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5

천국과 천국의 기쁨에 관하여

Genesis 5

CONCERNING HEAVEN

AND HEAVENLY JOY

 

 

454. 그런 삶은 적극적이 아닌, 게으른 삶이며,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은 무기력해질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들은 (속으로는) 적극적인 삶 없는 행복은 있을 수 없음을 알고 있을 겁니다. Such a life would not be an active life, but an idle one, in which they would grow torpid, and yet they might know that there is no happiness except in an active life.

 

천사의 삶은 쓰임새로, 그리고 체어리티의 선으로 구성됩니다. 세상을 떠나 막 도착한 영들을 가르치고 교육하는 일, 그리고 악한 영들로 하여금 정해진 바운더리를 넘지 못하게 하며, 선으로 사람들을 격려하고 섬기는 일, 또 죽은 자를 일으켜 영원한 삶으로 인도하며, 그래서 만일 가능하다 싶으면 원하는 영들에게 천국을 소개하는 일 등, 천사들은 이런 쓰임새의 삶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Angelic life consists in use, and in the goods of charity; for the angels know no greater happiness than in teaching and instructing the spirits that arrive from the world; in being of service to men, controlling the evil spirits about them lest they pass the proper bounds, and inspiring the men with good; and in raising up the dead to the life of eternity, and then, if the souls are such as to render it possible, introducing them into heaven.

 

이 모든 일을 통해 그들은 이렇게 글로 묘사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한 행복을 지각합니다. From all this they perceive more happiness than can possibly be described.

 

그래서 그들은 모두가 주님의 이미지, 형상들이며, 그들은 자신들보다 이웃을 더 사랑합니다. 이런 이유로, 천국이 천국(天國, heaven)인 것입니다. Thus are they images of the Lord; thus do they love the neighbor more than themselves; and for this reason heaven is heaven.

 

천사의 행복이 쓰임새 안에, 쓰임새로부터 있기 위하여, 또한 천사의 행복은 쓰임새에 따라 쓰임새만큼, 즉, 사랑과 체어리티의 선만큼 행복합니다. So that angelic happiness is in use, from use, and according to use, that is, it is according to the goods of love and of charity.

 

천국의 기쁨은 안락하게 빈둥대며 숨이나 쉬는 영원한 즐거움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면, 지각이 생겨 그런 삶이 정말 어떤 건지를 깨닫게 되고는 부끄러워합니다. 그리고 또한 깨닫기를, 그런 삶은 정말 비참하며, 모든 기쁨을 파괴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혐오하고 역겨워하게 될 그런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When those who have the idea that heavenly joy consists in living at ease, idly breathing in eternal joy, have heard these things, they are given to perceive, in order to shame them, what such a life really is, and they perceive that it is a most sad one, that it is destructive of all joy, and that after a short time they would loathe and nauseate it.

 

 

455. 세상에서 말씀에 관하여 최고로 많이 배운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천국의 기쁨은 영광의 빛 가운데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말하는 빛은 태양 광선이 어떤 금빛 색조로 나타날 때와 같은 그런 빛이었습니다. 그 역시 그래서 천국의 기쁨은 안락한 삶으로 이루어진다고 가정했습니다. One who in this world had been most learned in regard to the Word, had the idea that heavenly joy consists in being in a glorious light, like that which exists when the solar rays appear of a golden hue, so that he too supposed it to consist in a life of ease.

 

그가 오류 가운데 있음을 스스로 알 수 있도록 그에게 그런 빛이 비쳤고, 그 빛 가운데서 그는 자기가 말한 대로, 마치 자기가 정말 천국에 있는 듯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In order that he might know himself to be in error, such a light was granted him, and he, being in the midst of the light, was as delighted as if he were in heaven, as indeed he said.

 

그러나 그는 그 빛 가운데 오래 머무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빛은 점점 그를 지겹게 했고, 급기야 전혀 기쁘지 않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But he could not remain long in it, for it gradually wearied him and became no joy at all.

 

 

456. 최고의 교육을 받은 그들 모두는 말하기를, 천국의 기쁨은 체어리티의 선을 행하는 삶은 좀 부족해도 대신 오직 주님을 찬양하고, 영광 돌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며, 이런 게 적극적인 삶이라고 했습니다. The best instructed of them all said that heavenly joy consists solely in praising and glorifying the Lord, being a life destitute of any doing of the goods of charity, and that this is an active life.

 

그러나 그들이 들은 말은, 주님을 찬양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액티브 라이프 자체가 아니라 그런 삶의 효과일 뿐이라는 것, 주님은 찬양은 굳이 필요로 하지 않으시는 대신, 그들이 체어리티의 선을 행하는 것은 원하신다는 것, 그들이 주님으로부터 받게 될 행복은 이에 수반될 것이라는, 비례할 것이라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But they were told that praising and celebrating the Lord is not such an active life as is meant, but is an effect of that life; for the Lord has no need of praises, but wills that they should do the goods of charity, and that it is according to these that they will receive happiness from the Lord.

 

그러나 이들 최고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체어리티의 선을 행함에 관하여 여전히 기쁨보다는 무슨 노예 생활 같은 것밖엔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But still these best instructed persons could form no idea of joy, but of servitude, in doing these goods of charity.

