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153.심화
1. ‘사61:4’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예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사61:4) They shall build the wastes of eternity, they shall set up again the ancient desolations, and they shall renew the cities of the waste, the desolations of generation and generation. (Isa. 61:4)
이 구절이 AC.153에 인용된 이유는, 인간 안에서 무너지고 황폐해진 영적 상태가 주님에 의해 다시 세워지고 회복되는 과정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AC.153의 흐름은, 타락과 proprium 때문에 인간 안의 천적 질서와 퍼셉션이 무너졌지만, 주님께서 인간을 완전히 버려두지 않으시고, 다시 회복과 재건의 길을 여신다는 데로 이어집니다. 사61:4는 바로 그 ‘재건’의 이미지를 매우 강하게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이사야서 61장에서 ‘황폐한 곳’, ‘무너진 곳’, ‘대대로 무너져 있던 성읍’은 단순 전쟁 폐허를 뜻하지 않습니다. 스베덴보리에게서 황폐(desolation)는 진리와 선이 사라진 영적 상태를 뜻합니다. 곧, 인간 안에서 주님과의 연결이 끊어지고, 진리가 메말라 있으며, 사랑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이것은 바로 proprium 중심으로 기울어진 인간 상태와 연결됩니다.
특히 ‘성읍’(cities)은 말씀에서 자주 교리적 구조와 진리 체계를 뜻합니다. 그래서 성읍이 황폐해졌다는 것은, 인간 안의 진리 질서 자체가 무너졌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단순히 감정적으로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정도가 아니라, 인간 안의 생각과 삶의 구조 전체가 왜곡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그것을 ‘다시 세우신다’는 점입니다. 스베덴보리는 거듭남(regeneration)을 단순 도덕 개선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것은 무너진 도시를 다시 건축하는 것 같은 일입니다. 인간 안에 다시 질서가 세워지고, 사랑과 진리가 다시 연결되고, 삶 전체가 새 구조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옛 황폐함을 다시 세운다’,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킨다’는 표현들이 사용됩니다.
또 ‘대대로 황폐하였다’는 표현도 중요합니다. 이것은 단순 일시적 실수가 아니라, 인간성과 교회 전체 안에 오랫동안 누적된 타락 상태를 뜻합니다. 스베덴보리에게서 인류는 태고교회의 퍼셉션 상실 이후 점점 더 외적 인간 중심으로 기울어졌고, 결국 영적 황폐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바로 그런 상태 속에서도 다시 회복의 길을 여십니다.
그래서 AC.153에서 이 구절이 인용된 이유는, proprium과 타락으로 무너진 인간 안의 영적 질서와 진리 구조가 주님에 의해 다시 재건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즉, 에덴의 상실이 마지막이 아니라, 거듭남을 통한 회복과 재건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 개인 심리 회복 정도가 아닙니다. 스베덴보리에게서 참된 재건은 인간 안의 ‘도시’, 곧 생각과 사랑과 삶의 질서 전체가 다시 주님 중심으로 세워지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61장은 단순 위로의 시가 아니라, 황폐해진 인간성과 교회를 다시 살리시는 주님의 구속과 거듭남의 약속으로 읽히는 것입니다.
AC.153, 심화 2, ‘렘31:4’
AC.153.심화 2. ‘렘31: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렘31:4) Yet still will I build thee, and t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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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53, 창2:22, 여자를 ‘만드시고’를 'build'라 하시는 이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And the rib which Jehovah God had taken from the man, he built into a woman, and brought her to the man. (창2:22) AC.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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