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눈 수술 4주차가 되어 이제 다시 슬슬 주님 주신 소명, 일상 부르심의 자리, 곧 말씀사역의 현장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돌아가면서 한 가지, 무슨 변화를 주고자 하는데요, 다름 아닌, 그간 한 7, 8년 몸 담던 구글 유튜브를 떠나 개인 블로그로 옮기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닫는 것은 아니고요, 유튜브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둥지를 옮기면서 접하는 정말 큰 변화는 바로 영상 및 오디오에서 글과 문장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거의 모든 것을 원본으로, 원고로 만나시게 될 겁니다 ^^
저의 유튜브 5분 메시지는 두 가지, 하나는 창세기 번역, 그리고 다른 하나는 천국과 지옥 번역이었는데요, 네, 그대로 각각 ‘Arcana Coelestia(天界秘義)번역’ 및 ‘Heaven and Hell(天國과 地獄) 번역’으로 맵핑되겠습니다
제가 힘쓰는 이 내용들이 사실은 참 재미없는, 정말 별 관심을 못 끄는 그런 주제들인 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쉬면서 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냥 다 내려놓을까...’
그러나 사막에서, 산과 들, 해안가 절벽에서, 그리고 아토스 성산 작은 칼리비 은수처에서 수십년 홀로 독수(獨修)하다가 주님 품으로 들어가시는 분들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제게 주신 소명 따라 그저 그 소명 받들뿐 제 글의 반응 따라 일희일비 하며 마음이 분심(分心)되는, 그런 사람이 되지는 않겠습니다...
혹시 제 글이 정말 본의 아니게 여러분을 괴롭히고 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정말 여러분이 주님과 천국, 그리고 교회에 대하여 밝히 아셨으면 하는 마음에 보내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아름답고 향기로우신 주님을 찬양하오며, 아멘아멘, 할렐루야!
'SNS 사역 > 카톡 공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BS 세계테마기행을 보다가... (2021/2/14, D1) (0) | 2022.09.13 |
---|---|
명절, 쉼, 안식(sabbath)의 의미(2021/2/11, D5) (0) | 2022.09.13 |
눈 수술(8), 내적 시야(內的, internal sight) (2021/2/5, D6) (0) | 2022.09.13 |
2주 만에 머리를... (2021/2/1, D2) (0) | 2022.09.13 |
아내의 하품 (2021/1/29, D6) (0) | 2022.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