다. 이 점이 직관과는 반대로 느껴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다가옵니다.

 

사람의 구조를 예로 들면 이해가 훨씬 쉬워집니다. 몸 전체를 움직이는 것은 손발 같은 바깥 부분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심장과 폐입니다. 이 심장과 폐는 위치로 보면 가장 안쪽’이지만, 기능으로 보면 온몸을 살리는 가장 보편적인 것’입니다. 손 하나, 발 하나는 부분적이지만, 심장은 모든 세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내적’인 것이 동시에 가장 보편적’인 것입니다. 스베덴보리는 바로 이 구조를 의미의 차원에서도 동일하게 보고 있습니다.

 

말씀의 의미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자적 의미는 특정 사건, 특정 인물, 특정 상황을 다루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더 넓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반면 가장 내적인 의미는 주님과 그분의 나라’, 곧 사랑과 진리의 질서 자체를 다루기 때문에, 모든 사람, 모든 시대, 모든 상태에 적용됩니다. 그래서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보편적 의미’가 됩니다. 결국 내적일수록 좁다’가 아니라 내적일수록 근원적이어서 모든 것을 포함한다’가 스베덴보리의 관점입니다.

 

이제 이어지는 문장,  이것은 주님의 나라, 그리고 사람이 천적 인간이 되었을 때 놓이게 되는 하늘을 의미합니다’와의 연결을 보겠습니다. 목사님께서 이해하신 대로, 천적 인간의 올바른 질서가 곧 천국의 질서라는 이해는 매우 정확합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더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이것이 단순한 유사성’이 아니라 동일한 질서의 다른 표현’이라는 점입니다. 천국은 어떤 공간이기 이전에 질서’이며, 그 질서는 사랑이 주가 되고, 진리가 그 사랑을 섬기는 상태입니다. 이 질서가 그대로 사람 안에 형성되면 그 사람이 바로 천적 인간’입니다.

 

그래서 가장 내적인 의미에서 말씀은 언제나 이 하나를 말합니다. ‘주님이 어떻게 자신의 나라를 이루시는가’, 그리고 그 나라가 어떻게 사람 안에 형성되는가’입니다. 이보다 더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주제는 없습니다. 역사 이야기든, 족보든, 율법이든, 전쟁 이야기든, 가장 안으로 들어가면 모두 이 한 가지 질서로 수렴됩니다. 그러니 그 의미가 보편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가장 내적인 의미’는 단순히 깊은 해석이 아니라, 모든 의미를 낳는 근원적 중심이기 때문에 보편적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언제나 동일하게, 주님의 나라와 그 나라가 사람 안에 세워지는 질서, 곧 천적 인간의 상태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천적 인간의 올바른 질서가 곧 천국의 보편적 질서’라는 이해는 정확할 뿐 아니라, 바로 그 표현이 AC.99의 핵심을 잘 붙잡고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AC.99, 심화 4, ‘주님으로부터 열려 있다’

AC.99.심화 4. ‘주님으로부터 열려 있다’ 위 AC.99 본문에 ‘심지어 그의 말과 행동들까지도 주님으로부터 열려 있으며’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여기 ‘주님으로부터 열려 있다’는 게 뭔가요?

bygrace.kr

 

AC.99, 심화 2, ‘겉 사람이 속 사람과 싸우고 있다’

AC.99.심화 2. ‘겉 사람이 속 사람과 싸우고 있다’ 위 AC.99 본문에 ‘겉 사람이 속 사람과 싸우고 있다’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이것이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속 사람이 원하는 걸 겉 사람은

bygrace.kr

 

Posted by bygracetist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