 

그래서 천사들은 증언하기를, 그런 삶은 모두를 가장 자유롭게 하는 삶이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과 결합하는 삶이라고 했습니다. But the angels testified that such a life is the freest of all, and that it is conjoined with happiness unutterable.

 

 

457. 이 세상에서 내세로 건너가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지옥은 모든 사람에게 같으며, 천국 또한 그럴 것이라고 가정합니다. Almost all who pass from this world into the other life suppose that hell is the same for everyone, and that heaven is the same for everyone.

 

그러나 실제로는 양쪽 모두 무한한 다양성과 다름이 있습니다. 어떤 한 사람의 천국도, 그리고 지옥도 다른 사람의 천국 혹은 지옥과 똑같지 않습니다. 마치 어떤 사람이나, 영, 천사도 다른 사람이나 영, 천사와 완전 똑같은 경우가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And yet in both there are endless diversities and varieties, and neither the heaven nor the hell of one person is ever exactly like that of another; just as no man, spirit, or angel is ever exactly like another.

 

제가 그곳에 똑같거나 동등한 둘의 존재를 그저 생각만 했을 뿐인데도 그곳 영들의 세계와 천사들의 천국에 있는 거류민들은 엄청나게 놀랐습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모든 한 사람 한 사람은 각각 수많은 컴포넌트의 하모니로 형성되어 있다고, 그런 게 하모니요, 그런 게 하나 됨이라고, 낙동강 오리알처럼 자기 혼자 툭 튀어나와 스스로 존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오직 모든 컴포넌트들의 하모니의 결과로만 존재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When I merely thought of there being two exactly alike or equal, horror was excited in the inhabitants of the world of spirits and of the angelic heaven, and they said that everyone is formed by the harmony of many components, and that such as is the harmony, such is the one, and that it is impossible for anything to subsist that is absolutely a one, but only a one that results from a harmony of component parts.

 

천국의 모든 개별 소사이어티가 그렇게 하나가 되며, 그렇게 해서 또 모든 소사이티들, 즉 유니버설 천국을 이룹니다. 그리고 이런 신비는 오직 주님으로부터, 주님의 사랑을 통해서 옵니다. Thus every society in the heavens forms a one, and so do all the societies together, that is, the universal heaven, and this from the Lord alone, through love.

 

어떤 천사가 영들, 곧 일층천 천국 영들의 기쁨을 가장 유니버설한 것으로만 속(屬, genus, ※ 생물 분류 단계) 단위로 세어보았더니 대략 사백일흔여덟(478) 가지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걸 보면, 유니버설 속보다 훨씬 세부적이고, 또 각 속에 속한 종들은 또 얼마나 엄청날까요? A certain angel enumerated the most universal only of the genera of the joys of spirits, that is, of the first heaven, to about four hundred and seventy-eight, from which we may infer how innumerable must be the less universal genera and the species in each genus.

 

※ 생물 분류 단계는 대략 종(種, Species), 속(屬, Genus), 과(科, Family), 목(目, Order), 강(綱, Class), 문(門, Phylum), 계(界, Kingdom)가 있습니다.

 

천국이 이렇듯 풍요로운 걸 보면, 천사적 영들의 천국, 곧 일층천 천국의 행복의 종류가 얼마나 무한한지, 그리고 더욱 천사들의 천국은 또 얼마나 더 그런지 모릅니다. And as there are so many in that heaven, how illimitable must be the genera of happinesses in the heaven of angelic spirits, and still more so in the heaven of angels.

 

 

458. 악한 영들은 종종 주님의 천국 말고 또 다른 천국이 있을 것이라 상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주님의 허락으로 자기들이 할 수 있는 한 어디든 돌아다녀 봅니다. 하지만 결국은 어디서도 다른 천국을 찾지 못하고는 당혹해하지요. Evil spirits have sometimes supposed that there is another heaven besides that of the Lord, and they have been permitted to seek for it wherever they could, but to their confusion they could never find any other heaven.

 

악한 영들은 주님을 향해 품고 있는 증오로부터, 그리고 지옥의 고통으로부터 사악함 속으로 돌진, 그런 환상에 사로잡히기 때문입니다. For evil spirits rush into insanities both from the hatred they bear against the Lord, and from their infernal suffering, and catch at such fantasies.

 

 

459. 세 천국이 있습니다. 첫 번째 천국은 선한 영들이 지내는 뎁니다. 두 번째는 천사적 영들, 세 번째가 천사들의 천국입니다. There are three heavens: the first is the abode of good spirits; the second, of angelic spirits, and the third, of angels.

 

영들, 천사적 영들 및 천사들은 모두 천적, 영적으로 구별됩니다. Spirits, angelic spirits, and angels are all distinguished into the celestial and the spiritual.

 

천적인 사람들은 사랑을 통해 주님으로부터 신앙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앞에서 다룬 태고 교회인들처럼 말이지요. The celestial are those who through love have received faith from the Lord, like the men of the most ancient church treated of above.

 

영적인 사람들은 신앙의 지식을 통해 주님으로부터 체어리티를 받아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The spiritual are those who through knowledges of faith have received charity from the Lord, and who act from what they have received.

 

이 이야기는 이 장 끝에서 계속됩니다. A continuation of this subject will follow at the end of this chapter.

2021-06-25(D6)-매일예배(AC.454-459, 창5 O), '창5 오프닝, 천국과 천국의 기쁨에 관하여(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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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MBocUNIn-o

 

Posted by bygrace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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